흔한 좇소의 회식.jpg

[알파카!]

글쓴사람이 싸장님임

한국에 네팔식당차리는거보다 네팔에 한국식당차리는게 더 싸게먹히지않을까

이미 레드오션이라 그런거아닐까?

한국에서 임대료내면서 하느니 그게 더 쌀거같아

여기서 100만원 벌면 네팔에 열면 10만원 벌자너

그냥 동네 형 자취방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만큼은 무교ㅋㅋㅋ

ㅈ소 다니는데 밭에서 키운 상추가 매 점심마다 나옴
맛은 안정적이야

진짜 외노자들 10년 바짝 벌고 자국가면 사장님 소리 듣더만 ㅋㅋ 대표적으로 베트남애들 평균적으로 월 30만원 버는데 한국와서 1년만 일해도 거의 10년치 연봉 벌어가니;;

요샌 코로나땜에 외국인 손도 구하기 힘들대드라.

나 현장 뛸 때 우즈벡 아저씨가 한국사람 너무 일만 하고 쫒기듯 사는거 같아서 불쌍하다고 하더라
그리고 가족사진 보여주는데 딸이 존나 이뻐

대학교 같이다니던 아는애중에 베트남 재외국민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잘사는편 아니어도 베트남가면 메이드 두세명 부릴수있을 정도라더라.

잉 곱지

저 반찬이면 밥 세그릇은 들어가겠다

소고기 사주는 회사는 ㅈ소가 아닙니다

ㅈ소다님 오늘도 밥배달시키는곳에서 1인분 덜오고 그래서 컵라면먹음

좇소라 쳐 부르면 기분 좋아짐?

왜 그렇게 화가 나셨어요...;;;

그럼 좋소라고 부르던가

닉값좀 하세요

아주좋소

웃으며 삽시다

진짜 줮소는 면접보고 첫출근때 뭐 맛있는거 사준다 해서 기대 했더니 밥버거 사주는거고

나 사장이 조온나 선심쓰는척 하면서 맛있는거 사준다더니
제일 비싼서 사준게 짜장면에 탕수육 이였는데 그거 사주고
준나 선심쓴척 개오지더라 일열심히 하라면서 ㅋㅋㅋㅋ

엄청 큰맘먹고 젤 비싼거 사준게 그거면 ㅋㅋㅋ

짜장에 탕수육은 그래도 양반인데 그걸로 겁나 생색내는게 좀 그르네

2달 댕기고 그만둠
그러고 중견갔는데 틈만 나면 회식하고 뭐 점심시간에도 뭐 회의하자는 핑계로
밥먹으러 가는데 맨날 기본이 소고기에 10명이서 한끼먹으면 120~130씩 나오는데 팀장 아무말도 안하고 막 더시키라 그러더라
이래서 큰기업가야되는구나 하고 뼈저리게 느낌

ㅈ소는 뭐 주문할떄마다 눈치 주지

내가 짜장면 탕수육 처먹을때 콜라하나 시키려다가 물쳐먹으라고 욕먹음 ㅋㅋㅋ
사장시키 차는 bmw 끌고댕기는거 보면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그냥 직원을 인간으로 안본다는거지
ㅈ소는 노답임 ㅋㅋㅋ

어이 이건 중소기업이다
↗소는 한블럭 아래라고

이 정도면 가족같은 회사인데 ㅋㅋ

이봐이봐, 이건 중소기업이라고.
진정한 좆소기업은...
우리 회사가 많이 어렵다 + 6개월 동안 + 차비 + 식대 + 월급없이 다니면 + 그 때 사정봐서 인턴으로 뽑아주겠다 이런다. (실화)

내 외국인 친구중에도 네팔사람 하나있는데

글고보니 우리 아부지도 20년 전쯤 크게 농업하실때 잠깐 네팔 핫산 있었는데... 얼마전에 대충 그때 얘기 들어보니까 원래 고용할 필요 없었는데 우리나라에 취업 비자 3개월 받고 왔는데 이걸 채워야 뭐 좋은 게 있는데 2개월 지났을 때 ↗소가 망했다나 그래서 어디 있어야 할 필요가 있었다고함.
돈 안 받고 그냥 1개월만 시간만 보내게 해달라고 (안 그러면 강제로 귀국) 했는데 그냥 쓸 수도 없고 해서 월급 주면서 일했다는데 한달 지나자 숙소 정리하고 사라짐.
아부지가 전화하니까 그동안 감사했다고 폐 끼치기 전에 먼저 간다길래 귀국해서 쓰라고 100만 쥐어줬다는데... 그걸로 네팔인가 가서 가게차렸다나

사장님 마인드는 ㅈ소가 아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