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특촬물인 '지구용사 벡터맨'은 1998년 10월 30일부터 1999년 1월 22일까지 방영했던 1기가 있었고
1999년 8월 6일부터 1999년 11월 19일까지 방영했던 2기가 있었다.
지구 용사 벡터맨은 특이하게도 출연한 배우들의 목소리를 그대로 쓰지 않고 성우들을 통해서 더빙을 했기 때문에
벡터맨 방영 당시에는 배우들의 목소리가 아닌 성우들의 더빙한 목소리가 입혀져 방영이 되었다는 특이점이 있었다.
그래서 벡터맨 타이거는 강수진 성우가, 벡터맨 이글은 최원형 성우가, 벡터맨 베어는 구자형 성우가 맡아셔 열연하게 되었다.
여기까지는 별 문제가 없지만 방영 당시에 남자 초딩들한테 인기가 많았던 벡터맨은 초딩들에게 큰 혼란을 주고 있었는데
1기 때까지 벡터맨의 배역을 맡았던 벡터맨 이글의 기태영, 벡터맨 베어의 김혁이 벡터맨 2기 1화를 기점으로
다른 배우로 바뀌어버린 것. 이와는 대조적으로 벡터맨 타이거의 김동규는 배역이 교체되지 않고 그대로 갔음.
2기에서의 교체된 벡터맨 이글 역과 벡터맨 베어 역에는 각각 김성수와 함재희로 교체되고 그대로 방영되었지.
사실 벡터맨 2기부터 본 초딩들에게는 큰 혼란과 위화감은 없었지만 벡터맨 1기부터 시청한 초딩들에게는
당연히 위화감과 당혹감은 장난이 아니었다. 배역을 담당한던 배우가 바뀌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할 수 밖에 없었음.
특히 벡터맨은 성우들이 더빙하는 특촬물이었기 떄문에 벡터맨 이글과 벡터맨 베어의 배우가 바뀌었지만
성우는 벡터맨 이글은 최원형 성우, 벡터맨 베어은 구자형 성우 그대로였으니 위화감이 안 들면 그게 더 이상한 거겠지.
푸른 꽃
화상 입어서 치료했다는 설정이었을걸
근데 1기멤버 넘모 잘생겼네 오래되면 잘생긴거랑 별개로 좀 촌스러운부분있을만한데
보면서 뭔가 바뀐거같긴했는데 그냥봤던거같다
어릴 때 별 생각 없이 그냥 봤는데 ㄷㄷㄷㄷ
파란새
아무래도 죄다 신인 배우들이었다 보니까 연기력 부분도 고려를 안할 수가 없었을 거에요.
특히 벡터맨 이글의 기태영 같은 경우는 저걸 아르바이트 쯤으로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회고했었고, 김성수는 아예 데뷔작이 벡터맨이었습니다.
파란새
2기도 있었습니다. 김성수가 벡터맨 이글, 함재희가 벡터맨 베어 역을 맡았던 게 2기였고 이 멤버들로 1999년에 극장판 한 편도 찍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