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에게 잘해줘봤자

[Stanla]

차가워짐

나이차이 많이 나나보네 ㅋㅋㅋㅋ

겜하느라 정신없음

겜하는데 말걸리 말라고 콱씨

아 게임하느라 바쁘다고 빨리 포켓몬 잡으러 가야한다고

아니 저런 싹퉁머리를..

나이얼마안되는 애기니까 귀엽게 봐줘 ㅋㅋ

저게 정상입니다

난 오히려 누나들이 사준 게임 한 스테이지
깰때마다 일일히 보고 하니까
'우이씨 니땜에 관심도 없던 총게임
알아 갖고 반 남자애들이랑 말 통하잖아!'
하던 일도 있었는뎈ㅋㅋㅋㅋㅋ

참고로 콜 오브 듀티 1이였음.

누나 이쁨?

윈윈이네 ㅋㅋ 겜잘알이면 인기 개많

귀엽다 ㅋㅋㅋ

겜하는데 물어본거 씹지 않고 대답해준거 보면 나름 신경쓴거지만

형이 사준거니까 판단은 형에게 맡기겠습니다

형아 형아 존나귀엽넼ㅋㅋㅋ

개귀엽네 ㅋㅋㅋ

난 동생이 학교에서 애새끼들한테 괴롭힘 당할때(사실 이거도 동생 잘못이 8할임) 쉴드처주고 도와줬는데, 이년이 어마어마하게 내 뒷통수를 후려치더라..... 그때부터 알았지, 동생을 잘해주면 더 기어오른다는걸......

자기 잘못은 자기 책임이라는거 ㄹㅇ확실히 알려줘야댐...

사실 그 원인이 이년이 싸이월드에 지 친구엄마 뒷담깐거였음. 그 친구가 편모가정이었거든. 그래서 걔네 엄마가 학교에 처들어와서 난리치고, 이년도 반장 탄핵당할뻔 했거든. 근데 그래도 내 동생이라서 편들어줬는데, 이년이 내 실험보고서를 표절하고 뻔뻔하게 아닌척해서 진짜 두들겨패버림

진짜 그럴땐 확실히 조져야하더라

우리가 욕하면 화낼 거면서.

그때 동생 머리채잡고 얘네 학교에 처들어가서, 교무실 앞에서 난리첬음. 결국 교장까지 나와서 사과하더라

난 그 이후에 동생이 뭔짓을 당해도 쉴드 안치기로 했어

무슨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이야기 같네요. 가족이라고 작은 악을 두둔하니, 훗날 더 큰 악으로 돌아오는... 졸지에 스릴러행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지요? 따지고보면 그건 동생이 모욕죄로 민사소송걸려도 할말없는 일이었죠..... 부모님이 그 친구 어머니한테 무릎꿇고 사과했으니까요...... 제가 그날 이후엔 동생이 어떤 괴롭힘을 당해도 걍 방관합니다.

어

애들은 저게 좋아 ㅋㅋ
저 때 만큼 자기자신에 솔직한 시기가 없어

좋은형이네

귀여워 ㅋㅋ

저 꼬맹이 칼문 똥깨가 더 좋은건 어떻게 알아가지고..

'어'

커엽

귀엽네 저래도 좋아하는거보면 사줄수밖에 없어

사실 재밌다는 감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힘들어서 어로 퉁친 거 아닐까ㅋㅋㅋㅋㅋ

그래도 고맙다고 말하고 이모티콘 쏴주는 내 남동생은 성의있게 감사표현 해준거구나...ㅋㅋㅋ

어린애들은 뭐 하나 꽂히면 그거에 목숨걸고 살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

이제 저러로 집에가서 만나면 잠들때까지 설명 들어줘야함 ㅋㅋ

커엽긴한데 마지막엔 잠깐만 줘패고싶네 ㅋㅋㅋ

14살차이 나는 막내여동생 보는거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