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힘 당해서 체리파이 뒤집어씀.)
「아이돌이 파이를 뒤집어쓴다, 얼굴에 낙서를 당한다, 아이돌에게 소화기를 뿌려댄다, 좋지 않습니까, 그야말로 엔터테인먼트예요.」
「앞으로의 엔터테인먼트는 말이죠, 손쉽게 웃기고, 마음 어딘가에서 바보 취급하고, 깔볼 수 있는 게 좋습니다.」
「 꼴 사나운 자신, 못난 자신과 마찬가지. 어쩌면 자기보다, 바보같고, 귀여워서, 때때로 다정하게 대해주는 것으로 우월감에 잠길 수 있게 되어...」
「때때로 비웃을 수 있는 대상이 되기도 하죠. 대중은 그런 걸 요구하고 있단 말입니다.」
「영화도 애니메이션도 게임도 캐릭터 관련물도, 뭐 전부 그렇게 되었다만...」
「하지만, 애당초 그야말로 그게」
「아이돌의 본질, 그 자체가 아닙니까?」
흐으음...말뽄새가...
ㄹㅇ 줘패주고 싶다
ㅡㅅ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