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너의 이름은) 잘보다가 갑자기 극장을 술렁이게 했던 장면

[사진이사진일픽쳐]

 

 

 실제 영화관에서도 "초속5cm처럼은 안된다..." 하는 소리 나올정도로 갑분싸했던 장면이었음

[전국악당협회장]

농담 좀 보태서 진짜 저기서 저대로 끝났으면 감독 칼침 맞을수도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pong자제부탁]

왜 칼침을 맞어

딱 초기 신카이 마코토 감성인데 ㅋㅋㅋㅋㅋ

[홍모씨]

문제는 초속5cm 엔딩 보고 멘붕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서 진짜 그랬으면 흥행은 둘째치고 작품 화형식임ㅋㅋㅋㅋㅋ

[루리웹-3048174]

난 초속5cm 처음에 보고는 충격이긴 했는데
너의 이름은이 그랬으면 그냥 납득했을 거 같다

[솔캠]

저거 초속 5cm엔딩이었으면 신카이 배에 칼 꽂히지

[루리웹-0434944422]

초속 5센치는 애초에 어린 날의 짝사랑 이야기였으니 그렇게 될 리는 없지

[torresmania]

그런데 짜잔!! 언어의 정원도 일단은 이별엔딩이었습니다.

[나는독수리위에편한까마귀]

초속5센티가 짝사랑은 아니지
2부만 짝사랑이고 메인은 옛사랑인데

[프레이데이카]

짝사랑 아니고 첫사랑

[윈드벨]

언어의 정원은 그래도 편지하고 만나러 가는데, 초속 주인공들은 그것도 없잖음 ㅠㅜ

[torresmania]

그것도 만나긴했지. 관계가 박살나서 그렇지.

[아시타카™]

애니 안봤구나..

[택틱스 오우거]

소설보면 어차피 못만날거라 묘사되어있음.. 엔딩에서 만나든 안만나든 어차피 앞으로 나아갈거라고...... 그래서 여운이..ㅜ

[전국악당협회장]

네놈의 이름이 무어냐!

본좌의 이름은 미츠하! 이토모리 마을을 구원하는 자의 이름이다 기억해주거라!

[으아악 아니야]

미츠하?
계집애 이름같은데, 계집애로군.

[쿠가시라 분지]

구름 저편, 초속 5cm

콤보쯤 되야 불안감을 논할수있지
초속 정도로만으로는 약해!
난 두개를 다 당해봤다고!

[정의의대천사 티리엘]

결말

[욥엽이]

[쿠가시라 분지]

구름 저편이 초속보다 훨씬 더 엔딩이 더러운게

남주가 여주와 몇년이나 연애하고 목숨걸어서 생명의 위험에 처한 여주를 구했는데
여주는 기억을 깡끄리 잃고 몇년 후 남주 차버리고 다른 남자와 결혼해서 애 낳고
남주는 끄으으윽! 여주! 하면서 떠나간 여주와의 추억을 곱씹는걸로 엔딩이라고!
초속은 그나마 썸 좀 타던 여자와의 추억이라는 걸로 퉁칠수 있지만 이건 아니지!

게다가 더 악랄한건 애니는 여주가 기억잃는것 까지만 나오고
내가 말한 엔딩은 신카이 마코토가 직접 쓴 소설판에 나옴
그래서 애니만 보고 아련하게 생각했던 사람들을 죄다 뒷목잡게 했지

[FreeHK]

초속 5cm 보고 나서 너의 이름은 본 사람은 저 장면에서 무슨 기분이었겠어요.

[제옥아]

구름의 저편이 그런 내용이었던가...

[쿠가시라 분지]

애니는 여주가 기억상실에 걸려 남주보고
'니가 누군지 잃어버렸어' 하는 대사로 엔딩인데

문제는 감독이 쓴 소설판에 위에 말한 엔딩을 내버림
그래서 애니 엔딩을 보고 처음부터 시작하겠구나 하고
아련하게 생각했던 팬들을 죄다 뒷목을 잡게 만들었음

[페도는정신병]

불법으로 먼저 봤는데
남정네 네다섯이 자취방에서 밤중에 저 장면 보면서 욕하고 소리지름

초속5cm의 그 장면은 ㄹㅇ PTSD였다...

[주상절리]

자랑이다 ㅉㅉ

[페도는정신병]

응 그 뒤에 7번을 극장에서 봤어...

[루리웹-4697264466]

그렇다고 불법으로 본게 정당화되는 건 아니잖아 친구야

[청년실업]

초속 5cm는 진짜 허망한 내용이었음.

[샴블로]

모르는게 나음

[땅콩빠타]

최소한 신카이마코토 작품을 보고싶거든
언어의정원부터 보시면 됩니다..

[루리웹-2528027115]

날씨의 아이부터 역순으로 봤는데, 초속 진짜 개명작이더라. 초속-너이름 순으로 봤으면 저 장면에서 진짜 지렸을 것 같긴 해.

[칼 리코-잭]

초속 5cm 안봤는데....왜 다들 PTSD에 걸렸음?

[루리웹-2528027115]

누구에게는 현실적이면서도 아련한 사랑 이야기, 누구에게는 쓰레기 같은 이야기

[작성자놈]

현실적인 존나 씁씁한 스토리

[시마무라우즈키]

기분 ㅈ같음
후.. 넌 이런거 보지마라..

[루리웹-3048174]

왜 볼만한데

[절망폭망]

초속5cm 안봐서 모르겠다
내용은 유게에서 스포당해서 다 알고

[타락초코푸딩]

시사회에서 보는데 다들 헛웃음 터지고 웅성웅성 거림ㅋㅋㅋㅋ

[정의의대천사 티리엘]

왜 짧아졌어 5cm야

[ㅋㅋ루ㅋㅋ]

솔직히 날씨의 아이도 끝나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더 나와가지고 감탄했음

[Acek]

부천 시사회서 한숨들 많이 나온 장면

[특별한먹이]

뭐랄까.. 어린날 첫사랑인건 알겠는데 시바.. 너무 현실적임 굳이 이런데서 까지 저런 감정을 느껴야 되나 싶을정도임 시벌..

[힐셋]

ㄹㅇ 진짜 속으로 제발만 외쳐댔다

[몽상향]

[아라라기]

너무 대놓고 오마주했지...는 개뿔 ptsd도짐ㅋ

[대천사 치탄다엘]

저장면에서 또냐? 싶었지

[톱]

옛날에 맨날 퇴근하고 건너던 육교라 긴장하면서도 친숙했음 ㅋㅋㅋ

[ㄴr오]

펜떨구는 장면에서도 헉 함

[푸른하늘아래]

진짜 극장에서 저거 보고 흠칫했었는데ㅋ

[정의의대천사 티리엘]

몰라서 다행인건가

[시링]

진짜 저 장면에서 식겁함 ㄹㅇ

[쟈밀]

(...이 새끼가 또?!)

[만플]

ㄹㅇ 첨 봤을때 "ㅅㅂ 또?" 라고 생각했다 ㅋㅋ

[루리웹-3048174]

난 재밌었는데..

[aksi]

난 저게 처음이었는데 동생은 저때한번 전철때한번 계단서도 제발 언어는안돼 언어는안돼 이러더라

[한판의여유]

진짜 저때 아아 내지는 하아... 내지는 한숨 소리가 곳곳에서 났었음

[하늘별달구름이]

저 감독이 유명한 커플 브레이커니까.. 별의목소리, 초속5cm 두개만 봤었는데도 감독 성향 파악해서 손절했었음
네놈이름은 처제들이 재밌다고 극장 2번 갔다길래 와이프랑 가서 봤는데 그냥저냥 볼만한 정도였음
또 커플 브레이커 연출이었으면 아마 싸웠을지도 모르지

[주무기UMP45]

날씨의 아이는 그냥 살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