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작업원이 쓰는 안전끈은 벨트처럼 허리에 감기만 하는 것뿐이었다.
'이거 달아봤자 떨어지면 허리나 척추에 충격이 가서 못움직이는 거 아니에요?' 라고 물어보자
'잘 눈치챘군! 의식불명이라도 죽지만 않으면 공사는 안멈춰도 되거든!' 이라고 밝게 웃으며 대답해준 아저씨, 싫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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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생명벨트네
오른쪽 사람은 다리뼈에 금 갔겠다
안전그네 쓰라고...
배트안전
안전그네 쓰라고...
웨인건설이야?
루리웹-5296988920
배트안전
일본은 벨트만 쓰는것도 나오냐?;;
우리도 옛날에는 저런식으로 나왔기는한데 저기는 아직도 그걸 쓰는건지 아니면 저사람이 옛날에 다녔던건지는 모르겠네
옛날에는 허리에만 차는 추락방지벨트 흔했음. 당장 나만 해도 14년도에 군복무할때 고위치작업자용 안전벨트는 죄다 허리착용식이었음. 전역할때까지도 하네스식은 구경도 못 해봄. 근데 조선소에 태풍피항하러 입거하니까 거기서 일하는 아조시들은 죄다 하네스식 쓰시던...
타일공사에서 3개월 일해본 경험을 따지면 일본은 안전수칙 준수가 우리나라 보다 더빡셈 삼성전자가 아마 일본 코딱지 만한 도로땜빵 공사 수준이더구만
올해까지인가가 벨트만 있는거 쓰는게 가능. 내년부터는 하네스나 풀하네스만 써야하고 해당 안전기구 사용하려면 안전교육 받아서, 자격증 받아야함.
우리도 옛날에는 벨트만 되어 있다가, 요즘은 풀바디 하네스로 바뀜. 근데 그만큼 불편하고 무겁지. 하라고 해도 졸라 안 함.
요즘 보면 안전 장비들은 대부분 잘 갖춰져 있긴 함. 그런데 귀찮으니 당사자들이 잘 안하는게 많지. 이건 말로 해선 될게 아니고 안전 장비 미장착시 페널티를 많이 줘야 그래도 개선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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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는 추락방지용 하네스착용을 준수합시다
우아아;;
루리웹-0921439996
진짜 생명벨트네
바로 고정되네 조선소껀 뒤에 실밥으로 이어놔서 뜯어지면서 천천히 충격 보호해주는 식이었는데
루리웹-0921439996
오른쪽 사람은 다리뼈에 금 갔겠다
그거도 어느정도 충격이 있어야 뜯어질걸?
충격을 줄여주기 위해서 천천히 뜯어지도록 되어있는데 감싼 비닐이 먼저 찢어지게 되어있음.
ㅇㅇ 그 얘기임 걸어놓은거 까먹고 이동하다 걸려도 안뜯어지게끔 어느정도 충격은 버텨주더라고 혼자 잡아당기는걸로 안뜯어지더라
아예 박아서 고정시켰으니까... 떨어지는 충격량 정도 아니면 안 뜯어질걸
예전에 실험해본다고 걸어놓고 매달려 본적 있는데 꿈쩍도 않더랔ㅋㅋㅋㅋ
아 옛날 내벽 페인트칠 알바 생각나네. 당시 꽤 많이 해봐서 가벼운 마음으로 출근했는데 슈발 천장 높이가 ㅎㄷㄷ 저 pt아시바 4단 높이에서 안전장치 아무것도 안하고 롤라질 하루종일 했는데 왜 오줌 지리는지 알겠더라.
요즘 코리아는 저런 가시설물 저렇게 높게 못씁니다 2메다 넘어가면 안전공단에 걸려요
저거 그냥 단순히 무게때문에 밀린거고 금은 안갔을거 같은데 허벅지에 좀 멍들 정도일려나?
위 아저씨가 아래 아저씨 잡아주네~ 대단하다.
인테리어 현장가면 PT 3단 올려놓고 쓰는데 있뜨아. 시발 난간대도 없이 내가 거기서 일했어.
근데 허리에 쓰는 하네스는 진짜로 경추에 충격이 바로가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고 엑스자 하네스가 권장 됨. 이것도 제대로 안하면 사타구니에 충격줘서 중상 입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여튼 조심해야지
실제러 저래서 허리에만 차는 방식에서 상체에 X자로 교차하는 하네스로 바꾸는걸 권장함. 안전관리비 인정 품목도 예전에는 그냥 공사 안전 전반에 대한거면 ㅇㅈ이었다면, 요새는 좀 빡빡하게 체크해서 엔간하면 작업자 안전용품쪽으로 왕창 때려박는편.
공사장이든 차량 내든 안전벨트 해도 다칠 순 있지. 하지만 안했을 떄와 했을 때의 보상금 자릿수가 달라진다.
보상금뿐만 아니라 전치 ~주 할때 세는 자릿수가 달라지기도 하지...
ㅇㅇ 다치기는 더 다치고 돈은 덜 받고...
공사장에서 한번도 일 안해봤으면서 상상으로 쓴 티 다 나네 어떤 공사장 안전끈이 허리만 매냐 하네스라고 해서 몸 전체 두르듯이 착용하게 되어있는데.
일본이고 일본은 대기업 아파트건설같은게 적기도 하고 중소 건설업체에서 작은 맨션같은거 짓는데 허리만 맬수도 있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