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여대생의 택배 옥천 HUB 알바 후기.jpg

[하와와여중생쟝]

좀 지난 글 같은데 흥미진진함

[칭찬봇]

얼마나 한이 맺혔으면 그림까지

[呉迦楼羅]

그나마 덜 매운맛을 했는데 저정도란 소리임

[autumn]

[루리웹-5265465490]

이제 막 사회생활의 발 담갔구만 거기서부터 시작이다

[라쿤의칼부림]

근데 진짜 택바는 개선 되야됨.

택배회사들은 지금 배 터질라하던디 언제쯤 뱉어내냐 그거

[우효오오오오!!!]

죽창맞았을때

[루리웹-69746974892]

프롤레타리아 혁명이 일어날 때

[야샤히메]

이래서 공장은 걸러야함.
인간이 아니라 부품이 되거든.

[정의의대천사 티리엘]

생체부품

[매끈한 알파카]

상차 하차 컨베이어 물건분류 무거운것들만 옮기는거 다해봤는데 하차가 제일 힘들었음

[가을출타]

상차는 그나마 내려오는 물량따라 잠깐 숨돌릴 시간이라도 있고 경우에따라 가벼운 물건들 싣고 하는데 하차 두명배정하고 쉼없이 일정하게 무거운 박스를 몇파레트씩 빼는데 한차 다 까내리고 보내면 바로 다음차 들어옴ㅋㅋ 아ㅋㅋ

[마에라드]

물류시스템이 진짜 쓰레기같은데 그걸 넘쳐나는 인력을 갈아서 땜빵만 해댐

[루리웹-7217493993]

한국 선진국 될라믄 많이 멀엇다~
상차햇엇는디 뒤지는줄 알엇어~

[루리웹-7217493993]

그담에 직장잡은게 상하차보다 쬐금더나앗다는게 현실~
야근한거 수당한번도 못받은것도 현실~
족같아서때려침~

[정의의대천사 티리엘]

분류작업 좀 개선해줘야함... 나도 택배알바 하루 해봤지만 진짜 어휴....

[연중무휴]

안하던 육체노동 해보면 뒤짐 ㄹㅇ

[하이른]

육체 노동하는 아저씨들이 말히더라, 택배만 있는 날은 공치는날로 치시는분들 많다고

[juhn1080]

택배 하루만 늦어도 정신적 피해보상이니 업무태만이니 지랄하는 강아지들이 아직 너무 많음

[구론산 스파클링]

나는 택배 상하차는 아니고
편의점 물류창고 상하차했었는디

그때 느낀게 한국 기업 마인드는 상당히 ㅈ같다는거
아마존이 자율분류 상하차 로봇 시스템 구축하는거도 순수한 아유가 아니라 비용 줄이고 인력감축해서 이득 극대화 할러는 목적인데
국내 기업들은 그런 시늉마저 안 함. 비용을 줄이는건 진보된 자동화 시스템이 아니라 최저의 복지와 급여로 갈아넣음.
진짜 ㅂㅅ경영진들. 괜히 국내 경영진들이 세계급 평가에서 능력 최하위 먹는거 아니다

[유 하나]

괜히 쿠팡이 쓰는 소비자들은 모르는데
쿠팡에서 일하는 일용직, 쿠팡맨(꼴에 지금은 쿠친이라고 변경됨), 계약직 사람들이 일하면서 쿠팡욕하고 댕기는게 아님 자기가 다니는 회사 욕하는건 만국공통인데 쿠팡은 진짜 숨만 쉬면 쿠팡욕함

[헛소리쟁이]

대기업 쪽에 새로 구축한 쪽은 자동화된 곳도 있긴 하대.
거액 투자하는 거라 돈 문제겠지만

[Cflare21]

비용감축을 위해서 당연히 자동화에 투자하고 있음
자동화 분야에서도 가성비 높은게 한국 설비임

문제는 외국계 기업은 확실히 일하는 사람이 편하도록
시스템 중 하나라도 요청을 하는데
국내 일을 하면 그게 안 보여..

홍콩만 가도 컨베이어 높이가 사람이 앉아서 일을 할 수 있게
맞춰달라 함

[psp.#!]

대한통운에 비하면 쿠팡은 선녀였구만

[노래빌런]

우리아빠가 그거 하는 오야지여서 따라갓는데 쉬운거 해도 뒤질번함 ㅋㅋ

[히오스꿀잼]

철거는 초보들이나 가는곳임. 기술은 없고 몸뚱아리만 있는애들이나 노가다 처음하면 철거부터 보냄

[히오스꿀잼]

그럼 무슨 철거를 말하는데 중장비를 써도 결국 마무리 까지 조공들이 필요한데

[히오스꿀잼]

고물상에서 받는 페기물이야 거기서 거긴데 도대체 어떤 철거를 말하는겨?? 철거는 건물철거까지해봣음.

[히오스꿀잼]

제대로 말해줬어야지 철거라고만 말하면 중장비를 쓰는건지 아니면 인력을 쓰는건지 헷갈리잖아.

[가을출타]

초보는 시켜주지 않는다고 달려있으니 대충 대형철거구나 싶긴 한데

[휘핑크림라면]

단순히 택배비를 현실화 한다고 바뀌지는 않겠지. 택배비만 올라가고 처우는 그대로 일 가능성이 200%니까.

[탈퇴했다돌아온]

힘든데 임금까지 양아치들..

[GIM_UM]

ㄹㅇ 나도 대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로젠에서 1달간 야간 상하차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음ㅋㅋㅋ

[바람의 소마]

이야 아직도 돈 덜주네
예전에 6시까지 작업인데 9시반에 끝났어도
6시까지 임금주던데 바뀌질않냐ㅡㅡ

[Slevin]

한국이 지금 노동인력이 넘쳐나니까 가능한거지.... 안그래도 국내 노동인력들도 다 못굴리는데 외국인들까지 오니 노동이 개똥값이되는거

[615104427919...]

노동이 똥값이기 이전에 노동 감사 너무 약해. 저런데는 진짜 수시로 불시검문해서 영업정지나 과징금 빡시게 먹이고 개선 안 하면 노동착취로 얻은 이득이나 공정 개선 비용보다 몇 배씩 손해보게 만들어야함.

[Slevin]

그것조차도 노동인력이 썩어넘쳐서 안되는거임, 신고해 신고하면 넌 다음부터 일못해 라고하면 누가 신고할꺼임... 저런 어쩌다가 한번 흘러들어온 유입이나 좃같아서 신고하지 저걸로 진짜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는 사람들은 신고못함
결국엔 노동의 가치가 올라가야 다 해결됨

[615104427919...]

노동 가치도 당연히 올라가야되고 일용직 노동자도 4대보험 보장받아야 하지만, 지금 있는 업주들 법 무서운 줄도 알아야지. 법으로는 징역 가능하게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설령 신고당해도 걍 신고 당사자 미지급금 몇만원 쳐주고 나면 불이익보는 게 1도 없는데. 지금 마인드로는 설령 가용인력 줄어들어도 쥐꼬리만큼 더 쳐주고 갈아먹기만 두 배로 갈아먹을걸.

[Slevin]

법이 아무 근거 없이 생기는게 아니지, 아무리 잘못됫다한들 호소하는 사람이 없는데 정치인들이 뚝딱 만들어주나? 그냥 근본부터 틀려먹은거임
게다가 자기 목소리도 별로 안내는 노동자들보다 기업편 들어주는게 뭔가 그래도 주머니에 꼿히는게 있겠지, 정치인들은 비하하는게 아니라 그럴 수 밖에 없는거임
노동의 가치를 올리는것도 맘대로 안됨, 시장에 풀린 노동력풀이 고용시장의 수요랑 거의 같거나 더 적어야 노동자들이 골라갈 수 있고 그만큼 채용경쟁이 붙을텐데, 그사람들은 외국으로 보낼꺼야 어쩔꺼야 결국 시간이 해결해주길 기다리는 수 밖에 없고 x같은 시기에 태어난걸 욕하는 수 밖에
그게 아니라 개인으로서는 해외로 탈출하는게 제일답임

[615104427919...]

최저임금 올린다고 개g랄 떨던 거 봐도 알 수 있긴 하지. 근데 노동력 시장 균형 문제는 최저임금을 주느냐 더 쳐주냐, 일자리가 있느냐의 문제고, 본문에 나온 최저임금조차 안 쳐주는 건 아예 금지되어있는 범법행위인데 법 어기고도 사업할 수 있게 오냐오냐 해주니까 계속 위반하는 거니까.

웃긴건 법 조항 자체는 분명히 다 있음. 심지어 위반하면 사업주 형사처벌 대상에 징역도 최대 2년까지 때리게 해놔서 다른 나라보다도 강력함. 근데 신고 안하면 잡지도 않고, 감사해도 미리 고지해주고, 신고해도 99%는 걍 형사로 안 넘기고 종결시키니 아무 개선도 안 이뤄지는 거지 뭐. 그러니까 노동부가 아니라 기업부 소리 듣는거고.

[615104427919...]

일이 힘든 걸 떠나서 문제 요소가 너무 많은데.
안전이랑 노동 관련해서 빡시게 털면 수없이 걸릴듯.

[가을출타]

대기업 하청의 하청으로 들어가서 유해물질 원샷때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했으니..

[데쓰노트 소비에트에디션]

이런게 진짜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하고, 고생하면 사람 된다라는거지.....

고생스러운 일을 헐값에 시키려고 아가리 터는 놈들의 개소리가 아니라.

[누리킁카킁카]

특: 택배상하차가 가장 몸 상하는거지만 사실 택배만 이러는거 아니다. 대기업 xx들은 돈 안 끼려고 진짜 사람을 갈아넣고 최저시급 간당간당한 돈만 주는 산업이 비일비재함.
더 x 같은건 그러다 몸 상해도 보상받기 힘든거..6개월 이상 일 하는거 포기하고 고용노동부 들락거려야 챙겨받을까 말까

[지민한]

힘든건 어찌어찌 하겠는데
반장들 ㅈ같은건 못참음

[히오스꿀잼]

공사판은 대기업쪽 복지가 괜찮은데 운송은 어딜가든 개판. 존나 희안함. 노가다도 운송도 다해봣지만 cj 건설은 진짜 여름철에 일할때 복지가 깨쩔었거든? 그런데 cj운송에서는 하루 일해보고 다시는 안감. 개쓰레기같은곳. 존나 웃김

[615104427919...]

공사는 사고 하나 나면 노동부에서 빡세게 터는데 물류는 딱히 큰 사고날 일도 없고 상대적으로 관심 밖이라 그런가

[히오스꿀잼]

같은 cj 이름 달고 하는데 하늘과 땅차이드라.. 여름철 cj쪽에서 일할때는 대형 제빙기가 항상 설치되있어서 얼음을 몸에 달고 일했음. 한번은 내가 어지러워 주저앉았었는데 안전이 와서 바로 주변작업중간 시킴. 2시간마다 참 + 음료 제공하는데다가 밥이 진짜 끝내줬음.

[Slevin]

거긴 그냥 한눈팔면 사고나고, 사고나면 무조건 어디 한군데 부러지거나 죽거나 하는거라 그럼
그러면 단순히 시끄러워지는건 둘째문제고 일단 사고 수습하는 시간동안 공쳐야됨
그래서 사건 사고 특이나 안전에 관련해선 엄청나게 민감함
근데 물류는 딱히 큰 사고랄것도 없고 트러블나면 그냥 다른사람 바로 갈아끼면되니까
나도 졸업하고 취업까지 노가다판 3개월정도 돌아봣는데, 잘해주는곳이나 못해주는곳이나 결국엔 자본의 논리로 돌아감
이유없이 잘해주는곳 없음, 잘해줘서 더 아웃풋이 나오기때문에 잘해주는거

[토.끼]

사고조사기간동안 샤따 내리고 안전담당자 징역보내고 해야 정신차릴텐데 안그러니 그따위지

[615104427919...]

ㄹㅇ 일하다 다치고 아파도 티나게 다쳐야지 뭐가 바뀌지, 걍 골병만 드는 곳은 사람 대접 못 받는듯

[(°_°)]

15년전에 상하차할때 12시간하고 7만원 받았는데 지금도 저거밖에 안주냐? ㅁㅊㄴ들이네 알바사이트에선 상하차 10~20만원준다고 써있더만 다 거짓부렁이었구만

[행인A씨]

힘들고 위험한 일이면 그만큼 돈을 더 줘야되는데

이걸 최저시급으로 부려쳐먹으니까 생기는 병폐

[Ray CHO]

시작. 존나
끝. 존나

[칼리소나]

소규모 회사조차 단체표준정도만 해도 동선이나 작업환경 안맞으면 검토 다시하라고 허가 빠꾸내리는게 일상다반사인데
저런 대기업엔 그런 표준조차 없다는게 아이러니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