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막차 놓친 여자가 쉴 수 있는 곳에 가고싶다고 한다.jpg

[Brit Marling]

막차 놓치는 에피소드는 여러가지를 들어봤는데

호감가는 여성과 마시러 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어딘가 조용히 쉴 수 있는 곳에 가고싶어요' 라는 여자의 말을 듣고

자기 할머니집에 데려간 남성(당시 27세)의 이야기를 뛰어넘는 건 아직 들어본 적 없다.

참고로 후일담을 말하자면

그 남성은 무사히 그 여자와 골인(결혼적인 의미로)했다니까 할머니집은 의외의 개꿀장소일지도

[죄수번호-745705044]

할머니댁 밥이 맛있었나보네

[여우쿠키]

할머니 : 증손주각 오졌구연

[똥개 연탄이]

할머니:크윽... 증손주 얼굴보고 죽게 되다니!!!! 고맙다 손자야!!!

[객]

손주며느리 데려왔다

[@}-----]

27살이 할머니 집을 대려갔다는거 보면 겁나 계획적인거 같은데

[최면두꺼비 대왕]

쎄게하면 할머니한테 들린단말이얏!아앗!

[루리웹-8461014289]

울 할머니 귀 어두우셔서 괜찮아 체크업 굿투고

[똥개 연탄이]

할머니:우리 영감이 생각나는 구먼... 허리놀림이 대단했는데. 우리 손주도 닮었어. 끌끌.

[루리웹-3292237750]

할머니: 보청기를 어디 뒀더라

[바카사탕]

오히려 어이없다가도 이 남자 내 몸만 보는게 아니구나 싶었을지도ㅋㅋ

[꼬수따리까]

할머니는 눈치가 빠르셨고 잠시 마실 나가신다며 밤새 돌아오지 않으셨다.

[전문가]

그리고 영원히...

[꼬수따리까]

손주.. 손주를 보자..

[Crack08]

야 임마

[행인A씨]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북이는날지못해슬프대]

할머니가 잠깐 산책나간다고 나갔다가 밤새 안들어오면 위험한 상황이잖아 경찰불러!

[토착왜구다카키마사오]

God 어머님께 후속곡 인감?

할머니는 눈치가 빠르셨고~
잠시마실 나가신다며 나가시고는
돌아오지 않으셨어.. 다시는..

[127.0.0.1]

아 벌써 할머니한테 소개했는데 결혼해야지 ㅋㅋㅋ
할머니들이 손주며느리감 오면 얼마나 좋아하시는디

[127.0.0.1]

할머니 입장에서는 손주가 여자친구를 데려온것이 아니다.
손주가 손주며느리를 데려온것.

이미 빼박임.

[핀포인트]

모텔간거야 누구한테 말하기도 뭐한데 할머니집 갔다는건 평생 썰풀만해서 계획한거같다 ㅋㅋㅋㅋ

[SZBH]

여 할머니
손자 어서오고

[사람77]

누구보다도 손주를 원하는 할머니 집으로 데려간건
어쩌면 최고의 서포터를 초빙한건지도 모르겠는데?

[Dragonic]

손자며느리앙.증손주까지 가즈아 ㅋㅋㅋ

[-동굴곰-]

할머니가 손주며느리 왔다고 이것도 주고 저것도 주고 밤엔 마실 나가심

[반다비]

연애가 아니라 결혼이 목적이라면
좋은 선택지 같다

[휴먼닥터]

엩

[레이븐이펙트]

할머니 저 왔어요~

대실은 2만5천원이라네 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