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은 자신의 의견이나 주의를 굳게 내세우는 행위입니다. 그 주장에는 사실확인이 가능한 설명이나 근거가 필연적으로 와야 합니다.
그래야만이 그 주장은 정당성과 당위성을 얻으며 상대방에게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상대방에게 글이나 이야기를 통하여
이 주장을 전달하고자 할 때에 가장 앞에 제목의 형태로 두거나, 강조나 확신에 대한 의미로서 문장 마지막 부분에 위치하게 됩니다.
그래야 청자의 입장에서도 수긍과 이해가 빠르니까요.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얼마전 올라왔던 일본인의 개그맨 스샷을 보고 많은 분들께서 오해하실 만한 상황이 발생되어 이를 바로 잡고자 글을 썼었습니다.
문제는 이 사이트가 지닌 정보의 유동성이 워낙 빠르기에 요약본 형태로 전달하고자 한 부분이 몇몇 독자분들께 지적을 받게 되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댓글로 여러번 내용 보충을 하다보니 너무 길어지고 단순히 소모성이 될 것 같아서 재차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근거도 제시할 겸 말이죠.
원글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9781826
가. 제목에 대한 설명이나 근거부터가 틀리다.
https://www.youtube.com/watch?v=Zvdhpje5PPA
'[한국&북조선1]~조선반도의 역사와 반일감정의 이유~' 라는 제목입니다. 저 동영상에서 개그맨은 이러한 말을 합니다.
'18분 34초'
이것도 어느 때엔가 있었습니다.
한국의 사람들이 반대운동을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예전에 있었습니다. 3.1독립운동이
그리고 탄압당했고, 그것은 일본의 총독부에게, 탄압당해서 수습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들은 한국의 정부다 라고 주장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공식적인 아니라 하나의 운동, 하나의 움직임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이승만은 그 운동을 한국의 헌법 첫 문단에 이것을 넣었습니다.
우리들은 3.1독립운동을 통해 태어난 한국 임시정부의 정통후계자입니다. 라는 문장을 넣었습니다.
왜일까요?
미국에 의해 세워진 나라입니다. 라고 하면 기세가 살지 않잖아요.
우리들은 자신의 힘으로 제대로 일본에게 대항하여 확실하게 나라를 만들었습니다.(19:50). 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같은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민족으로써 확실히, 일본에 대항했고, 그를 통해 국가로서의 독립을 쟁취하였습니다.
이걸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건국신화로 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어떻게 하더라도 국가의 시작이 '반일'입니다.(22:20)
라는 발언을 합니다. 제 글에 번역해 주시는 분께서 정작 가장 중요한 부분은 번역을 안해주셔서 최대한 직역과 반복되는
단어들을 대체하는 형태로 글을 썼습니다. 일본 개그맨 자신이 올린 동영상 제목에 대한 근거를 이야기하는 부분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잘못되었습니다만, 헌법 거론한 부분은 도저히 간과할 수 없습니다.
일단 저 사람이 주장하는 대한민국 헌법에 어떻게 적혀 있는지 봅시다.
대한민국헌법
[시행 1988. 2. 25.] [헌법 제10호, 1987. 10. 29., 전부개정]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면서
1948년 7월 12일에 제정되고 8차에 걸쳐 개정된 헌법을 이제 국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투표에 의하여 개정한다.
제1장 총강
제1조 ①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출처 : 국가법령정보센터
https://www.law.go.kr/lsEfInfoP.do?lsiSeq=61603#
이것이 현행 대한민국 헌법 전문과 1장입니다. 글자뿐 아니라 띄어쓰기 하나에도 큰 의미를 담고 있는 우리나라 대한민국 헌법의 시작문이죠.
3.1운동뿐 아니라 4.19혁명 또한 게재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게 모두가 소중하고 고이 간직해야 할 문구들이지만,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은 이겁니다.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대한민국은 자국뿐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평화를 기원하는 나라입니다. 반일이라는 단어가 거론되는 것만으로도 실례인 내용입니다.
다시 봅시다. 이것은 현행이니 우리나라 헌법 제정 당시의 내용을 봐볼까요?
대한민국헌법
[시행 1948. 7. 17.] [헌법 제1호, 1948. 7. 17., 제정]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들 대한국민은 기미 삼일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 세계에 선포한 위대한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이제 민주독립국가를 재건함에 있어서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며 모든 사회적 폐습을 타파하고
민주주의제제도를 수립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케 하며
각인의 책임과 의무를 완수케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하여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결의하고 우리들의 정당 또 자유로히 선거된 대표로써
구성된 국회에서 단기 4281년 7월 12일 이 헌법을 제정한다.
제1장 총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제2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출처 : 국가법령정보센터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53081#0000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만든 첫 헌법의 전문입니다. [시행 1948. 7. 17.] [헌법 제1호, 1948. 7. 17., 제정]이라고 보이시죠?
헌법이 이 땅에 뿌리내린 날, 7월 17일 제헌절의 날에 공표된 내용입니다. 여기에도 보이실 겁니다.
'밖으로는 항구적인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하여'
48년도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만들어진 헌법에서도 거론되는 이 문구가 저 개그맨의 주장이 틀림을 증명합니다.
여기까지 오면 저 개그맨이 진압되었고 하나의 운동, 움직임에 지나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면서 우리나라를 폄하하던
저 개그맨이 이야기하는 '3.1운동'이 도대체 왜 대한민국 헌법에 존재하는지 우리나라 온국민이라면 알겠지만, 이야기해 봅시다.
몇 번을 이야기해도 우리에게는 한없이 감동적이고 항구적으로 논해야 할 선조분들의 위대하신 업적이시니까요.
3.1운동은 소위 말하는 지식계층이나 권력계층의 주도하에 일어난 운동이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 모두의 염원이 모여서
스스로 일으킨 민족운동이기 때문입니다. 1919년 3월 1일, 우리나라 선조분들께서 나라의 주권, 나아가 나라는 국민에게서
나온다고 알린 위대한 평화운동입니다. 이 3.1운동은, 당시 모든 계층들에게 팽배해 있던 무력감과 상실감을 극복할 수 있게
해줬을 뿐 아니라 하나로 단결할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왕조같이 특수계층을 토대로 하는 나라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나라의 주인임을 알리게 된 엄청난 운동입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임시정부가 설립할 수 있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나아가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일본에 대항하여 국난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임시헌법
[시행 1919. 9. 11.] [임시정부법령 제2호, 1919. 9. 11., 폐지제정]
아대한인민은 아국이 독립국임과 아민족이 자유민임을 선언하도다. 차로써 세계만방에 고하야 인류평등의 대의를 극명하였으며
차로써 자손만대에 고하야 민족자존의 정권을 영유케 하였도다. 반만년 역사의 권위를 대하야 2천만 민족의 성충을 합하야 민족의
항구여일한 자유 발전을 위하야 조직된 대한민국의 인민을 대표한 임시의정원은 민의를 체하야 원년(1919) 4월 11일에 발포한
10개조의 임시헌장을 기본삼아 본임시헌법을 제정하야 써 공리를 창명하여 공익을 증진하며 국방 급 내치를 주비하며 정부의 기초를 견고하는 보장이 되게 하노라.
제1장 총령
제1조 대한민국은 대한인민으로 조직함.
제2조 대한민국의 주권은 대한인민 전체에 재함.
출처 : 국가법령정보센터
https://www.law.go.kr/%EB%B2%95%EB%A0%B9/%EB%8C%80%ED%95%9C%EB%AF%BC%EA%B5%AD%EC%9E%84%EC%8B%9C%ED%97%8C%EB%B2%95/(00002,19190911)
전 세계 수많은 이들에게 평화운동이란 무엇이고, 나라의 주권은 어디서 오는가에 대한 것인가?를 보여준,
20세기에 있었던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역사 그 자체입니다. 이러한 3.1운동을 통하여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임을 증명해 냈고
이를 헌법이 보증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비폭력운동을 통해 보여준 모습을 통해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하기를
천명하기까지 합니다. 3.1운동은 이러한 위업을 바탕으로 수차례 헌법 개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헌법전문 첫 문장에 당당하게 기재되어 있는 것입니다.
어딜 감히 3.1운동에 대해 폄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헌법에 기재된 내용까지 제멋대로 해석해서 '반일'이라는 소재로 이용을 하다니,
참으로 분노할 수 밖에 없는 사안입니다. 또한, 3.1운동이 일어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설명하지도 않습니다.
흔해 빠진 남들이 하던 이야기라고 하면서 읽어주기식으로만 넘어갈 것이면, 다른 나라의 역사와 헌법이 증명하고 있기까지 한
사실이자 진실에 대해서는 왜곡해서 설명하는 것은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하나 더 있습니다.
나. 개그맨이 내놓은 참고문헌에 문제가 있다.
나카타 아즈히코라는 저 개그맨은 한국에 대한 유튜브 동영상을 제작하면서 참고 자료라고 기재해 놓은 책들이 있습니다.
한 나라의 역사, 나아가 서로에 대한 오해와 갈등이 많은 한국과 일본이라는 나라들에게 대하여 이야기하고 근거를 제시할 때 사용한 책들이죠.
문제는 단, 두권이라는게 문제입니다. 그 두권조차도 문제가 있습니다. 약 163분여에 달하는 내용으로 유튜브를 올렸고,
그 내용 또한 복잡하기로 소문난 우리나라 근대 역사에 대한 내용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어마어마한 양을 다룹니다.
물론, 내용이 복잡하다고 양이 많아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강의를 할 때에 참고문헌이 두권이다? 그것도 본인이 저자가 아닌 타인이 쓴 책만을 대상으로?
게다가 그 책의 저자가 편향된 입장으로만 쓰는 사람이라면? 당신은 이 강연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저자 : '이케가미 아키라'
池上彰が聞く 韓国のホンネ(출간일 2019/4/5)
이케가미 아키라가 묻는다. 한국의 본심
池上彰の世界の見方 朝鮮半島~日本はどう付き合うべきか~(출간일 2018/4/16)
이케가미의 세계 견해, 조선반도~일본은 어떻게 마주봐야 할 것인가~
나카타 아즈히코라는 인물이 유튜브에 한국관련 동영상을 올린 날이 2019. 8. 26.입니다.
그리고 이 날을 기점으로 총 5개의 동영상을 업로드하게 되죠. 그 동영상들에 적혀 있는 참고 문헌이 위의 두권입니다.
저 책의 내용을 먼저 보기 위해 저 책들의 주장과 제목들을 살펴보았습니다.
https://bookwalker.jp/top/
상기 사이트에서 책의 제목을 검색할 시 책의 서문과 목차들이 나옵니다.
池上彰が聞く 韓国のホンネ
https://bookwalker.jp/de5ec66d6b-5332-40fd-be96-8214f4cb6849/
(책의 쪽수에 비해 목차가 너무 길어 jpg화 했습니다)
池上彰の世界の見方 朝鮮半島~日本はどう付き合うべきか~
https://bookwalker.jp/def21172e0-7977-450e-a131-79144f6a5ae6/
1. [분단의 역사]로 보는 조선반도...실은 현재도 조선전쟁은 휴전중으로 끝나지 않았다. 왜일까?
2.'[김왕조]의 시작'부터 보는 북조선...소련군의 대위였던 김성주가, 왜 [김일성]이 되었는가?
3. [반일의 루트]로 보는 한국....한국이 위안부문제에 집착하는 이유는 왜일까? 역사에의 책임은 질 수 있는가?
4. [김정일의 국가사상]으로 보는 북조선....독재는 어떻게 강화되어 왔는가? 왜 일본인을 납치하였는가?
5.[역대 대통령]으로 보는 한국...지지율이 떨어지면 반일, 퇴임후는 오직으로 체포되는 것은 왜일까?
6.[김정은과 핵개발의 역사]로 보는 북조선...북조선이 핵개발을 계속해 온 목적은?
저 두권의 목차만 편향된 내용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저자인 이케가미 아키라가 최근에 쓴 책 한권을 더 쓴 것이 있습니다. 그 책의 목차도 보여드리죠.
日本VS韓国 対立がなくならない本当の理由
일본VS한국 대립이 사라지지 않는 진짜 이유( 2020년 9월 17일)
https://bookwalker.jp/de079c4cf3-1584-4045-9b02-46338d6a54dd/
서문----일한대립은 언제까지 계속 될 것인가?
제1장 왜 일본에게는 엄격하고, 북조선에게는 무를까?
제2장 반일의 상징 [불매운동]그 후
제3장 의외로 모른다!? 징용공 문제
제4장 젊은 세대에 변화의 징후
제5장 [반일민족주의]와 거짓된 역사 교육
제6장 일본과 한국이 서로 마주볼 수 있기 위해서는
우호적 관계는 상대방과 나와의 인과관계들을 인정하고 나아가 앞으로의 협력을 도모할 때에 가능합니다.
인과관계를 빼놓고 한쪽만을 비방하는 편협한 자세를 취한다면, 이미 좋았던 관계도 깨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저 세권의 저자는 목차만 읽어봐도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잘못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는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야기를 돌아와 봅시다. 나카타 아즈히코라는 개그맨은 역사 전공자가 아닙니다. 하물며, 저술활동을 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런 그가 강연을 함에 있어서 단 두권의 책만을 가지고 이야기하기에는 한국과 일본의 근대사라는 주제는 방대하고 복잡한 내용입니다.
자신이 '반일'이라는 주제에 이야기하고자 했다면, 동일 의견을 지닌 다른 저자의 저서나 자료를 추가적으로 검토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는 그러지 아니했고, 자신이 강연할 내용의 주제에 맞는 자료 준비조차도 하지 않은 것이 보입니다.
사건이 발발한 시기는 커녕, 자신이 적어 놓은 사건들에 대한 전후사정도 생략, 강연의 주제에 반할 것 같은 최중요 정보들에 대해서는
제3자의 의견을 빌려와 책임회피, 남의 나라의 헌법과 숭고한 희생과 의의가 빛나는 3.1운동에 대한 아전인수식 해석까지
그는 무엇 하나 강연의 내용에 깊이를 주지 못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에 올린 다른 나라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에도
'이케가미 아키라' 오직 이 사람의 저서 한권만을 가지고 강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즉, 이 개그맨에게 있어서 우리나라 역사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역사들은 같이 논의하고 조심히 접근해야 하는
주제가 아니라 그저 자신의 유튜브 홍보를 위한 수단인 것이죠.
전, 나카타 아즈히코가 강연 중간중간에 했던 발언 모음집을 통해서 이 사람이 깨어있는 선각자,
진정으로 한일우호를 생각하는 일본인으로 평가되는 것이 너무나 잘못되었다고 느꼈기에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요약본을 썼었죠. 말하지도 않은 단어를 넣었다고 지적받았으며, 그 사람은 그러한 주장을 하지 않았고
단순히 유튜브 댓글에 달린 내용을 읽어줬을 뿐이다, 곡해하지 말라라는 지적도 받았습니다.
제가 감정적으로 글을 요약한 부분으로 인해 생 긴 오해실 거라 생각하여 해당 글들에 답변을 달다가 내용을 다시 만들어서 올리는 내용임을 말씀드립니다.
유명한 말이 있죠.
"선동은 문장 한 줄로도 가능하지만 그것을 반박하려면 수십 장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반박하려고 할 때면 사람들은 이미 선동당해 있다."
수많은 단어와 문장의 향연으로 이루어지는 강연 영상에서 몇몇 부분만 떼어와 선인처럼 묘사하는 것에는 분명 이유가 있겠죠.
그러나 그 이유까지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이 정도 정보로도 부족하시다고 하신다면, 더 준비해서 적어드릴 수 있으니까요.
지적받았던 표현을 쓰는게 좀 그렇습니다만,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1. 나카타 아즈히코의 유튜브영상의 주제는 혐한을 근간으로 한 서적을 바탕으로 하였다.
2. 한 나라의 역사를 이야기함에 있어서 참고문헌의 부족함, 정보의 신뢰성 결여,
결코 거짓을 적어 놓을 수 없는 진실에게까지 아전인수식으로 내용 곡해
3. 개개인과의 대화가 아닌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유튜브에서 1, 2번의 행위를 당당히 한 나카타 아즈히코는
'반일', 즉 '혐한'의 사상에 공감 또는 동조하고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좀 극단적인 예시 : 일베가 싫다면서, 공개석상에서 일베의 유행어나 행동을 따라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위의 예시들로 나카타 아즈히코의 동영상 내용은 잘못된 전제를 통한 내용 짜맞추기라는 것을 아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중간에도 썼습니다만, 저 사람이 한일관계 우호를 도모하려고 하는 선각자같은 인물이 아니라 동물왕국의 박쥐같은 인물이라고
보셔도 될 거라 봅니다. 저 개그맨은 선을 넘어도 너무 쎄게 넘었어요.
긴 반박과 검증글을 봐주셔서 감사의 말씀드리며, 혹여라도 다른 의견 있으시다면 남겨 주십시요.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이 주제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3.1운동 독립선언서 전문과 일부를 올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우리 조선이 독립된 나라인 것과 조선 사람이 주인임을 선언하노라. 이것을 세계 모든 나라에 알려 인류가 평등하다는 큰 뜻을 밝히며, 이것을 자손만대에 일러 우리 민족이 독자적으로 생존할 정당한 권리를 영원히 누리게 하노라"
-3.1 독립선언서 中
3.1운동 독립선언서 전문 :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148670
p.s: 사무실 업무가 아니라 현장 업무를 하는 사람에 최근 격무라서 2~3일 지나서야 글을 올리네요.
이슈도 이미 지났을 이 시기에 간만에 하루 휴일을 글 작성한다고 날려 먹은 제가 유머입니다. 유머....
읽기전에 댓글 쓰는데 대학원생 하면 잘 할거같음
읽기전에 댓글 쓰는데 대학원생 하면 잘 할거같음
아.. 어쩐지 저런 발언 하는게 이상하다 싶었는데 숲을 안 보고 나무만 쳐다봤고만
듣다보면 말하는 사람이 무엇을 강조하고싶은지 들리는데 왜 같은걸 들었는데도 옹호하는 사람이 나올까 이상하긴했음
바쁘신 와중에 긴글쓰게 해서 죄송하네요;; 항목 가/나의 부분은 저도 이견이 없습니다. 저는 왜 존재하지 않는 부분을 문제삼거나, 자잘한 부분을 바꿔말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확실하게 말할수도 있었는데.
베글 갈라고 힌트 약간 얻느라 훑어봤습니다 저도 일본어는 제법 되는 편이라 영상을 봤는데 오류가 심각하더군요. "한국인의 입장에서 이해해야한다"는 사람이 그 한국인의 입장을 "큰 나라에 대항도 독립도 못하고 일본에 대한 열등감과 대항으로 설립된 나라" 로 단정짓다니 말이죠.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9919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