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안으로 들어가면 복도에 전등만 조금 켜져있고 웬만한건 철장으로 잠겨있고
지상으로 올라가면 택시 조차 안보임
오죽하면 그 ' 강남역 ' 에 차도 3분에 한대 지나갈 정도야
그때가 11월인데 바람 한번 불면 내가 지금 패딩을 입고있는건가
옷 입는걸 깜빡하고 속옷차림으로 산책중인건가 헷갈릴 정도였어
그렇게 집까지 1 ~ 1.5시간 까지 걸어가면 손이 얼어있고.
집에가서 정리하 이불에서 덜덜 떨면서 핸드폰을 보면 새벽 3시 30분 ~ 4시더라.
그렇게 7시 30분에 알람 맞춰놓고 눈물로 잠을 잤어 흑흑...
아침 8시 30분 부터 풀강의에 알바 새벽 1시 30분까지 풀로 달리고 새벽 3시에 집에 도착하던 내 대학시절이 레전드다 흑흑
그와중에 조별과제는 알바한다고 빠지는놈이 많았어 시팔...
대체 어디 살았길래 강남역에서 1시간을 걸어다님?
알바 끝날때쯤 되니까 지하철 끊기고 버스도 없고 택시도 3배 불러대서 빡쳐서 집까지 걸어다님 , 아마 역까지 2~3정거장 정도 떨어진걸로 기억하는데 좀 옛날이라 기억이 애매하다 ... 서울 안간지 오래되서 ...
아, 그렇게 멀지는 않았구나 다행이네
애시당초 근무 조건중에 거주지하고 거리가 가까운지 따져서 ... 거리에 따라 교통비를 따로 더 줘야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