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때보다 더 고였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게임커뮤 특인가...
사방에서 까인 팬덤이 한군데에 뭉치니까 좀 이상해졌어.
팬덤이 모인다 - 우리끼리 겜의 납득가는 장점을 찾고 분석한다. 머 이건 당연하고 합리적인 행동인데,
'이 겜을 밖에서 까는 이유는 게임의 진의를 파악하지 못하거나 그럴 능력이 안되기 때문이며, 우리는 깨어있기에 겜을 비평할 줄 안다'
라는, 그냥 게시판 자체가 선민의식에 완전히 물들어 버렸어.
라제때도 그런 논지가 조금씩 튀어나오긴 했지만 걍 까들한테 개털리고 구심점 못 찾아서 흐지부지해졌는데
그게 한군데에 모이니까 뭐라고 해야하나...
겜 하나가지고 저렇게까지 하나 싶다.
저게 정상적인 반응같기도 해 좋아하는 이유가 뭣이건 간에 정신병자가 아니면 저딴 걸 빨 리가 없다는 소리 수시로 듣다 보면 빡치니까
정상적이진 않지 ㅁㅊㄴ 상대한다고 ㅁㅊㄴ이 되는 꼬라지인데 머... 옆에서 보면 둘이 같은 ㅁㅊㄴ이야.
논리적으로는 글러먹었을지 몰라도 비슷한 일 한두번 겪어보면 사람으로서는 당연한 반응이지 싶더라
난 저걸 보며 이게 생각났는데 대부분은 분노에서 멈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