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옛날에 가족끼리 여수갔다가 지방방송의 존재를 살면서 처음으로 알게됐을 때.
뉴스 끝나고 갑자기 지방뉴스 시작할때 충격먹음.
두번째는
밤에 시골은 존나 무서웠던거
예전에 세종쪽에 볼일있어서 갔다 오는데, 세종에서 천안가는 시내버스타서 천안역에서 내려서 지하철 타고 올 계획이었음
근데 버스를 잘못타서 천안 한 구석에, 논밭만 있는데에 내려서 버스 30분간 기다리는데
가로등이 거기 버스 정류장쪽 하나만 있고 다 어두워서 무서워 뒤지는줄 알았음.
전에 기숙사 짓는 노가다 알바 하면서 불 꺼진 기숙사 돌아다녔을때 만큼 무서웠음.
두번째는 그냥 평범하게 무서워..
지방 촌놈은 서울 노숙자 많은게 무서움.. 서울역 앞에는 충공깽 그자체였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