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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BEST
???: 안녕하시오 구독하는 선비여러분, 오늘은 효종갱 먹방을 하려고하오, 금일의 효종갱은 광주의 유명주막 다머거정의 주모가 오랜시간 고아만든 효종갱이오. 든든한 갈빗대살이 일품이라하니, 내 돌쇠를 시켜 배달을 받았소이다. 자 그럼 먹방을......갈빗대 어디갓소?... 돌쇠 네이놈!!! 빼먹을 하였구나!!!!
그 고기 많이 먹는 현시대의 미국도 1인당 육류 소비량이 100KG이 안됨. 500KG이면 하루에 거의 2KG씩 먹어야되는데.. 그게 말이 될리가
만화가 주작이라는거야 만화에 반박해서 베스트 간 글이 주작이라는거야 너 말이 너무 헷갈려;;
아 이거 내용 주작임??
조금 이상한 게 조선초기에 유교로 억눌려서 고기를 못 먹었다기에는 조선초 유교 영향이 큰 편이 아니었고 고려 때도 고기문화는 그다지 발전해있지 않았던 걸로 암 고려말 조선초 달단 족이 편입되면서 고기문화가 크게 발달한 걸로 아는데 그래서 만화보면서 좀 의아하긴 했음
일본이면 몰라도 한국이 뭐 육식이 억눌리고 나중에가서 먹게 되고 문화적으로 그런게 있나? 공급의 문제가 아니라?
효종갱 한그릇에 18000원 주고 사먹어 봤는데... .....비싼데 맛은 쩔더라
[훈장] 님이 10전을 후원 하시었소. 느이 돌쇠 갈빗대 물고 가는걸 내 봤소이다
성리학 수위 위반으로 노딱 드립니다.
소갈빗대에 전복에 버섯이라니 온갖 존맛인건 다 넣고 먹었네 효종갱 먹어보고싶다
???: 안녕하시오 구독하는 선비여러분, 오늘은 효종갱 먹방을 하려고하오, 금일의 효종갱은 광주의 유명주막 다머거정의 주모가 오랜시간 고아만든 효종갱이오. 든든한 갈빗대살이 일품이라하니, 내 돌쇠를 시켜 배달을 받았소이다. 자 그럼 먹방을......갈빗대 어디갓소?... 돌쇠 네이놈!!! 빼먹을 하였구나!!!!
펨토
성리학 수위 위반으로 노딱 드립니다.
펨토
[훈장] 님이 10전을 후원 하시었소. 느이 돌쇠 갈빗대 물고 가는걸 내 봤소이다
스하고싶다
어딜 나를 속이려 들어! 누구 없느냐?! 이놈을 두들겨 패 저잣거리에 내놓아라!
[저은하]님이 100냥을 후원하였소
간만에 '유머'게시판에 어울리는 자작유머였다.. 추천머겅
??? : " 돌쇠 그놈이 빼먹는걸 지가 똑똑히 봤슈..."
그 갈빗대살 원산지가 미국이라던데...
소갈빗대에 전복에 버섯이라니 온갖 존맛인건 다 넣고 먹었네 효종갱 먹어보고싶다
한번 요리 해봤는데 단백함....내가 해산물을 못먹어서 전복없이 했기 때문에 시원한감이 없어..;;;
요즘 효종갱 마켓컬리에서 팔더라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6690854798
아 이거 내용 주작임??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6690854798
만화가 주작이라는거야 만화에 반박해서 베스트 간 글이 주작이라는거야 너 말이 너무 헷갈려;;
루리웹-6690854798
그런데 효종갱은 맞긴함,....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6690854798
조금 이상한 게 조선초기에 유교로 억눌려서 고기를 못 먹었다기에는 조선초 유교 영향이 큰 편이 아니었고 고려 때도 고기문화는 그다지 발전해있지 않았던 걸로 암 고려말 조선초 달단 족이 편입되면서 고기문화가 크게 발달한 걸로 아는데 그래서 만화보면서 좀 의아하긴 했음
그 고기 많이 먹는 현시대의 미국도 1인당 육류 소비량이 100KG이 안됨. 500KG이면 하루에 거의 2KG씩 먹어야되는데.. 그게 말이 될리가
일본이면 몰라도 한국이 뭐 육식이 억눌리고 나중에가서 먹게 되고 문화적으로 그런게 있나? 공급의 문제가 아니라?
사농공상이란 말이 있을정도로 농사를 중요시하는 농경사회라 소 잡는걸 제한하긴 했었다고 함 돼지나 닭은 모르겠음
하도 먹어대서 농사지을 소가 부족할것같으니 나라에서 작작 쳐먹으라고 한 건 있다고 알고있음 그런데도 '아 우리소가 병에걸려서 ㅎㅎ. 아 우리소가 다쳐서 ㅎㅎ. 아 농사를 못지으니 고기라도 먹어야지'이러면서 잡아먹었다더라
고려때 불교때문에 잠시 억눌림 중국 사신애들이 니들 고기요리 존시나 못하네라고 놀릴전도로
ㅋㅋㅋ 맞음 ㅋㅋㅋㅋ 진짜 우리소 죽었어요라는 핑계로 마구 고기를 만들어서 그게 사회문제였음
고려 때 불교 영향으로 육식문화가 위축되기는 했음 근데 일본처럼 아예 금지하던 정도은 아니었지 조선에 들어오며 불교 영향이 거두어지고 다시 살아난 케이스임 유교랑은 별 상관이 없음
몽고 : 핫하~~ 몽고군 침입의 영향으로 육류요리와 소주주조가 전파되었다는 썰이 있습니다요
닭은 좀 먹긴했는데 조선시대때 돼지는 거의 안키웠슴 삼겹살등 돼지고기 소비는 고도성장기때에 만들어져서 돼지 문화는 비교적 최근의 일임
효종갱 한그릇에 18000원 주고 사먹어 봤는데... .....비싼데 맛은 쩔더라
지금봐도 고급스럽네 ㄷㄷㄷ
난 전복을 못 먹기 때문에 전복없이 직접 만들어봄.....
으어어..... 그 해산물 육수와 고기육수 섞인 국물맛이 최곤대 ㅠㅠ
난 여수놈인데 여수 10미중 9개 못먹어....ㅜㅜ
육식 금지였던 불교문화에서 조선 유교로 넘어오면서 풀어준거고 농사지을 소까지 잡아먹으니 통제했다가 통제가 길어져서 소가 넘쳐나니 다시 도축했다고 함
실제 고려시대 고기요리 문화가 개판이였지..;;;
유교가 아니라 불교 아니냐? 유교에서 제한해봤자 농사지을 소는 남겨라 정도의 제한이었겠지
그 소도... 그냥 죽었다는 핑계로 잡아먹던 양반들이라....
500kg이면 하루에 1.5kg 정도 씩 먹었다는거네 엄청 먹었네
일년에 오백?? 두명이면 일톤이 나오는데 그게 말이 되나
현대 한국도 1인당 1년에 50kg 간당간당한데 조선시대에 양반이라지만 500kg가 말이나 되냐... 위에도 나와있듯이 미국인들도 100kg다
이미 조선 초기 세종시절부터 고기 존나게 먹었다 세종이 소고기만 먹으면 소를 도축하면 농사에 지장이 있으니 중국에서 오리 닭 돼지등을 수입한후 키워서 소고기대신으로 소비하도록 하려고 했으나 대신들 : 조선에도 닭 오리 돼지 있거든요 근데 소고기가 존나게 맛있어서 다른 고기는 안먹는겁니다
세종대왕 : 고기고프다.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9866294 "18세기 후반 이덕무의 ‘세시잡영(歲時雜詠)’에는 “상등 부자 잡는 소는 두셋, 중등 부자 잡는 소는 하나”라는 대목이 있다. 소 한 마리를 잡아 160∼170㎏의 고기를 얻을 수 있다면, 상등 부자는 320∼510㎏, 중등 부자는 160∼170㎏의 고기를 연중 소비했다는 계산이다. 부자뿐만 아니라 백성도 소고기를 즐겨 먹었다. 세종 7년 기록에 가난한 지역인 함경도에서 제사를 지내고 손님을 대접하는 데 연간 수천 마리의 소를 잡는다고 했다." 실제로 부자들은 현재로 환산해보면 최대 500kg까지도 먹었다고 하네.
현대 미국인들도 100KG정도인데 저 책 하나만으로 아무리 상류층이라도 500KG씩 먹었다고 보긴 무리 아닌감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8041301032739173001 왜 링크가 바뀐 거지...? 링크 다시 담
사람 당이 아니라 가족 전체로 보는 게 더 맞는 것 같음. 저 만화는 고증 오류가 한두 개가 아님.
집안당임. 저때는 좀 사는 집이면 한 집에 최소 10명은 넘었고, 손님 대접도 엄청나게 했기 때문에 저런 수치가 가능한거지. 잔칫날 대량으로 풀기도 했고. 현실은 20kg 정도만 먹어도 많이 먹는 축이지.
실제로 농경중심국가 치고는 소고기를 많이 먹기도 했지. 18세기 쯤 가면 한 해당 40만 마리 씩 도축했으니까. 하루 당 천 마리씩 도축했던 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