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에 목말라 있던 네크론티르 종족은 별의 신 '크탄'들의 제안에 따라 유기 육신에서 리빙 메탈의 기계 육신으로 전이하였으나
그 과정에서 크탄들이 네크론티르 종족의 영혼을 모조리 먹어 치워 버렸고
그로 인해 네크론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영혼의 부재로 인한 상실감과 허무감에 시달리게 되었는데
이 허무감에 압도되어 돌아버린 일부 네크론들은 그나마 남아있던 자아나 감정도 깎여나가 모든 생명체에 대한 증오만 남은 '디스트로이어'가 되버린다고 한다.
디스트로이어들은 흔한 벌레들부터 인간 같은 지성체들까지 그야말로 모든 생명을 죽이고 싶어하는 충동에 휩싸이기 때문에
자신의 신체를 파괴만을 위한 병기로 개조하고
사고방식조차 은하의 생명체 말살에만 초점이 맞춰지게 되는데
이런 특성이 네크론의 기술력과 결합되어 디스트로이어는 아주 흉악한 학살병기가 된다고 한다.
여담으로 네크론의 군주와 귀족들이 하층민들에 대한 통제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그들의 자아를 거의 없애버려서
디스트로이어가 되는 네크론은 주로 자아가 있는 상위층 네크론들이라고 하며
영혼의 부재로 인한 허무감은 극복할 수 없는 것이라 시간 차만 있을 뿐 결국 자아가 있는 모든 네크론은 디스트로이어가 될 운명이라고....
의외로 웃긴놈들임. 벌래 하나하나 정성스레 죽이지 않나, 남극의 빙하를 녹여 행성 바다의 플랑크톤을 멸종시켜 대량멸종을 일으키는 위협적인데 워해머스럽지 않은 일을 한다든지
분노로 돌아버렸다는 것에서 코른 신도에 가깝나 아님 엑자크에 가까우려나
넼게이쉑들..
의외로 웃긴놈들임. 벌래 하나하나 정성스레 죽이지 않나, 남극의 빙하를 녹여 행성 바다의 플랑크톤을 멸종시켜 대량멸종을 일으키는 위협적인데 워해머스럽지 않은 일을 한다든지
분노로 돌아버렸다는 것에서 코른 신도에 가깝나 아님 엑자크에 가까우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