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한컷 낙서

[A.Shipwright]

내 평생 배운 마법이라고는 오로지 잠긴 것을 여는 잔기술 뿐.

마법사들이 만물의 언어로 세상을 노래하고 이야기할 때 내가 하는 짓은 고작 열쇠를 만드는 것.

사람들은 날 욕하지만 나의 세 친구들은 어둠과 괴물의 공포로 가득힌 지하 미궁에서 문을 따주는 날 고마워해.

하지만 지금 내가 그 무엇보다도 간절히 바라는 것은 그들의 드높은 경지도 내가 해왔던 것도 아니야.

온 세상 수많은 아름다운 꽃에 익숙할 그녀가 내가 만든 어설픈 모사품을 보며

아름다움까지는 아니더라도 나의 마음, 아니 성의 만큼이라도 느껴주기를.

열쇠점 프리퀄인가보네

쟌넨 지문인식 데시타

오

그게 여성한정 의복 강제 탈의 마법을 만드신 이유입니까?

가르침을 간청합니다.

그 비추 내가 눌렀다
감동 좀 느끼자

고맙다

정말...어떻게 이런 생각을 다 하는거냐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어둠과 공포로 가득한 깊숙한 지하미궁은 어디일까......

이집트 피라미드 지하에 3000방정도 있습니다

이런걸들어도 와 ㅈㄱ이 3000개 이딴게 생각나네... 유개를 줄여야겠어

아니 저도 설계할 땐 건드리기만 해도 바로 작동할 줄은 몰랐다니까요

너의 마음을 언록

표정보니 작업 성공했네

스태프인가했더니 나무네?

거신족이야?

묘목 아닌감

저번에 열쇠장이가 나오던데 걘가
나무여인도 나오는걸 본 기억이 있는데 못찾겠군

열쇠장이랑 계절여인이 아니라 4인팟 놈들이었네
골렘이랑 드워프가 너무 인상깊어서 나머지 둘은 생긴게 잘 기억이 안남

시발 저열쇠로 대체 뭘 열러갈까

드워프가 만든 정조대

그럼 이번엔 그 정조대 안에서 대체 뭐가나올까

"그래서 어떻게 됐어요?"
"어. 역시 사람 마음 여는덴 공들인 마법 수공예 열쇠보다는 키블레이드가 짱이더라고."
"키블레이드라니, 그거 멋진 이름인데요? 어떻게 여는 건가요?"
"갈라서."
"네?"
"뭐"

'그렇지만 제 마법은 무언가를 연다는 개념이지, 잠금을 해제하는 개념이 아니에요, 특히 그 얼마나 중첩됐는지도 모를 얽히고 얽힌 저주와 봉인은 더욱 못열어요!'

그러니까 저게 그 최면어플이라 그겁니까?
아니 정신을 여는...하

전투도중에 괄약근을 열어버리는 무시무시한 마술사가 있다는 소문이 돌고있다

와.... 이건....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터졌네

골렘,언데드같은 무생물은 다른마법으로...
조류도 바로 싸버리니 큰 효과는 없을듣

얘네 온갖 고대 마물 봉인 풀어재끼던 그 년놈들 아녀?

어쩐지.. 미궁 문 따는걸로 왜 욕을 먹나 했더니

'세 친구들'이라 하니 걔네 맞음ㅋㅋㅋ

그러고보니 욕먹을만 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45914437?search_type=subject_content&search_key=%ED%8C%90%ED%83%80%EC%A7%80+%EC%97%B4%EC%96%B4
단돈 동전 세닢

마을버스

문따는거라면 너 혹시 봉인푸는 4인방이니?

세 친구들이면 맨날 사고치는 그 모험가파티인가?

최면물이잖아;;

최면 어플이랑 뭐가 다른거냐?

오랜만이네요.
광주는 잘 갔다 오셨음?

"그렇게 그 열쇠장이는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열었지. 그의 노력과 정성으로."
"감동적인 이야기구만 그래"
"여는건 우리도 잘하는데"
"중요해보이는 봉인 하나는 우리가 기가 막히게 풀죠"
'존나 자랑이다 시ㅡ발롬들아'

가면갈수록 사람 얼굴 그리는데 실력이 붙는당

꽁냥되는건 좋지만 티격대진 않았으면 좋겠네 안그럼 하나가 되버리는 세계니까

괴물 봉인푸는 4인방 아녀?

...(전략)그러나 불행의 예언과 저주를 구분하지 못했던 것처럼 문을 여는 마법은 던전에 거는 저주로 여겨졌다.
마법으로 잠긴 문은 마법으로 밖에 열지 못했는데, 보통 그 안에는 괴물과 공포가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후대로 와서 문을 여는 마법은 금지 목록에서 빠졌으나, 천대받는 인식은 그대로 남았다.

"..... 이거 후드 입은 그새끼 얘기 맞지?"

어이쿠 이거 열었네.. 이거 열면 안된다고? 아니 그냥 살짝 밀었는데 쟤가 지혼자 열렸어... 아 몰라 악마 뿌셩 데몬 뿌셩

인간을 그만두겠다!
록 오픈!

나쁜놈들아 감성망치지좀 말라고 ㅠㅠ
되게 맘에들었는데 싹 가셨네

저새끼들..!

아조씨 반지의제왕 썰좀ㅠ

온갖 저주는 열쇄로 열어 풀면서

여심은 오히려 열쇄를 상대에게 주면서 푸는구나

ㅂㄷㅂㄷ

야, 좀 열어야 할 것만 열어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