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고수의 신 파천문의 비선실세인 환사만큼 용두사미라는 단어에 매우 어울리는 악역이라고 생각이 듬...
일단 용두사미라는 뜻 자체가 처믐에는 엄청 거창하지만 그 뒤에 점점 애매해 지다가 마지막에 별볼일 없게 되어버린다는 뜻이고 진짜 환사 행적이 딱 그모양이라 진짜 환사야 말로 용두사미 악역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함....
예로 환사는 초반에는 흑막으로서 작중에서 부각되고 작중 묘사로서 엄청난 비선 실세에 히로인과 중요 떡밥도 가지는 엄청난 흑막일거라고 거창하게 묘사되었지만...
가면 갈수록 그가 세운 계획들이 맞는게 없는 허당스로운 모습만 보여주다가 마지막에 강룡과의 승부에서는 2~3화만에 허무하게 리타이어 되고 행적도 그전에 묘사한거에 비해 아무것도 아닌 놈으로 나왔고 히로인 떡밥 조차도 못 풀어서 진짜 작중 행적이 용두사미 그 자체라고 생각이 듬...
심지어 비슷하게 용두사미 평가되는 노블레스 악역조차도 환사에 비하면 선녀라고 생각될 정도로 환사는 용두사미 그 자체인 악역이라고 생각함...이 부분부터 고수가 크게 실망스럽고....
노블레스에 비비지 마라 어디 핵피엔딩으로 조진걸 가져와 그건 스토리랄게 없어 개나소나 블러드스톤인데 라이는 왜 형을 죽였으며, 프랑켄은 블러드스톤 정제해서 쓴다는 생각을 왜 못하고 있었을까
환술쟁이가 다 그렇지
근데 같은 환술쟁이인 이타치나 아이젠은 오히려 존재감은 엄청난걸 보면 그건 아닌듯
이타치나 아이젠은 기본 + 환술이라는 느낌인데 환사는 뭔가 간잽이 같이 환술 온리 같은 느낌이야
노블레스에 비비지 마라 어디 핵피엔딩으로 조진걸 가져와 그건 스토리랄게 없어 개나소나 블러드스톤인데 라이는 왜 형을 죽였으며, 프랑켄은 블러드스톤 정제해서 쓴다는 생각을 왜 못하고 있었을까
나도 노블레서 희대의 망작인건 아는데..... 그런 망작의 악역보다고 심각하다는 의미라는 거임..... 물론 스토리 전개나 액션은 여전히 고수가 낫지만.. 문제는 악역만큼은 그런 노블레스 보다도 심각하다는 의미에서 적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