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우스3세
페르시아 전쟁 패배 후(페르시아 측 기록으로는 마라톤 전투 등을 패배가 아닌 '사소한 실수'라고 기록)
과거와 같은 샤한샤(왕중왕)의 위엄은 온데간데 없고
바고아스 라는 환관이 허수아비 황제들을 독살로 갈아치우며 국정을 농단하고 있을때
바고아스의 옹립으로 새롭게 황제가 된 다리우스3세는 자신 역시도 바고아스가 독살하려 들 것을 진작부터 간파했음
그래서 일부러 바고아스가 마련한 술자리에 친위대를 매복시키고 참석하여
바고아스가 황제에게 독배를 바치자 바로 군대를 동원해 바고아스를 붙잡은 다음
그 입에 독배를 부어서 죽이고 정권을 장악
문제는
하필이면
그의 적이 알렉산더 였다는 점
사실 펠로폰네소스 전쟁 이후 페르시아가 딱히 그리스 세계에 잘못한 것도 없었다
단지
그리스 세계에 페르시아와 맞먹으려는 아테네 스파르타 같은 강국이 등장하지 않도록
수십개로 쪼개진 그리스 나라들을 부추겨서
싸우면 안대 알개서 모르게서!!
라는 평화조약을 체결하도록 만들었고
알렉산더나 그 아버지 필리포스가 명분으로 내건 썰에 의하면 그리스 신전의 보물들을 중개비용으로 약탈해갔을 뿐이다
나쁜놈이네 페르시아
제 농구,잘함???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