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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BEST
서로 떠넘기다 방치해버린 일본이 심각하게 병 신인거임
소련도 저때는 총력전으로 해결하려고 들었거든 안하면 뒤지니까
브류카노프(중) : "어서오십시오! 셰르비나 동지! 체르노빌은 지금 완벽히 통제되고 있으며 문제없습니다!" 셰르비나(좌) : "원자로 지붕위에 흑연이 있던데" 브류카노프(중) : "아, 시멘트를 잘못 보신 겁니다." 셰르비나(좌) : "내가 원자로는 몰라도 시멘트는 잘 알지. 그건 시멘트가 아니었어." 브류카노프(중) : "...포민, 어째서 지붕위에 흑연 덩어리들이 있는지 설명해주겠나?" 포민(우) : ".....(십새기)"
후쿠시마 쪽 봤을땐 인간찬가 맞는것같다
저때 소련도 은폐하려고 별의별 ㅄ짓 다했음. 단지 드라마 포커싱이 그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개개인을 보여주는게 목적이라 그런건 생략함. 예를들면 우크라니아 공산당 지부가 모스크바 고르바초프한테 올라가는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해서 모스크바는 진짜 문제가 심각하다는 걸 깨닫는데 며칠 걸림. 심지어 알게된 방법도 한 기자가 몰래 잠입취재한걸 모스크바에 보고해서 알았음
탄광 아재들 솔선수범 하는 장면은 진짜 감동이었음
근데 정망 무지하면 무섭다고 구경하다가 피폭으로 쓰러져가는 사람들 하며 소방활동하다가 죽어나가는 사람
드라마에서 밝히는거 말거도 은폐된거 천지임. 2010년도에 기밀 해제되면서 이놈들이 국제세계에 구라친게 얼마나 많았는지 밝혀진게 많은데 국내에선 생각보다 이거관련 논문이 별로 없음. 내가 재작년에 찾아봤거든
체르노빌은 후쿠시마하고 다르게 내륙에 흐르는 가장 큰 물줄기의 상류에 있는곳에 존재해서 후쿠시마처럼 방치했다간 그 하류인 모스크바의 수원도 오염될지경이였음 말그대로 국가의 운명이 걸린거
알고 대처를 했으니 그래도 잘한거 아닐까?
후쿠시마 쪽 봤을땐 인간찬가 맞는것같다
일본식 인간찬가 - 인간은 방사능을 이겨요. 죽었다구요? 그건 일본인이 아닙니다.
인간찬가(동남아 외노자)
근데 정망 무지하면 무섭다고 구경하다가 피폭으로 쓰러져가는 사람들 하며 소방활동하다가 죽어나가는 사람
들 보면서 많이 무서웠음...정말로
우주활동에 쓰라고 만든 로봇도 방사능에 고장났고.
소련도 저때는 총력전으로 해결하려고 들었거든 안하면 뒤지니까
최면두꺼비 대왕
서로 떠넘기다 방치해버린 일본이 심각하게 병 신인거임
브류카노프(중) : "어서오십시오! 셰르비나 동지! 체르노빌은 지금 완벽히 통제되고 있으며 문제없습니다!" 셰르비나(좌) : "원자로 지붕위에 흑연이 있던데" 브류카노프(중) : "아, 시멘트를 잘못 보신 겁니다." 셰르비나(좌) : "내가 원자로는 몰라도 시멘트는 잘 알지. 그건 시멘트가 아니었어." 브류카노프(중) : "...포민, 어째서 지붕위에 흑연 덩어리들이 있는지 설명해주겠나?" 포민(우) : ".....(십새기)"
이걸 보면 체르노빌 사태는 정말 위와 아래를 연결하는 중간직들이 많이 갈려나간 것 같음. 아랫놈들은 구라치고 윗놈들은 뭐 유명하고...
탄광 아재들 솔선수범 하는 장면은 진짜 감동이었음
저때 소련도 은폐하려고 별의별 ㅄ짓 다했음. 단지 드라마 포커싱이 그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개개인을 보여주는게 목적이라 그런건 생략함. 예를들면 우크라니아 공산당 지부가 모스크바 고르바초프한테 올라가는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해서 모스크바는 진짜 문제가 심각하다는 걸 깨닫는데 며칠 걸림. 심지어 알게된 방법도 한 기자가 몰래 잠입취재한걸 모스크바에 보고해서 알았음
치킨은가슴살
알고 대처를 했으니 그래도 잘한거 아닐까?
의외로 은폐하려던거 기여코 떠벌리는게 체르노빌 마지막화임
HOXY...?
드라마에서 밝히는거 말거도 은폐된거 천지임. 2010년도에 기밀 해제되면서 이놈들이 국제세계에 구라친게 얼마나 많았는지 밝혀진게 많은데 국내에선 생각보다 이거관련 논문이 별로 없음. 내가 재작년에 찾아봤거든
수습에 최선을 다했냐? 하면 최선을 다했지만 그와중에 지들 잘못 줄이려고 별의별 짓거리를 다함. 물론 대놓고 배째라로 나오는 일본이랑은 다르긴 하지만 체르노빌은 배쨀수가 없는 상황이었고
오.. 몇 개만 알려 주라 너모 궁금해
알면 별거 아니다 싶긴할걸 92년도 당시 최종 보고서라고 나온게 소련 압박을 엄청 받아서 소련 원자력 시스템에 대한 문제는 최대한 작게 씀. 드라마에선 그냥 은폐 시도에 발레리가 맞서 싸운걸로만 나오지만 실제론 2010년대까지 제대로 통했던거
국제 세계에 구라친 거 대표적인 몇 개만 알려줘 넘모 궁금해.. 난 외국어 몰라서 못 찾는단 말이야 ㅠㅠ
드라마 마지막화 파트 있지? 그게 제대로 밝혀진게 2010년대라 생각하면 됨. 그전까진 은폐됐던거
체르노빌은 후쿠시마하고 다르게 내륙에 흐르는 가장 큰 물줄기의 상류에 있는곳에 존재해서 후쿠시마처럼 방치했다간 그 하류인 모스크바의 수원도 오염될지경이였음 말그대로 국가의 운명이 걸린거
후쿠시마는 바닷가에있겠다 편서풍 영향도 받겠다 여유작작인 이유도 위치조건 덕이고
그런데 후쿠오카에서도 라듐이 나올정도면 에바쌈치아닌가
소련도 처음엔 덮어볼까?..햇는데 덮을 수준이 아니란걸 깨닳은거긴함.
미드 - 더 테러 봐봐 재밋어 짤에 물리학박사도 선장으로 나옴 디렉터 리들리스콧
ㄹㅇ 실패하면 진짜 감당 안되니 집단지성 나옴
사고가 터진 뒤 당사자들이 가라질로 넘기려고 했지만 소련 당국은 저거 어떡해서든 수습하려고 총력을 기울였음 오죽했으면 구소련 디폴트 원인이 체르노빌 수습비용 때문이다란 말까지 나왔겠어
수습 비용도 수습 비용인데 체르노빌 방면이 대규모로 인프라 구축하던 곳이었음. 저 사건 때문에 투자한 인프라 다 날려먹고 남은 자본으로 체르노빌 수습하면서 성장 동력을 잃어버림.
뤤트겐
예전에 본거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퍼왔네
왜나라 대처랑 비교되긴 하더라
저 윗짤에서 장관 뺨 만지는 광부 왕겜에서 지오 모르몬트 사령관임ㅋㅋㅋ
실제론 석탄부 장관도 광부 출신에 짬 있는 중년이었다고 한다
사고친 놈은 개노답이었지만 그 뒷처리를 하는 자들은 숭고했던 역사지
빈치나야 파먀트. 모든 일이 끝나는 체르노빌 마지막화의 제목이자 5화 마지막 에필로그 장면에서 실제 인물들과 당시 상황을 영상으로 보여줄때 나왔던 OST의 제목이기도 함. 동구권 주기도문의 구절로 이터널 메모리라는 뜻처럼 드라마의 마지막은 지난 역사와 이들을 기억해달라는 호소로 다음의 구절로 드라마 시리즈를 끝냄. in memory of all who suffered and sacrificed.
그 많은 자본과 인력을 가지고도 올림픽이나 열려고 하는 일본보다는 백배 나았던 소련
???: 최미역행은 코로나의 대처와 아픔이 잘 표현돼 있는 재난휴먼 드라마다 라고 했다는데 체르노빌 드라마를 한번이라도 봤을까 싶던데
몇몇 댓글들은 마치 소련이 미증유의 사태에 선방했다는 식인데 체르노빌 사태는 근본적으로 막장 원자로 운영을 선보인 소련 당국에 책임이 있음. 썩을대로 썩은 관료주의와 경직된 상명하복식 체제가 결합된 인재로 충분히 막을 수 있거나 아예 발생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던 사건임.(자세한 경위는 킹무위키라도 찾아보셈 ㅇㅇ) 이걸 은폐하고자 이미 사태가 걷잡을 수 없는 지경까지 왔는데도 인근 주민 소개조차 이뤄지지 않아 수십 만명의 방사능 피폭 피해자를 양산하고 책임자 처벌은 몇명에게 뒤집어 씌우고 유야무야 넘어가버렸음. 그 이후 사태 수습이야 자기 안죽을려면 당연한거고 이미 전 유럽에 영향을 미칠 정도여서 최악의 경우만 막은 정도였을 뿐...
사실 역설적으로 소련 아니었으면 저거 막지도 못했지. 인력을 갈아 넣어서 막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