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하다 잠시 연대장 자리비움
이때 타이밍이 암구호 옆 독립중대한테 보낼 타이밍
보내는 사람은 무전실 근무자
이때 근무자는 갓 일병단 무전실 근무 두번째인 참치
근무 이번이 두번째라 잘 못할거 아니까 선임이 옆에서 하나하나 알려주고 있었음
이때 독립중대쪽에서 전화와서 암구호 전파해달래
원래는 암호장비로 보내주고 해야하는데
이쉐끼 전화 받자마자 "○○에 ●●●입니다!"
옆에 선임은 '이거뭐지...?' 하는 표정으로 상황 이해중
'그걸 왜 거기다 말해...?' 하는거 같은
딱 이표정이었음ㅋㅋㅋㅋ
근데 하필 옆에 중대장있었음ㅋㅋㅋㅋㅋ
중대장 얼굴 개빨개져서 연대장 빼고 간부 다있는데
"이새끼야아아아!!!"
시발ㅋㅋㅋㅋㅋ
난 뒤에서 구경하다 더 있으면 ㅈ될거 같아서 빠르게 탈주함
전화받은 상대는 무슨 생각을 했을지 상상도 안감
지도 말해놓고 당황했을거라고 믿는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니다! 까지 말하고 더이상 아무말도 안하더라ㅋㅋㅋㅋ 억 하는 소리마저 새어나오질 않았었음ㅋㅋㅋㅋㅋ
통신보안ㅋㅋㅋㅋㅋㅋㅋ
통신보...???
가끔 암구호 바뀔때가 있던데 이런놈들 때문이고만 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암구호 바뀌었다고 암호병이 돌아다니면서 탄약고 위병소 무기고 근무자들한테 다 알려주러 다녔었는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