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4월 28일
하와이섬 힐로 국제공항에서 이륙하여 호놀룰루섬 호놀룰루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알로하 항공 243편.
기종은 보잉737로, 운항 19년간 89,000건이 넘는 이착륙을 반복한 노후기체였다.
오후 1시 48분경, 승무원 포함 95명의 인원을 태운 243편이 하와이섬 상공을 막 벗어났던 시점.
엄청난 굉음과 함께 243편의 기체 앞부분 동체가 뜯겨나가고 말았다. 고도는 24,000 ft로 공기가 매우 희박한 고도였다.
급격하게 떨어진 기압과 감당하기 어려운 소음에 비명을 지르던 기장과 부기장이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돌려 열어젖혀진 문을 통해 객실을 확인했는데,
조종석 문 너머로 하늘이 보이는 것에 아연실색하여 즉시 인근 마우이섬 관제소에 비상선언을 하고 마우이섬 카울루히 공항으로 긴급회항을 시행한다.
사고 원인은 노후한 동체가 금속피로로 인해 작은 균열이 생기고 말았는데,
이것이 고고도의 기체 내외부 압력차로 인해 순식간에 벌어져 동체가 뜯겨 나간 것.
기체 균형도 맞지않고, 안정도도 떨어진 상태에서
기적적으로 243편은 공항에 착륙하는데 성공했다.
승객 90명, 승무원 5명 중에 승객 57명이 경상, 승객 8명과 승무원 1명이 중상을 입었으나
이들 전부 동체가 파괴될시 부상을 입은 것이며 놀랍게도 착륙시에는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한 승객은 착륙시에 고급 승용차가 주차하는듯 부드러웠다고 증언했다.
사망자는 단 1명.
수석 승무원인 클라라벨 랜싱 씨로, 동체 분해시에 객실에 음료 서비스를 수행하다가 기체 외부로 빨려나갔다.
동체 우측에 정체불명의 혈흔이 다수 묻어있는 것이 발견되어,
이 혈흔이 크라라벨 씨의 흔적으로 추정되지만 안타깝게도 그녀의 시신은 끝내 찾지 못하였다.
기장과 부기장은 동체의 25%가 사라진 기체로 무사히 착륙한 영웅적 공로를 인정받아
폴라리스상(민간 항공계에선 최고의 상으로 인정받음)을 수여받았으며,
기장은 2005년 명예롭게 은퇴했다.
사망자는 진짜 안타깝다
이거 다르게 보면 비행기 안전벨트의 중요성중 하나가 되는거네.
동체가 저리 뜯겼는데도 안 부러지고 착륙 한것도 뼈대가 대단하네 산소호흡기 날아갔는데도 버틴 승객도 대단해
저기에 시신 회수 못했다자나 사망자 ㅇㅈㄹ 하면서 고어짤 쳐올리고 있네
이래서 비행기 못 탐
걍 대충 퍼와서 사망자래..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베스트고어같은곳에나 올라올만한 사진을 경고도 없이 올리네ㅋㅋ
아ㅏ 진짜 왜이러냐 이런거 하지마
이거 작성자가 빼먹은 사실이 있는데 동체가 저렇게 까지 뜯겨나간건 이유가 있음. 최초 파손부위는 저렇게 까지 크진 않았는데, 하필 파손부 밑에 실종된 승무원이 지나가고 있었음(조사결과 추정). 승무원이 작은 구멍으로 빨려나가면서 순간적으로 구멍을 막았는데, 빨려나가던 공기의 점성때문에 구멍 주변에 커다란 힘이 가해졌고, 안그래도 약화되어 있던 동체 상부가 통째로 떨어져 나간거. (욕조 물빼다가 마개로 막으면 쿵! 하고 막히는거랑 같은 원리임.) 다행히 승객들을 안전벨트를 하고있어서 압력차로 빨려나가질 않아, 객실서비스를 하던 해당 승무원 빼곤 다들 생존한 케이스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사망자는 진짜 안타깝다
이래서 비행기 못 탐
ㄷㄷ
이거 다르게 보면 비행기 안전벨트의 중요성중 하나가 되는거네.
ㅇㅇ 예전에 일본에 있던 순항중 니어미스사고도 서로 크로스오버하고 엄청난 충격이 있었는데 한쪽은 모두 벨트를 메고있어서 무사했고 다른한쪽은 음료 서빙 도중이여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음
당시 스루가만의 JL907편이랑 JL958편 상황 재현도
영상으로 보실분은 여기 https://youtu.be/nRuFJ9LoEW0 출처는 다큐 9분채널
저 창가석 사람들은 겁네 무서웠겠다... 옆에 벽면없이 안전벨트 하나만 의지해서 고고도에서 바람 맞아가면서 있던거잔아
저기서 내던져졌으면 일단 형체는 없다고 봐야...
1만미터 추락 생존 기록은 있기는 함
동체가 저리 뜯겼는데도 안 부러지고 착륙 한것도 뼈대가 대단하네 산소호흡기 날아갔는데도 버틴 승객도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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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무지 옛날 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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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1세대 버전이고 최근에 문제를 일으킨건 4세대 Max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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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간러
진짜 이렇게 되는구나..
용간러
ㄹㅇ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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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간러
걍 대충 퍼와서 사망자래..
용간러
라면이랑 만두먹으면서 읽는중이었는데... 흠... 정말 안타까운 사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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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간러
아ㅏ 진짜 왜이러냐 이런거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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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간러
저기에 시신 회수 못했다자나 사망자 ㅇㅈㄹ 하면서 고어짤 쳐올리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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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간러
베스트고어같은곳에나 올라올만한 사진을 경고도 없이 올리네ㅋㅋ
용간러
신고수집이 목적이신듯하여 눌러드렸습니다
용간러
저도 신고드림
용간러
모자이크하고 올려 ㅅㅂ놈아
용간러
병원좀 갔다와라
용간러
신고
담당 정비사들 진짜....
저런 미세균열은 초음파나 엑스레이 안쓰면 안보여서 경정비때는 모르는게 당연한거임.... 3년인가 5년단위로 하는 중정비때나 나오면 조치하는거지.
저 사고 날때까지만 해도 지금처럼 복잡하고 체계적인 비파괴검사 스케줄이 반영되지 않았었으니 킹쩔수없음. 아랫사람 말대로 창정비때나 발견되면 다행인거고, 더군다나 항공기라는게 형식마다 조금씩 바뀌는 형상이나 재질때문에 장기간 운용하면서 데이터를 쌓아 정비주기나 교본을 수정하기때문에.... 덮어놓고 정비사탓만 하면 안됨
이거 작성자가 빼먹은 사실이 있는데 동체가 저렇게 까지 뜯겨나간건 이유가 있음. 최초 파손부위는 저렇게 까지 크진 않았는데, 하필 파손부 밑에 실종된 승무원이 지나가고 있었음(조사결과 추정). 승무원이 작은 구멍으로 빨려나가면서 순간적으로 구멍을 막았는데, 빨려나가던 공기의 점성때문에 구멍 주변에 커다란 힘이 가해졌고, 안그래도 약화되어 있던 동체 상부가 통째로 떨어져 나간거. (욕조 물빼다가 마개로 막으면 쿵! 하고 막히는거랑 같은 원리임.) 다행히 승객들을 안전벨트를 하고있어서 압력차로 빨려나가질 않아, 객실서비스를 하던 해당 승무원 빼곤 다들 생존한 케이스임.
아니뭐 운행중에 구멍 난 시점에서...승무원이 아니었더라도 뜯겨나갔을 듯....
아니, 저렇게까지 격심한 손상은 없었을거임.
비슷하게 부분적 피로파괴등으로 인해 여압상실한 사례가 제법 있는데, 5~70년대 뭐 코멧 이런애들이나 DC-10 같은애들 이후론 여압상실땜에 추락한적은 드물음. (물론 JAL123같은 경우는 비슷한 이유가 맞긴 하다만...)
오홍...
JAL123같은경우엔 코멧의 직사각형 윈도의 응력 집중문제나 DC-10처럼 카고도어의 운용상 미스를 방지할 수단이 미약한 설계상의 문제랑은 다르게,이전에 발생한 사고후 조치에서 과실이 발생한 문제였응게..
그치. 벌크헤드 수리를 등신처럼 했으니. 근데 하필 파손되며 여압상실이 일어날때 하이드로릭 라인이랑 리저버까지 안고 뒤져서 그 사달이 난거지.
ㅇㅇ..;;수시티 비상착륙사건처럼 운이 없어도 너무 없었음..
외곽쪽에 앉아 있던 사람들은 진짜 의자채로 떨어질까봐 지옥 같았겠네 ㄷㄷㄷ
사망자 불쌍해 ㅠㅠ
세상에 비행기 동체가 저렇게 뜯겨나갔는데 무사 착륙이라니 조금만 부서져도 손쉽게 전원 사망도 일어날 수 있는 항공 사고치고는 기적이네. 사망한 승무원만 안타까워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