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9개월에 한번은 여행 가는데
요번은 못 가서 좀 울적함
2월달에 코로나 터지기 직전에 대만 갔다온게 마지막이고
이후로는 바닷가나 한번씩 당일치기로 아침 일찍 가서 파도소리 들으면서 누워있다가 온게 끝인데
저번주엔
동파육 집에서 해먹으면서 향신료 냄새 맡으면서 2월달에 대만 갔던 기분 쭉 내고
커피도 파나마 게이샤 드립으로 내려먹으니 딱 대만갔을때 기분 났고
오늘은
야끼소바 해먹으면서 마지막에 날계란 풀어넣고
지금 막 컴퓨터에 앉았더니 왠걸 자동재생으로
요런게 나오고 있었음
커피 한 잔에 요거 들으면서 만복감 느끼고 있으니
기분이 좋음
내년엔 꼭 여행갈 수 있으면 좋겠네
독일 마을 같은 곳이나 일본계 호텔 같은데 가봐
둘 다 가본적은 없는데 난 그냥 건물 따라하고 그런것보단 길거리의 분위기 자체를 즐겨서 고민은 좀 해봐야겠음. 실제로 여행 갈 때도 계획은 대충만 세워놓고 그냥 거리 돌아다니기만 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