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라키도지의 팔을 자른 것으로 유명한 와타나베노 츠나
라이코 4천왕 중 가장 형님이었던 인물로, 가끔씩 그 존재가 이바라키나 라이코 등을 통해서 언급되다가 이번 스토리에서 마침내 실장되었는데
이 인물과 이바라키도지의 관계에 대해서 팬들 사이에서 유력하게 받아들여지고있는 해석이 있음.
스토리 내에서 츠나의 회상에 따르면
츠나가 동경했던 한 귀족의 딸이 있었는데
언젠가는 궁에 입궐하게 될거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아름답던 그 여성은
어느날 갑자기 바깥세상에서 모습을 감추고 은거하기 시작.
그에 따라 퍼지는 소문
괴질에 걸렸다.
광증에 걸렸다.
규중처녀가 외갓남자와 통해서 애를 가졌다.
츠나는 어릴적부터 알던 사이라서 그 여성과 만날 수 있었음.
병도 아니고 미친 것도 아니었다는 걸 확인한 츠나
그 후 세월이 흘러 츠나도 나이를 먹고 여성에게 외갓남자가 자주 만나러 가는건 좋지 않다는 분별이 생겨서 자주 만나러 가진 않음
그동안 검의 달인이자 수도의 방위를 맡는 라이코 사천왕이 된 츠나
그런데 어느날 츠나에게 한 사건이 발견됨
그것은 츠나가 동경했던 귀족여인의 집이 몰살당한 것.
그 흉수는 작은 발자국을 남긴 오니.
먹을 수 없던 것인지, 아니면 먹지 않은 것인지.
사람을 몰살시켜 놓고도 단 하나도 입에 대지는 않은 그 오니.
당시의 경찰기구는 아베노 세이메이가 펼친 결계를 뚫고 들어온 오니라고 판단을 내림.
뭐 당연히 범인은 이바라키도지였음.
츠나에게는 이바라키는 짝사랑하던 사람을 찢어죽인 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
하지만....
이바라키도지
!
눈을! 감지 마라!
내가 있단 말이다!
내 엄니와 손톱에 전율하며 오열해라!!
내 이 모습에……
다른 무언가를 겹쳐 보는 것은 용서치 않겠다, 츠나!
나를! 봐라!
이바라키를 보는 츠나의 눈빛은 뭔가를 겹쳐보는 듯한
뭔가 잃어버린 존귀한 파편을 사랑스러워하는 듯한 모습
아직 확답은 안나왔지만
지금까지 나온 단서를 보면
츠나가 짝사랑했던 귀족 여인의 딸이 이바라키도지.
그리고 이바라키가 폭주하여 자신의 가족을 다 찢어 죽이고 산으로 달아난 것
당대 최고의 음양사인 세이메이의 결계를 부순 오니가 있는게 아니라.
결계 내부에 오니가 나타난 것.
또한 츠나의 인연예장 텍스트에서는
거품과도 같이 떠올라 사라진,
그 눈빛을 떠올린다.
조용히, 아무런 감정도 보이지 않고.
자신을 바라보던, 소녀를.
죄가 있다.
오니에게 죄가 있으며, 인간에게 죄가 있으며, 소녀에게 죄가 있으며,
자신에게 죄가 있었다.
죄뿐만이 아니다, 책임이 있다.
칼자루를, 쥔다.
누구에게도 양보할 생각 없다. 빼앗기지 않는다.
「저것을 베는 것은, 내 몫이다.」
츠나는 이바라키의 사건에 대해서 자신의 죄와 책임을 묻고 있음
즉, 츠나는 여인의 딸이 오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럼에도 미리 베지 않아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자신을 자책하고.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을 죽인 이바라키를 증오하면서도,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의 딸인 이바라키를 사랑스럽게 여기기도 한다는 것.
짝사랑하던 사람의 딸에게 애증을 느끼는 부분이 그야말로 스네이프.
다만 스네이프랑 다르게 츠나는 자기 잘못은 없지만...
뭐 내안의 괴물이 각성한 느낌임 ?
왜 오니가 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음. 아버지쪽이 오니 였을 수도 있고, 어머니 쪽의 격세유전일수도 있고. 그것도 아니라면 진짜 원전 이바라키도지 처럼 그냥 사람이 피맛을 보고 오니가 된거일수도 있고.
이바밧 엄마가 유폐생활했는데 이게 이바밧이 못버텨서 각성했을수도있음
어째 저거 나루카미 유우 닮은거 같음
베니엔마 피셜 인간이 변한 오니이고 저거보면 빼박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