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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BEST
일단 축도생 저 양반 연구하는 사람들은, 여러 문헌들에 산일된 주장들을 종합해서 축도생의 돈오론을 끌어내려고 하고 있고 저 돈오 개념이 선종으로 흘러들 때는 하택 신회라는 사람과 여래선, 조사선의 형성 과정을 봐야 하고. 저 돈오 사상이 근간에 두는게 불성 사상, 즉 모든 사람의 본성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중국사상사적으로는 성리학의 형성과 연관되고 한국불교로 오면 성철 스님이 던진 돈오돈수 돈오점수 논쟁과 관련하여 맥락이 이어지지 그니까 보편적으로 돈오라는 개념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꺠닫는게 아니라 갑자기 깨우침이라는 맥락 그리고 그 깨우칠 수 있는 근거는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 부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공유하는데 디테일한 맥락들은 시대와 주장자 따라 달라짐. 질문 던져준 덕분에 정리가 좀 되네 ㄳㄳ
좀만 찾아봐도 상큼한 개념인데 어느 책에서 먼저 등장했대냐
돈오 비슷한 개념은 여기저기서 나오는데 깨닫지 못하면 깨달음이 아니다 라고 딱 박아버린건 축도생
상당히 오래되었고 귀찮은 문제구나 혹시 불교는 이 해석이 옳다 저 해석이 옳다 할 때 그 해석의 주체가 되는 특별한 책이 있던가? 예를들어 크리스천의 구약이나 이슬람의 코란처럼
길게 설명하면 골아픈데 쉽게 설명하면 불교 전체로는 없음. 교단별로 핵심 책이 다르고 각자 자기 책이 핵심이라고 주장함.
상당히 골아프네 그럼 저 문제되는 돈오 쪽은 무슨 책을? 정작 창시한 양반 논문은 실종되었다매
일단 축도생 저 양반 연구하는 사람들은, 여러 문헌들에 산일된 주장들을 종합해서 축도생의 돈오론을 끌어내려고 하고 있고 저 돈오 개념이 선종으로 흘러들 때는 하택 신회라는 사람과 여래선, 조사선의 형성 과정을 봐야 하고. 저 돈오 사상이 근간에 두는게 불성 사상, 즉 모든 사람의 본성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중국사상사적으로는 성리학의 형성과 연관되고 한국불교로 오면 성철 스님이 던진 돈오돈수 돈오점수 논쟁과 관련하여 맥락이 이어지지 그니까 보편적으로 돈오라는 개념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꺠닫는게 아니라 갑자기 깨우침이라는 맥락 그리고 그 깨우칠 수 있는 근거는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 부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공유하는데 디테일한 맥락들은 시대와 주장자 따라 달라짐. 질문 던져준 덕분에 정리가 좀 되네 ㄳㄳ
뭔가 내가 고마워해야 하는데 이상해졌네 뭔 주제 연구할려고 이거를?
페이퍼 쓰다가 ㅋㅋㅋ
하기사 저기서 나올법한 주제가 끝도 없이 있구나 재미있지만 또 골아프겠네 나중에 또 재밌는 부분 있으면 올려줘 파이팅!
ㄳㄳㄳ
삭제된 댓글입니다.
연결고리고리고리
선종은 일종의 인스턴트 컵라면임
삭제된 댓글입니다.
변조금강
뭐 일단 개념상으로는 그렇게 주장한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