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낳지 않아도 태어난.ma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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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 멍청한 누나년 또 속내
하아아앗 아빠 꼬추에 있는 정자를 엄마 난자로!!!
쾌락 얻고 후손 얻고 책임은 안져도 돼 아 그리고 우리 자식 타고난 재능 쩔더라 와! 개꿀!
자식이 코즈믹 호러네
그럼 그 다음세대는 어떠려나
신은 완전한 존재이므로 다음 세대는 없습니다
.....? 쾌락없고 책임없는데 노후부양은 해주네?
신을 믿지 않는다면 믿을 수 밖에 없는 ㅈ같은 일을 선사해주어라
편지에 근근근근근근 이라고 써있는데
아서 클라크의 소설 '유년기의 끝'에 비슷한 에피소드가 나옴. 전지적인 아이가 탄생하는데 탄생하기도 전에 어머니가 영향을 받아서...
남동생: 멍청한 누나년 또 속내
하아아앗 아빠 꼬추에 있는 정자를 엄마 난자로!!!
안 낳기로 결정해도 소용 없군
그럼 그 다음세대는 어떠려나
아마 세상의 시작이자 끝인 존재?
안페협
신은 완전한 존재이므로 다음 세대는 없습니다
예수네
그나저나 반바지 선생님 2권은 언제 나옵니콰?
쾌락 얻고 후손 얻고 책임은 안져도 돼 아 그리고 우리 자식 타고난 재능 쩔더라 와! 개꿀!
자식이 코즈믹 호러네
사념이네
.....? 쾌락없고 책임없는데 노후부양은 해주네?
결과가 예정되어 있으니 쾌락과 책임은 따라오게 될지어다
편지에 근근근근근근 이라고 써있는데
책임없는 무쾌락
신을 믿지 않는다면 믿을 수 밖에 없는 ㅈ같은 일을 선사해주어라
레르겐
와.. 처녀수태 당했어..
저런 내용이 있던가?!
심오하네
이 만화는 볼 때마다 여자가 후레데리카 같음.
그렇다...시공을 초월한 것이다...
대충 바람피고 둘러대는 것 같은..,
예전에 자기 자식인지 알고 키웠는데 알고보니 목사랑 바람나서 낳은 자식이었던 사건에서... 부인이 자기는 목사랑 잔 적없고 성령을 잉태한 거다... 라는 변명했던 적 있지않나?
유부_초밥
아서 클라크의 소설 '유년기의 끝'에 비슷한 에피소드가 나옴. 전지적인 아이가 탄생하는데 탄생하기도 전에 어머니가 영향을 받아서...
좋은 느낌이다..
왠지 초능력 소설에서는 염력이 다른 초능력의 기초능력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
보통 초능력이란걸 자신의 의지만으로 세상에 변화를 일으키는 능력이라고 해석하면 그저 의지만으로 물체를 움직이는 염동력이 가장 순수하게 세상에 변화를 일으킨다는 이미지라서 그런걸지도
저거는 정자가 염력 쓴건가 난자가 염력쓴건가..?
...어? 그러니까 잠시만...뭐?
뭐지 나만 이해 못한거야??
저 둘이 낳은(아직은 낳지 않은) 아이가 시공간을 뛰어넘는 능력을 개화시켜 미래에서 과거로 편지를 쓴거 아닐까? 염동력→천리안→가상고→텔레포트까지 왔으니 다음세대는 시공간을 초월한거지...
하지않았는데 하는 힘이래잖아 안했는데 자식이 생김
스킬트리를 '00하지 않아도 00하는 능력'으로 찍었는데, 그래서 염력(들지 않아도 들 수 있는 능력) - 천리안(보지 않아도 볼 수 있는 능력) - 가상고(풀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능력) - 텔레포트(가지 않아도 갈 수 있는 능력) - ???(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능력, 여기선 낳지 않아도 태어나는 능력) 순서로 찍힘
과정을 건너뛰고 결과를 내는 능력를 추구했는데 그 궁극의 단계로 자신의 탄생조차 뛰어넘어 존재하는 존재, 스스로 태어난 자, 결과 그 자체의 구현인 신이 태어났다는 소리겠지
대충 완벽히 이해했어짤
ㅁㅇ했나?
그러니깐, 초능력자 가문들이 더 강한 초능력자를 만들기 위해 정략결혼을 통해 자신들을 개량해왔는데 시간을 뛰어넘어 안에서 열 수 있는 금고 문을 열고 펜과 종이를 꺼내 엄마에게 감사 편지를 쓸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가진 능력자가 태어나는 것이 결정되는 미래를 봐버렸기 때문에, 더이상 강제로 자신들을 개량하는 그런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인가
그의 능력이 닿지 않는 곳은 없었다. 시간도 공간도 그 능력자에게는 아무 걸림돌이 되지 못했다. 그는 누구라도 될 수 있고, 언제라도 존재할 수 있고, 어디라도 존재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모든 수단을 사용할 수 있는 존재였다. 그는 말그대로 전지전능한 존재였다. 신은 존재하고, 그는 초능력자다.
어쩌면 자기 자식이 타임패러독스까지 무시하는 전능한 존재가 되어서 과거의 자신이 낳든 낳지 않든 존재한다는걸 깨달았을지도 미래의 자식도 아직 자신이 태어나지도 않은 과거의 부모한테 메시지를 보냈다가 태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걸 모르진 않을텐데 그런걸 서슴없이 했다는거니까
작가가 담배를 안피운다는건 알겠다 불을 저렇게 붙이는거보면
남자: 엥 그래도 애는 낳고 싶은데?
필립 K 딕의 소설 중에 비슷한게 있음. 예지 능력 가진 두 초능력자가 결혼해서 애를 낳았는데, 기대와는 달리 자폐증 비슷한걸 가진 아이가 태어남. 항상 이상한데를 바라보고 알 수 없는 말을 함. 결국 두 부부는 불화끝에 갈라서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아이는 기대 이상의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거였음. 모든 시대에서 모든걸 볼 수 있는 아니. 아이가 엉뚱한데 바라보고 말하던건, 다른 시간대의 자신을 보고 얘기 하고 있던 거였음.
이사람 만화 넘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