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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82년생 김지영을 읽은 와이프의 반응.

일시 추천 조회 29763 댓글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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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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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가만히 있다가 뚜들겨 맞은 탈모인 ㅠㅠ
앙칼진 하마 | (IP보기클릭)175.195.***.*** | 21.01.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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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중요하지..
비카라 | (IP보기클릭)211.47.***.*** | 21.01.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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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한번 도탄해서 머리카락 빠진거 참담하다 ㅋㅋㅋㅋㅋ
흔한유령 | (IP보기클릭)118.32.***.*** | 21.01.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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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ㅋㅋㅋ
별빛속이슬 | (IP보기클릭)180.65.***.*** | 21.01.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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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배우 심영 | (IP보기클릭)39.7.***.*** | 21.01.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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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코 | (IP보기클릭)223.62.***.*** | 21.01.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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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내용중에 98년도 남고생이 나오는데 스타크래프트 이야기 안나온거 보면 고증 개판이라는거 증명된거지.
Lipins7809 | (IP보기클릭)175.200.***.*** | 21.01.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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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파트에서는 wow도 없다. 하다못해 디아2까지는 나와야하거든. 82년생 겜생 생각하면 스타-디아2-wow로 성적포기 루트는 기본으로 깔고 가는데 말이지.
Lipins7809 | (IP보기클릭)175.200.***.*** | 21.01.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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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ㅋㅋㅋ

별빛속이슬 | (IP보기클릭)180.65.***.*** | 21.01.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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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한번 도탄해서 머리카락 빠진거 참담하다 ㅋㅋㅋㅋㅋ

흔한유령 | (IP보기클릭)118.32.***.*** | 21.01.16 15:19

갑자기 머리이야기를. ㅋㅋㅋㅋㅋ

킹랩터연합 | (IP보기클릭)58.78.***.*** | 21.01.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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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가만히 있다가 뚜들겨 맞은 탈모인 ㅠㅠ

앙칼진 하마 | (IP보기클릭)175.195.***.*** | 21.01.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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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중요하지..

비카라 | (IP보기클릭)211.47.***.*** | 21.01.16 15:19

모공님 숨을 쉬세요 숨!!!

뺚뺚하고우는새 | (IP보기클릭)220.86.***.*** | 21.01.16 15:26

오빠 머리 괜찮아?

엑스데스 | (IP보기클릭)61.82.***.*** | 21.01.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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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배우 심영 | (IP보기클릭)39.7.***.*** | 21.01.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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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코 | (IP보기클릭)223.62.***.*** | 21.01.16 15:29

머리에 딜하려고 빌드업 햇네

엉덩이가좋아요 | (IP보기클릭)222.101.***.*** | 21.01.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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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내용중에 98년도 남고생이 나오는데 스타크래프트 이야기 안나온거 보면 고증 개판이라는거 증명된거지.

Lipins7809 | (IP보기클릭)175.200.***.*** | 21.01.16 15:32
Lipins7809

에엑 스타를 안하는 놈이 그시대에 있을리가 없는데.

쳇젠장할 | (IP보기클릭)223.62.***.*** | 21.01.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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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젠장할

대학파트에서는 wow도 없다. 하다못해 디아2까지는 나와야하거든. 82년생 겜생 생각하면 스타-디아2-wow로 성적포기 루트는 기본으로 깔고 가는데 말이지.

Lipins7809 | (IP보기클릭)175.200.***.*** | 21.01.16 15:35
쳇젠장할

미안 나 그때 스타 디아 안하고 온니 포트리스만 했다 그래서 지금 스타할줄 모름 ㅋㅋ

UnlimitedAccel | (IP보기클릭)223.38.***.*** | 21.01.16 15:36
Lipins7809

게임에 대해서 나온 게 있었음??

러블리란코쨩 | (IP보기클릭)121.132.***.*** | 21.01.16 15:48
러블리란코쨩

없으니까 고증개판인거지. 98년도면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한 그 시절 고딩 성적파괴 작품이야 즐비했고. 한창 여자에 불타오를 시기에 S.E.S와 핑클이라는 1티어 걸그룹에 예쁜 여배우로 한껏 외모에 대한 기준이 미칠듯이 높아진 시기인데 왠 여고생을 따라다녔다는건 일반적인 범주로는 말이 안되는 상황이지. [소설 내에서 김지영에 대한 외모에 대한 표현은 없다.] 소설 추천사에 '보편적'이라는 표현을 생각하면 극단적인 사례로 보기도 힘들 정도야.

Lipins7809 | (IP보기클릭)175.200.***.*** | 21.01.16 15:53
Lipins7809

하하 개판이네

러블리란코쨩 | (IP보기클릭)121.132.***.*** | 21.01.16 15:57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설전트스네이크

님이 안한거지 할 애들은 다 했자나요 전국 어떤 대학을 가던 블리자드 게임이 학점을 가지고 가던 시절인데

파멸한세상 | (IP보기클릭)121.129.***.*** | 21.01.16 16:49

닉상태가..

루리웹-7784548707 | (IP보기클릭)61.42.***.*** | 21.01.16 15:33

라면 받힘대도 못한 불쏘시개보단 배우자 탈모문제가 더 심각하긴 한게 맞다.

루리웹-4373835586 | (IP보기클릭)125.190.***.*** | 21.01.16 15:35

득을 볼수 없는 얘가 쓴거임

변사체놀이 | (IP보기클릭)175.202.***.*** | 21.01.16 15:47

0가닥 김탈모

왁더헬 | (IP보기클릭)222.101.***.*** | 21.01.16 15:49

나는 언제나 80몇년생 어쩌고는 백 년 전 페미니즘 소설 '인형의 집'의 열화판 짝퉁이라고 말해 왔었지. '인형의 집'의 주인공 노라는 자신의 유능함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좌절해서 집을 뛰쳐 나가는데, 80몇년생 아무개는 자신의 무능함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한 끝에 실성해서 집에 갇히게 된다. 이 변화가, 백 년 동안 이루어낸 진보라고?

용자 아아아아 | (IP보기클릭)183.100.***.*** | 21.01.16 15:50
용자 아아아아

인형의 집이 그런 내용이었어?

루리웹-2501798422 | (IP보기클릭)14.39.***.*** | 21.01.16 15:54
루리웹-2501798422

노라는 요즘 기준으로는 '내조의 여왕' 정도 되는 인물이야. 남편이 병에 걸리자, 시골에서 요양(당시에는 이게 유일한 치료법으로 여겨졌다)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남편 몰래 그의 이름을 도용(당시 사회에서 여자에게 돈을 빌려줄 리는 없으니까) 해서 돈을 빌리는데, 이것 때문에 갈등이 시작된다.

용자 아아아아 | (IP보기클릭)183.100.***.*** | 21.01.16 16:01
루리웹-2501798422

그런데도 아내 덕분에 죽을 병에서 살아난 남편이라는 배은망덕한 꼰대놈은 감히 자기 이름을 도용해서 수치스럽게도 빚까지 졌다(당시 기준으로 채무는 떳떳하지 못한 일이 맞긴 했다)고 노라를 비난하지. 그걸 듣고 자신은 '인형'일 뿐 주체적으로 뭘 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는 걸 자각한 노라는 집을 나가 버린다. 이 이야기를 80몇년생 아무개와 비교해 보자.

용자 아아아아 | (IP보기클릭)183.100.***.*** | 21.01.16 16:11
용자 아아아아

음 근데 나는 노라가 유능함을 인정받고 싶어했다기보단 동등한 배우자로 대우받고 싶었던 거에 가까운거 같아서. '어떤 남편도 아내를 위해 그런 불명예를 짊어지지 않는다' 라는 말에 '하지만 모든 아내들은 기꺼이 그러고 있어요!'라고 대답하는 장면 있었잖아. 자신이 남편을 위해 사채업자 손도 빌렸듯이 남편도 자기의 실책을 감싸주려고 불명예를 감수할 것이라고 믿고, 그것 때문에 남편이 상처받을 일을 걱정하고 있었는데 정작 뚜껑 열어보니까 남편이 더 중요시하고 걱정하는 건 아내가 아니라 자기 체면이었잖아. 노라가 실망한 건 남편이 자기 행동이 옳았다고 인정해주지 않아서가 아니라 자기를 남편의 부속물, 체면 살려주는 장식품으로 여겨서인거 같음.

루리웹-2501798422 | (IP보기클릭)14.39.***.*** | 21.01.16 16:26
루리웹-2501798422

나는 다르게 해석했는데. 노라가 극 앞부분에서 스스로를 '작은 새'라 지칭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동등한 관계 같은 걸 바랐던 것조차 아니었다고 말야. (남편이 병들어 죽어가는데 치료비가 없는 것 같은) 위기상황에서, 스스로 최선이라 생각하는 길을 판단하고 그에 맞게 행동할 수 있는 '인격체'로서 대우하기를 바랐던 것에 가깝겠지. 그런데도 남편의 반응이란, 네가 말한 것 같은 '체면 살려주는 장식인형' 대접이었고. 그렇게 해석했기에 나는 '(인격체로서)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행동하는 능력이 있다는 걸 증명하려 했다' 고 쓴 거야. 세부해석은 달라도 결론부는 같은 것 같긴 하다.

용자 아아아아 | (IP보기클릭)183.100.***.*** | 21.01.16 16:48

김지영을 욕할정도면 정상인 여자네 ㅋㅋㅋ

루리웹-9690854579 | (IP보기클릭)121.165.***.*** | 21.01.16 15:50
AgentA | (IP보기클릭)39.7.***.*** | 21.01.16 15:54

갑자기 방패로 남편 후려치는 마눌님

자매배캅이너무나좋은썰렁펭귄 | (IP보기클릭)210.105.***.*** | 21.01.16 16:07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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