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2의 슬라다.
워크3에 나가 미르미돈의 모델링에서 출발한 이 캐릭은 지금은 이렇게 생겼지만
밸브가 도타2를 처음 출시할땐 실제 심해어를 본따 의인화한 디자인이었다.
즉 옛날엔 이랬는데 얘가 못생겼다고 매일 놀림받는건 놀라운 일도 아니었고
유저들은 매 TI가 올때마다 비주얼 리메이크 해달라고 자주 청원했었다.
단지...
슬라다의 디자인은 심해어 초롱아귀에서 따온건데 가장 상징적인건 먹이를 유인하기 위한 머리위의 랜턴이다.
근데 초롱아귀의 랜턴은 암컷한테만 나는 것이었고 이때문에 유저들은 슬라다가 사실 암컷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지만 밸브는 슬라다를 리모델링하면서 완전한 수컷으로 만들었고 더이상 박을수는 없게됐다
시무룩
왜 못 박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