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의 인간들은 21세기의 인간들 보다는 좀더 정체성이나 철학적 주제에 관심이 많았다고 봄...
왜냐하면 그 이전부터 존재해왔던 기독교적 세계관은 선과악으로 구분되는 간단한 세계였고. 인간은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면
구원받는다고 믿어왔으니까...
하지만 두번의 세계 대전은 그런 인간의 선악에 대한 믿음을 근본부터 흔들어버렸을 것이라 봄...
그리고 과학의 발달은 근원적으로 그들의 정체성에 의문을 부여했을거임...
신은 존재하고, 우리는 착하기만 하면 구원받는가?
뉴로맨서 및 안드로이드 전기양 등의 소설들은 기계 및 네트워크가 인간성을 습득하게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소설속에서 주장했고.
인간은 인간성 자체에 의문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에 이런 주제는 20세기 말의 인간들에겐 큰 관심거리였을 거임..
안타깝게도 21세기 인간들은 완전히 메터리얼? 화 되어서 자신 스스로를 메트릭스의 데이터 찌꺼기로 치환해도 전혀 화내지 않음.
다르게 말한다면 낭만이 죽은 시대를 살고 있는 듯한 느낌임...
비쥬얼에만 치중한 뉴트로 감성의 사이버 펑크물이 죽을 쑤는 이유도 같은 이유일 거임..
그러니 사이버펑크 2077이 망하는 것도 당연지사다.
그냥 ㅈ같이 만들어서 망했는데
싸펑 2077은 그게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
그냥 ㅈ같이 만들어서 망했는데
홍보영상대로 나왔으면 앞으로 10년을 책임질 게임 이였을꺼임
싸펑 2077은 그게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
RODP
단순히 바람이 일으킨 작용과 반작용도 바다라는 매질에 적용되면 다이나믹하고 감동적인 풍파가 됩니다. 전기신호라고 해도 "따위"가 되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