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에 발매된 SWAT 4.
주인공은 SWAT 특수부대 리더가 되어 인질을 잡고 있는 테러리스트들을 소탕하는 게임.
여기까지만 보면 카스, 레보식, 콜옵등의 아류작처럼 느껴지겠지만
이 게임은 당시 시대를 앞서나간 독특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었음.
1. 용의자는 비살상 제압이 원칙
기존 FPS 게임들은 적들이 나오면 무조건 총을 쏴서 사살해야 하지만
이 게임은 그렇게 하면 절대 못 깸.
이 게임의 주인공은 경찰 특공대라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됨.
경찰특공대에게는 용의자를 제압하는 절차가 담긴 엄연한 프로토콜이 존재함.
용의자(인질 포함) 제압 프로토콜은 다음과 같음.
ㄱ. 투항을 권유한다.
ㄴ. (만약 투항을 거부할 경우) 테이저건, 후추 스프레이 같은 비살상 무기로 제압한다
ㄷ. 수갑을 채워 체포한다.
ㄹ. (총을 들고 있었으면 압수하고) 본부에 무전으로 체포사실을 보고한다.
이걸 어기는 순간 엄청난 패널티를 받게되고, 패널티가 쌓이게 되면 다음 미션으로 넘어가기 위한 최소 점수를 충족하지 못하게 되어 절대 다음 판으로 못 넘어 가게 됨.
근데 사거리가 짧고 위력이 약한 비살상 무기 특성상 잘못 사용하면 이쪽이 죽을 수도 있는 불상사가 발생하게 됨.
물론 예외로 용의자들을 총으로 사살해도 되는 경우가 있는데
a. 용의자가 플레이어나 동료 대원, 인질에게 총구를 겨눴을 경우
b. 용의자가 투항명령을 씹고 플레이어에게 10m 안으로 접근할 경우
이때는 굳이 비살상 무기가 아니라 총으로 사살해도 아무런 패널티를 받지 않음.
근데 읽어보면 알겠지만 a의 경우 용의자가 총구를 들어올리는 타이밍에 딱 맞춰서 조준-사격 하는게 쉽지 않음.
조금만 느려도 플레이어, 동료, 인질이 죽는 대참사가 벌어지니깐
b는 더 지1랄 같은게 10m라는 거리는 굉장히 짧아서 용의자가 조준도 하지 않고 바로 난사하면 위 짤처럼 플레이어나 동료가 부상 당할 수도 있음.
그러다 보니 기존 FPS 게임과는 달리 플레이어는 용의자와 대치할 때 항상 여러가지 변수를 염두에 두고 대응해야함.
2. 뛰어난 AI
2005년에 나온 게임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난 AI를 보여줌.
특히 용의자 AI가 지금 나온 게임 AI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인데,
스왓대원을 만났을 경우, 용의자들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위치로 도망가거나
항복하기 위해 총을 떨어뜨리는 척하다가 자세를 고쳐 잡고 사격하는 경우도 있음.
심지어는 인질이 한명이라도 사망하면 게임오버 되는 시스템을 노려,
스왓대원들을 보자마자 인질을 쏴 죽이는 악랄한 모습도 보임.
(근데 반대로 동료 스왓들의 ai는 멍청하다는 게 함정...)
3. 폭넓은 전술적인 움직임
위에 짤방처럼 룸 클리어링을 할 때 폭약 설치 후 플래시뱅 투척이라든지,
최루탄 가스를 던진다든지,
진입하기 전에 초소형 카메라가 장착된 장비를 문틈에 넣어서 방안에 있는 적들의 위치를 미리 파악하는 등
전술적인 행동이 가능함.
혹은 미션 시작 전에 브리핑 화면을 참고해서 미리 전술적으로 적합한 장비를 챙길 수 있음.
예를들어 초동 대응한 경찰관이 적들은 중무장 방탄복을 착용했다고 보고했으면, 그냥 총알보단 FMJ 탄을 쓰는게 좋음.
물론 저 브리핑이라는 것을 온전히 믿을 순 없는게, 정보를 제공한 사람이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했을 가능성도 있음.
가령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미션의 경우 정보를 제공한 사람들이 당시 일하고 있던 웨이터인데
건물이 너무 낡아 도면이 없어서 건물 구조 좀 그려달랬더니 냅킨에다가 대충 그리고 만다던지(...)
4. 존나 현실적인 고증
(북한 테러리스트에게 억류된 한국인 외교관을 구출하는 중)
TV 속 리포터: 방금 들어온 속보입니다. 저희 방송국 헬리콥터에 따르면 현재 테러리스트가 농성하고 있는 마이클 세인트 병원에 스왓 대원들이 진입했다고 합니다.
플레이어: 본부! 저 망할 리포터가 현재 우리가 병원에 진입한 것을 누설하고 있다! 당장 방송 송출을 중지 시켜라!
2005년 게임에도 구현된 기레기의 만행...
마지막 시바 ㅋㅋㅋ
마지막 존나 고증 쩌네
저짓하면 정부 차원에서 저 쓰레기.언론사를 고소해서 금융치료 해줘야한다고 본다
와 마지막이 킬포네 지금이나 10년전이나 똑같구만;
잘 만들긴 했는데 겜 하면 되게 피곤할거같긴 하다 ㅋㅋㅋ
참고로 저 병원미션이 한국인 외교관이 북한놈들한테 붙잡힌 상황이라 저 기레기는 자칫하면 엄청난 외교문제를 일으킬 뻔한 놈이었음 ㅋㅋㅋㅋㅋ
나는 고무탄, 고추 스프레이, 섬광탄으로 들어가는데 쟤들은 실탄인 불공평한 게임
캠페인 전부 코옵으로 할 수 있고, 동료ai가 본문에도 나와있다시피 영 못미더워서 코옵이 권장되는 게임임
이거 외부에서 저격수 같은 것도 배치하던데ㅋㅋ
따르릉~ 안녕하세요 국세청 조사1국장입니다 ^^ 사업자들 듣는순간 심장이 멎는다는 그 전화
마지막 시바 ㅋㅋㅋ
언론특) 렉카 장사를 위해서는 군 첩보든 뭐든 다 갖다 씀
이거 코옵모드도 있나? 있으면 되게 재밌을거같은데
황희정승
캠페인 전부 코옵으로 할 수 있고, 동료ai가 본문에도 나와있다시피 영 못미더워서 코옵이 권장되는 게임임
저짓하면 정부 차원에서 저 쓰레기.언론사를 고소해서 금융치료 해줘야한다고 본다
솔캠
따르릉~ 안녕하세요 국세청 조사1국장입니다 ^^ 사업자들 듣는순간 심장이 멎는다는 그 전화
미국 국세청은 빠워 세계제일 아니냨ㅋㅋ 전문 무장집단도 있다던데
마지막 존나 고증 쩌네
개어려웠지.
와 마지막이 킬포네 지금이나 10년전이나 똑같구만;
와 ㅋㅋㅋ
이거 외부에서 저격수 같은 것도 배치하던데ㅋㅋ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도 싱글 미션에서 저 비슷하게 하지 않나...?
근데 식스는 적군을 보자마자 쏴죽여도 아무 상관 없는데 저 게임은 본문에 언급한것처럼 먼저 쏘면 절대 안됨. 무조건 투항권유(F키) 누르고 체포하던지, 상대가 총구를 들이밀기 전엔 무조건 발포 금지임
현실에서도 테러리스트가 특정 신념(종교나 공산주의 무정부주의 둥)을 가져서 인질극을 하는 경우는 그냥 작전상 어쩔 수 없는 거라면서 사살을 권장한 경우도 있다더라. 생포하면 언론에 접촉한다든가 법정에서 자기 사상을 주장할 거고 오히려 선전 통로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거 악당 인권따위 내알바 아니오
R6(전 시리즈는 아니고, 최소한 로그 스피어에서)는 일정 확률로 총 맞고 부상한 적군이 투항해서 인질이랑 비슷한 상태가 될 수 있고 거기에 적합한 샷건용 고무탄 같은 것도 구현되긴 했는데 적군을 죽이지 않고 투항시키거나 (심지어 총맞고 살려달라는 적군을 처형하는 만행을 저질러도!) 인질 주변에서 고무탄을 쓰는 노력이 아무 이익을 못 주고, 하려고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보니 있으나 없으나 한 요소로 잊혀져버림. 싱글 중에 적이 항복하는 상황을 자주 본다면 내가 헤드샷, 더블탭, 누울 때까지 쏜다는 사격 원칙을 못 지키고 있거나 등장하는 적의 방탄복 수준(걍 셔츠맨이랑 정규군이 많이 다름)에 안 맞는 총 세팅을 쓰는게 아닌가 스스로 반성해봐야 하는 정도의 의미 밖에 없음.
그런 정치적인 고려보다는 살려놔서 뜯어낼 수 있는 (어디 비밀 수용소에서 고문을 하든 뭘 하든) 정보의 가치를 더 높게 칠텐데...
정보의 가치를 따지는 시점에서 이미 정치적인 고려지.
잘 만들긴 했는데 겜 하면 되게 피곤할거같긴 하다 ㅋㅋㅋ
이런 하드코어한 건 역시 일부 매니아들에겐만...
이 시기에 오퍼레이션 플레시 포인트 등등 빡센 군사물들이 좀 있었음 비행/레이싱 시뮬 쪽처럼 진입 장벽이 높고 컬트적인 그런
나는 고무탄, 고추 스프레이, 섬광탄으로 들어가는데 쟤들은 실탄인 불공평한 게임
타르코프 선조님격의 디테일한 밀리터리게임인데 타르코프따위보다 훨씬 잘만듬.
글쎄 타르코프하고는 추구하는 디테일의 방향이 좀 다르지 않나
내가 말한뜻은 그런게 아니라 서로 디테일의 극함을 추구하면서 스왓4는 실패를 해도 플레이어한테 도전욕구가 적당히 들게하는 난이도와 밸런스 디자인인데 타르코프는 니키타가 그냥 닐드럭만과 수준이 똑같은 힙스터끼가 있는 쿨병찐따라서 게임 운영과 디자인부터 유저적대적에 하면 할수록 불쾌감밖에 안남음. 솔직히 그냥 파밍하는 멀티만 되는 라오어2임
오거 저사양게임으로도 유명했는데 근데 너무 어려워서 할수가 없음 ㅋ
진짜 시대를 앞서나갔던 게임이네
고증맛집이네
재밌었는데 나중가면 범죄자가 우리 경찰보다 더 빵빵하게 무장하는 기분
고증이 너무 쩔어서 역으로 할 재미가 안느껴지는데...
이거 무슨 동료가 종이쪼가리 보다 물살이야 난 괜찮은데 동료는 다 ㅂ1ㅅ이 되서 어려웠어..
그러게 아무리 테러리스트라고 해도 들고잇는총 ak수준일텐데 방탄장비가 그래 쉽게 뚫리는게 말이안되는데
삭제된 댓글입니다.
륵튽
오오 갓겜..
륵튽
타르코프식 장전
이런겜이 2005년에 나왔구나 디테일 죽이네
참고로 저 병원미션이 한국인 외교관이 북한놈들한테 붙잡힌 상황이라 저 기레기는 자칫하면 엄청난 외교문제를 일으킬 뻔한 놈이었음 ㅋㅋㅋㅋㅋ
어려운데 진짜 갓겜이긴해 온갖 전술장비 이용할수있고 팀별로 이동, 용의자 제압 및 보고, 브리칭앤클리어, 피아식별 명령내릴수 있고 플레이어가 할수있는 행동을 분대원들한테 명령할수 있다는게 메리트였음 게다가 ㅈ같이 현실적이게도 다리에 총맞으면 못뛰고 팔에 총맞으면 명중률 ㅁㅁ남
마지막은 진짜 고증이다 ㅋㅋㅋㅋㅋ
시에라는 더이상없어..ㅠㅠ
요즘은 전술적인 게임이 잘 안보여서 슬프더라 전술 코스프레 하는 게임들만 많아
전술을 빙자한 초능력 배틀
시즈가 이렇게 나오길 바랬던 사람들이 많았지
시즈 싱글은 이런 느낌이었어야 할텐데 멀티 위주로 냈고 결과적으로 그게 흥한지라
어렵긴 했지만 재미는 있었음
고증 졷대네 요즘 게임퀄로 시즈같은거 잘 섞으면 재밌을듯
아 ㅋㅋㅋ 뉴스 잘보면 진압팀 들어오는거 대처 가능하네
해본사람은 전부아재?
마지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리메이크 누가 해줬음 좋겠다
교전수칙 확실하네
저거 멀티할때 협동안되면 문싸대기맞고 어이없기 죽을수있음
는 그냥 닥치는데로 비살상 샷건들고 다 쏴서 테러리스트를 괴롭히는 게임 고무탄 맞고 괴로워 하는 적 최루 스프레이로 계속 조지고 타이로 묶은 뒤에도 쏘고ㅋㅋㅋ 짱재미있었음
ready or not이 이 게임하고 비슷해보이던데 개발진행소식이 더이상 없는듯
현실적인 게임
이거 진짜 나처럼 비현실 속의 현실성 원하는 사람한텐 최고임. 최고점수 얻으려고 중화기로 무장하고 방탄까지 입은 테러리스트 색기들 고무탄으로 비살상 제압하는 공권력의 비애... 동료들 부상 당하면 점수 깎이니 다 대기타게 하고 거의 나 혼자 제압하고ㅋㅋ
유서깊은 Ki레기
정말 재미있지 원본 아직까지 잘 보관하고 있음
영상 보니 적 무릎 꿇려놓고 케이블 타이로 안 묶어놓으면 다시 반격할 수 있더만ㅋㅋㅋ 혹여 모르니 인질들도 타이 묶어둬야 하고.
멀티하면 포박당하고 눈뽕당하고 스프레이맞고 제압만 당했던거같음
이러면 오히려 하는사람이 줄어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