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개월내로, 닌텐도 겜 몇개 하는거 말고는 완전 유비겜만 한듯
와치독스2 > 오디세이 > 오리진 > 발할라 순으로 플레이
키+마 로만 했는데, 조작 방식이 비슷한데 다들 미묘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어서
처음 적응할때 했갈렸고, 적응한뒤 그 전에 하던 다른 유비겜 할때 익숙해지지가 않아서 좀 고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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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신화 3부작은 다 했음 (모든 ? 완료)
발할라도 재밌었고, 신화 3부작 자체가 전체적으로 다 수작인듯
다만 개인 취향으로는 오디세이가 좀 더 좋았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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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토리가 재밌었음
전에 쓴 글에도 있지만, 영국 배경의 미국드라마 보는 느낌이었음.
막장 스토리도 있고, 사랑과 감동, 등등 다양한 스토리가 있어서 모험을 하며 내가 주인공이 되서 스토리를 이끄는 느낌이 좋았음
2. 풍경은 멋짐
평원이랑 산이 진짜 많았음.
아름다운 자연은 있지만, 도시는 오리진, 오디세이에 비해 한참 낙후된 수준이라는게 다소 아쉬움.
물론 영국 암흑기 배경이라, 화려한 무언가가 나올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야겠지만
3. 뭔 퀘가 이렇게 많아
수수께끼에, 유물, 보물상자 해야하지,
마을마다 주사위 게임 해줘야되지,
틈틈이 결사단 조져야하지...
스토리에 집중을 못할정도로 많아서, 전투력 어느정도 충족 됐을때 쯤 한번에 싹 밀어버렸음.
4. 문신 수집, 애니머스 이상현상 만든놈은 대가리 박아
아이~ 씻팔!
5. 아쉬운 장비 수집과 성장
전작 대비 단순화 되었고, 체감도 어려운 구조가 된게 아쉬웠음.
장비의 등급을 올리고, 장비를 강화해야 하는 구조는 썩 나쁘지 않았지만,
강화했을때 내가 정말 강해졌나? 하는 체감이 적었음
체감은 오히려 대검+방패 쓰다가 단검 두자루 들었을때 훨씬 더 크게 느꼈음
6. 룬
좋은건지 나쁜건지... 구하기도 어렵고 능력치도 미묘했음
7. 이동수단 사용이 전작대비 많이 불편해짐
배를 타면 해변에 걸리거나, 가끔 하늘로 회전하며 날아가기도 하고
말을 타면, 마을 내 이동속도보다 더 느려지는 경우도 있고...
이동수단의 유일한 장점은 늑대를 타볼 수 있었다는 점
8. 너무 너무 후반부에 얻는 신화속 무기
2회차에나 제대로 사용해볼 수 있는 무기들을
1) 온 영국을 다 헤집고 다닌 뒤 얻을수 있거나
2) 엔딩을 본 뒤 얻을 수 있거나
이런 상황이라, 실제로 에이보르의 손에 쥐어준건 10분도 안됨
9. 불편해진 빠른 이동
빠른이동 후 어디로 떨어져야 할지 모를 곳에 뷰포인트를 둬서, 종종 에이보르가 죽는경우가 있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깊은 물속으로 떨어져서 벽 타고 올라오는데 한세월인 경우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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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시간 넘게 재밌...게 하긴 했는데
"아직"은 더 고쳐져야 될 버그가 산재해 있고
후반부 퀘스트로 갈수록 캐릭터의 입이 안움직여서 대사할때 입술이 닫혀있다던가
횃불을 들었는데 불이 보이지 않는 등
신경쓰이는 상황이 정말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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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는 굳이 안해도 될듯
Lapis Rosenberg
2는 이미 키마로 했었는데, 그... A 버튼에 대응하는 것만 마우스에 있는 뒤로가기 버튼(왼쪽 엄지에 붙어있음)으로 바꿨음. 나머지는 무슨 키 였는지는 기억 안나도 큰 문제 없었던것 같음
Lapis Rosenberg
분명 한지 얼마 안됐는데, 어떤 느낌이었는지 기억이 흐릿하네 ㅋㅋ 보기는 불편해도 적응하고 나니 괜찮더라고
dlc나 기둘려야지 엔딩 또 따로낼거같은데
엔딩이 좀 찝찝한게, 딱 미드 시즌 하나 끝낸 느낌임. 솔직히 아스가르드+요툰헤임이 이미 DLC 수준이었다고 느껴서 DLC가 더 필요한가? 싶은 느낌도 들더라고
골드 팔앗으니 오딧세이만큼 dlc 나오겟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