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주식) ???: 공매도는 시장 안정화에 필요합니다.

[candy pop]

앞도적인 정보량에 던진

기관,외국인의 공매도 

39배의 수익으로 보답합니다. ㄲ ㅓ억

[디레기입니다!]

???:: 잘먹겠습니다 ㅎㅎ

[zephrain]

이짓거리를 기어코 승인하자고 밀어부치는 금감위 위원장 당신은 레전드 ㅋㅋ

[candy pop]

중견기업,대기업도 일 거래량이 10만도 안되는게 허다한데 공매도라...

[루리웹-4129967324]

주식시장 어케 변할지 너무 궁금하다 ㅋㅋㅋㅋ

[◽◼⬜⬛◻◾]

공매도 ㅅㅂ

[카시마]

공매도는 왜 있는 거임? 공매도는 필요하다면서 나쁜 소식만 들리던데

[candy pop]

우리같은 개미들 씨뿌린거 싹 나면
새싹무침 해먹게 뜯어먹으려고 ^^

[루트에리노]

원래대로면 리스크 헷징의 의미가 있음
하락장에서는 원래 잃기만 해야하는데, 매수를 하면서 공매도를 일정비율 하는 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짜놓으면 떡락장이 와도 훨씬 더 연착륙할 수 있으니까

선물같은 건 원래 의미는 다 이런 건데, 사람들이 이렇게 사용을 안함

[루트에리노]

그리고 공매도가 없는 시장은 버블을 조절하기 어려움.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을때, 공매도 세력이 존재한다는 것 만으로 버블을 억제하는 굉장히 강력한 효과가 있으니까.

사람들의 주식 가격을 올려서 사려는 움직임은 그냥 비싸게 사면 그만이니까 시장에 즉각 반영이 되는데, 내리려는 움직임은 즉각적으로 반영이 되기 힘들어. 왜냐면 시장가를 만드는 사람들은 전부 현재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고, 이런 사람들은 낮은 가격에 파는걸 주저하기 때문에.

하지만 공매도가 가능하다면 가격 하락 유인이 곧바로 반영될 수 있는거지. 가격이 낮아질거라고 예측한다면 그냥 공매도를 하면 되니까. 갑자기 다량의 공매도가 발생하면 가격 하락 유인으로 즉각적으로 반영이 됨. 그래서 공매도가 있는 시장은 버블이 생기기 매우 어려워.

[candy pop]

주린이라서 잘 모르긴 한데
매수와 공매도를 섞어가며 포트폴리오 짜면
수수료도 무시못할탠데
그걸 감수하면서도 맛있는게 공매도야?

아니면 기관이 더 수수료 싸나?

[죄수번호-9282645739]

하지만 그걸 유동성있게 할 수 있는 '일반인'은 이미 한강가서 없음
다 이게 직업인 트레이더들만 남아있겠지

[리예의 약장수]

없으면 버블 아니면 고착화임
현금화가 어려워져

[lennon]

거시적으로는 필요한 건 맞음
공매도가 없으면 위로 올라가서는 매도 압력이 전혀 없어지기 때문에 버블이 계속 끼게 됨
그게 어느 시점에서는 '들고 있는 물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도압력을 줄 수 있는' 세력이 필요하게 됨
물론 매수 들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런 거 필요 없지 뭐가 됐든 내 주식 오르면 좋은 거니까
근데 전체적으로 보면 버블이 터지기보다는 연착륙 시키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필요한 거
(이런 곳에 자주 쓰이는 말이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는 말임)

공매도가 정부에게 필요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여기에 있음
시장 전체에는 매도할 물량이 없어서 계속 올라가는 주가를 만드는 게 아니라 실거래를 통해 올라가는 주가가 필요한 거
그래서 일정 시점에서는 고점을 누르는 게 필요해짐

부동산 버블 꺼트리는 방법도 사실 간단함 돈 많은 놈들이 공매도로 고점 누르면 되긴 함
현실성은 없지만

[루트에리노]

이건 그냥 일반인한테는 적용 안되는거라고 보면 돼...우리같은 사람이 리스크 헷징하는 포트폴리오 짜려면 인버스 사는게 나아. 대신 그만큼 기대수입도 줄어드는거고.

그리고 내가 "원래 의도"가 그렇댔지 지금 그렇게 쓰고있다곤 안했잖아. 기관투자가도 공매도하는건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압도적인 정보량을 바탕으로 반드시 떨어질 물건에 대해 공매도해서 차익남기면서 쓰지 리스크 헷징 용도로 쓰지 않아. 물론 이거 잘못해서 한순간에 조단위로 잃고 개작살나는 펀드도 많음.

[lennon]

음.... 몇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님들 생각하는 기관이 이 기관이 아닐 수도 있는데
기관은 보통 콜매도 풋매도를 하는 곳임
일정 시점에서 매도할 권리나 매수할 권리를 주는 대신 팔 때에 현재가치보다 플러스를 해서 팔게 됨
이 프리미엄을 장사하는 거임

위는 옵션포트폴리오의 경우고 (간단하게 했는데 당연 전략을 더 다각화해야함)
선물 포트폴리오를 짜게 될 경우 현물추종을 하되
현물 9 정도 저점에서 잡아놓은 상태에서 자기가 생각하는 매도점에 물량을 털지 않고 공매도를 통해 접근하는 방식
9:1의 비율로 접근하되 선물매도 1을 몇배의 레버리지를 걸어서 대출매도하는 전략임
이게 선물포트폴리오에서의 현물추세추종 방식임

[유니브]

그니까 쉽게말하면 들고있는놈들은 안팔려고하니까 안들고있어도 팔수있게해주는거라는거지?

[lennon]

위와 같은 선물전략을 사용할 경우
매도했을 때의 손실은 마진콜 부근으로 제한하면서 매도가 터지면 현물을 계속 들고가는 식으로 접근할 수 있음
매도로 이득을 봤을 경우는 자기 판단이 중요한데
반등에 매도하거나 그냥 매도포지션만 정리하는 식으로 대응함

[lennon]

거시 틀에서의 정책적 필요성에 대해서 말하자면 그게 정확함

[유니브]

어.. 삭제했는데 답글달렸던건가 미안.. 위에 읽어보니까 중언부언같아서 지웠어

[로리섹돌왕국]

나는 박병욱이다!

[candy pop]

전에 옵션 물어볼때 누가 방금 너가 설명한 방식을 간략하게 이야기해서 양쪽 다 돌려야하는데 너는 지금 무리다 라고 했는데 듣다보니 이해되네

월급쟁이 개인투자자로서는 안되는영역 이구먼..땡큐

[다먹어]

공매도 있었으면 3000은 고사하고

2000대 박스권에서 놀고 있었을 거에요

기관들, 지금 개미들 설거지 들어갈 시기인대 얼마나 답답 하겠어요.

[candy pop]

만원짜리 주식의 회사가 있고

외국인이 이거 함 털어보자 작전하고

'주식을 많이 빌려서' 한번에 팜

그럼 사먹을 사람은 사먹겠지만

뭔일 터졌나? 패닉에 개미들이 허겁지겁 팔다보니 7000원까지 떨어졌다 치자

그럼 7000원에 빌린 갯수만큼 사서 돌려줌

이해 됨?

[새알림이 있습니다]

밑에 댓글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줄거라 미리 펭귄짤 달림

[벼락맞은날]

일반적인 주식 거래가 니 돈을 내서 사고, 주식 가격이 올랐을 때 팔면 벌고 내렸을 때 팔면 잃는거.
공매도는 이제 주식을 가진 사람한테 주식을 담보로 빌려서 거래하는거. 예를 들어서 10주를 빌려서 팔아. 그랬는데 1주당 가격이 천원에서 300원이 떨어져서 700원이 되었어. 그 때 너가 그 주식 10주를 사고 빌린 사람한테 돌려줘.
결과적으로 빌려준 사람은 주식 10주는 그대로 가지고 있지만 너는 천원짜리 10주를 팔아서 만원을 벌고 700원짜리 10주를 사서 7천원을 내서 순이익 삼천원을 버는거지

[황금 깡통]

많이 팔면 떨어짐.
많이 사면 오름.

***

누군가 대량으로 사서 일부러 팜. (빌려서.)
그럼 주가가 떨어짐.
그걸 본 일반인이 놀라서 주식을 팜.
주가가 더더 떨어짐.
주가가 바닥을 쳤을 때, 싸게 대량으로 다시 사들임.

더 싸게 많은 주식 확보. (빌린돈 갚고도 남음)

[처음본사이]

반대로 만원짜리가 만천원으로 오르면
만원에 팔고 만천원에 사서 갚아야 함
주가가 떨어질걸 예상하고 매매하는거라고 보면 됌

[rairyun]

돈을 빌려서 살수 있듯이 주식을 빌려서 파는것

[∀Gundam]

하지만 우리 개미들은 그런 꼴은 죽어도 못보지 어느 동네 공매도 하고 있다 소문 돌면 다같이 조금씩이라도 사서 시세를 쳐올림

이러면 이제 공매도 하려던 ㅆ새들은 재무불이행으로 영업정지 당하고 CEO 목 날아가고 개꿀잼 되는거임

[낚시하는 고양이]

예상도 아님
주가를 떨구는거지 일부러
테슬라같은 이상한경우 제외하곤 공매도로 몇%씩 팔아치우면 절대못버팀

[∀Gundam]

물론 대부분은 개미의 패배였으나 2000년도에 이거 관련으로 전설적인 사건이 있었어

[흔한 고냥이]

돈이 아니라 주식을 빌리는 개념

만원 짜리 주식을 1000개 빌린다음에
그걸 한번에 다 매도하면 주식 가격은 쭉쭉 떨어지는데

예를 들어 9천원 까지 떨어졌다 치면 9천원대 주식을 만개를 다시 사서 돌려주면, 차익으로 1000원×1000개 =1,000,000원(백만원)이 남는거

이렇게 되면 주식을 가지고 있던 개미들은 당연히 피해볼수 밖에 없는 구조고 거대자본이나 해외 자본이 먹튀할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완성됨

[이루실선관위]

하지만 전세계 개미들의 러쉬에
공매도 하던놈들이 ㅁㅁ났는데...

아 물론 한국은 무차입공매도라ㅎㅎㅎ

[탐사선]

몬지는 알겟는데 그럼 그걸 빌려주는쪽은 가치떡락하니까 개손핸데 어디서 빌려오는거임??

[Black-Swan]

흉년이 들어서 쌀 값이 계속 올라요.
님이 생각 하기를 지금 쌀장사 하면 돈 많이 벌것 같아요.
근데, 님은 쌀이 없어요. 하지만, 돈과 신용은 있어요.
그래서, 쌀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 한테 가서
나중에 빌린 쌀과 이자를 갚기로 하고 쌀을 빌립니다.
이제 님은 쌀이 있으니 쌀을 높은 값에 시장에 팝니다.
그리고, 쌀 값이 싸지면 그 때 빌린 쌀 만큼 사들이고
이자를 합쳐서 갚습니다. 남은 이익은 전부 님 것이 됩니다.

공매도는 제도에 따라 실물을 빌려다 해야할 경우도 있고
실물이 없어도 있는 것처럼 간주하고 실행 할 수도 있습니다.

[죄수번호-9282645739]

지금 얼마니까 이걸 100개줄께 선금줘

떨어지면 그때 들고가서 메꾸는거임

물건을 먼저받고 대금을 나중에 치르는거라고 생각하면됨

[candy pop]

은행과 비슷해.

고객의 맞긴 돈(주식)을 일정 수수료를 고객에게 주고 공매도 하려는 사람들에게 빌려줌

[탐사선]

?? 미친 그럼 없는주식을 창조해서 되팔렘하고 사서갚으면되게 창조주식해주는거여?

[rairyun]

주식은 계산이 바로 되는게 아니라 거래후 며칠 이내로 계산이 완료됨.

[candy pop]

대신 예상과는 다르게 오르면 손해보고 비싸게 사서 돌려줘야하지

[rairyun]

빚투랑 비슷하다고 보면 됨.
돈이 없어도 주식을 샀다가 이익을 보고 빠져나가는 것과 정확히 반대로 흘러가지만

[탐사선]

근데 본문에서 말한것처럼 조오오옹ㄴ나 많이팔면 가격이떨어지자나...

[rairyun]

그래서 간혹 공매도 때리는 정보를 입수하게되면 산다에 몰빵해서 ㅈㅈ치게 만드는 경우도 있긴 함.
희귀케이스지만...

[rairyun]

무제한으로 팔아재낄수 있는건 아님.

[maskhadov]

공매도는 압도적인 정보력이 필요없음 압도적인 자본이면 종목하나 절단내는건 순식간이지.

그걸 받아내면 공매도패 못받으면 공매도승 그와중에 무차입 공매도까지 했으니. ㅋㅋ 개인이 필패할수밖에 없는구조였지

[지스원츄]

그럼 공매도 빌려주는색히가 나쁜색히네

[maskhadov]

ㄴㄴ 빌려주는게 허락맡고 빌리는구조가 아님 아 위탁계좌에있는 주식 퍼가요~ 식으로 가저가는거임.

그래서 공매도 엿먹이려고 못퍼가도록 상한가에 매도 잡기운동도 있었음.

[이루실선관위]

님이 증권 가입할때 서명한 서류중하나가
주식대차 동의임ㅎㅎㅎ

고갱님 동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빌려주신대신 소액의 수수료를 드리겠습니다

[루트에리노]

이렇게 얘기하려면 "주식 값을 떨어트리는게 나쁜거다"라는 전제가 있어야됨
그리고 공매도 잘못해서 대형 헤지펀드가 단 한건의 거래로 작살나는 경우도 엄청나게 많아

[지스원츄]

그럼 공매수도 있겠네?

[maskhadov]

아 사장님 증권사에서 없는 주식도 만들수있다니까요?? ㅋㅋ

[루트에리노]

그건 불가능하지, 매수는 내가 주식을 받는거잖아
그건 그냥 돈빌려서 사는거지

[rairyun]

돈이 없어도 주식을 살수 있음.
반대로 주식이 없어도 주식을 팔수 있음.

[lennon]

있음 제가 선물 공매수 많이 하는데
근데 많이들 하는 말이 그럴 거면 그냥 현물을 사라고
뭐하러 마진콜 생기는 공매수를 하냐고 함

저는 대부분의 경우 대출매수 개념으로 접근함

[lennon]

차트 보니까 테슬라 숏 잡은 사람들 계속 박살났는지 숏커버링 난 흔적만 보이던데 이 정도로 원웨이 못봐서 흥미롭게 봄

[루트에리노]

테슬라 박살날거라는 예측이 벌써 몇년짼지 모르겠음...시총 생각하면 아무리 봐도 지금이 이상한거 같긴 한데...
진짜 신기한 케이스인거 같아

[존클락]

우리나라는 개인공매도 금지해서 더욱 기관들이 개미들 삥뜯는 이미지가 더 강하지

[리예의 약장수]

개인 공매도 유치금이 50억이야 ㅅㅂ
거기에 승부도 90일 내로 봐야함

[Divid jr]

정보량차이도 있지만 기관의 0.1초 프로그램 대량 매입매도는 인간의 손놀림으로 따라갈수가 없음

[아무무재배]

300조 넣어서 고작9천억 수익 낸 건데 아무도 모르는 사람이 보면 공매도가 만능인 줄 알겠네.공매도도 잘못하면 뚝배기 깨짐.

[지스원츄]

뉴스 대충하나 찌라시 던지고 공매도 치면 누가 안던짐?

[출발]

정보 독점한 기업이 가장 좋은 기회에 없던 주식을 만들어내서 투자해대는데 개미가 이길수 있을리가 없지 ㅋㅋ
공매도 금지 계속 유지됐으면 좋겠는데 ㅠㅠ

[헛소리쟁이]

전산 아니고 수기인 거랑
무차입 공매도 반대가 많더라

[박가박가박가]

https://youtu.be/KdC2uiKApsg

[박가박가박가]

공매도 하는 색희들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 ㅋㅋㅋ

[낭심고양이]

공매도 금지 해제각 나오면 잡주들은 다 팔아치우고 고위험 펀드로 갈아타야것네.

[루트에리노]

주식 얘기 나올때마다 역시 돈에는 감정이 있다는걸 느끼게 됨 ㅋㅋ

[야생의잡초]

공매도 할꺼면 개인 공매도도 풀어달라는 요구가 이래서 나오는건가

[주말의명화]

최소한 개인 공매도라도 풀던가...

그러면 오히려 하한가 보내기도 쉽지 않다더만 개인도 싹 매도 쳐버리니까

[GLaDOS+]

3월 중순 공매도가 돌아온다
3월이 되면 얼굴에 그늘진 사람들 많이 볼것이여

[외계 생명체]

3월에 주식 대폭락하는거 아니냐

[카푸치노]

공매도 하기전에 내가 공매도 한다 하고 고지하고 해야됨... 그래야 개미들도 판단할 기회를 주지 ㅡㅡ

[쿰쿰파]

공매도... 무섭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