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 전대 신켄져
이게 벌써 10년 전이네
사무라이 라는 컨샙부터 일뽕이 좀 많이 들어간 작품이지만
그 오글거리는 사무라이 역할이 나름 재미있었음
중후반의 카게무샤 설정이나
전대 역사상 최초로 여자 레드가 나온 점이나
주인공의 정당성을 위해 자기보다 어린 여자아이의 양자로 들어가는 장면이나
특히 신박했던건 6번 신전사 신켄 골드
뭔짓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의 도움 없이 지 혼자 변신도구와 무기를 발명한 천제인데
정작 본업인 초밥 장사는 미묘하다는 평가가 많은것도 웃음 포인트였고
변신도구랍시고 초밥 모양으로 만들어진 스시 체인저와
전용 무장인 사카나 마루까지
쌈마이한 맛의 결정체였지만 묘하게 재미있었던 작품이었음
후반으로갈수룩 개판이었단거 밖에 기억이 안나
그 쌈마이한 맛을 위해 쿠로코들이 이리뛰고 저리뛰고 해서 더 인상에 남았음. 그 쿠로코 중에 한명이 주변인물인것도 좋았고. 그 덕분에 변신 후의 자기소개 시퀀스가 자연스러운것도 좋았고. 하리켄쟈도 그래서 좋았던 기억이 있어.
왜색이 짙은거야 상관 없다만 너무 변신이 짜증났음
난 저 여자레드가 남자레드 아내인줄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