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편지를 쓰던 수필을 쓰던
이쁘고 잘 읽어지는 글을 쓰지...
난 뭐 편지를 쓰면 내가 읽었을 때 되게 담담하다고 잔소리 듣네
어떻게 해야 편지를 쓰던 수필을 쓰던
이쁘고 잘 읽어지는 글을 쓰지...
난 뭐 편지를 쓰면 내가 읽었을 때 되게 담담하다고 잔소리 듣네
그냥남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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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좋아하는 글 옮겨쓰면서 글 연습하기도 함
책을 많이 일거야지
엄청 많이 읽는뎅..
실제로 좋아하는 글 옮겨쓰면서 글 연습하기도 함
그럼 그 글 형태를 따라가는거?
삭제된 댓글입니다.
뉴늅비
음...
책을 많이 읽으면서 '글 쓰는 패턴'을 익히라는거야... 글은 서술방식과 단어 선택에 따라서도 분위가가 많이 바뀌니까... 내가 쓰고자 하는 글을 남이 쓴 방식을 그대로 따라가면 어색해질 수밖에 없음. 내가 쓰고자 하는 글의 분위기에 맞는 서술 방식과 단어를 선택하는 방법을 익히려면 책을 최대한 많이 읽어서 패턴을 익히는게 답
근데 그러면 그 사람의 글 패턴이잖아.. 난 좀 나만의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책은 위인전기 많이 읽고 조선왕조실록 아니면 전공책 읽었는데 따로 읽으면 좋은건 시같은거 읽으면 돼?
어떤 문체를 썼길래 너가 좋아하는 어떤 글이 유독 이렇게 맛깔나게 잘 읽히는지를 유심히 보라는 거지. 실제로 난 옛날에 좋아하던 소설이 ‘~할 것이다.’ 라고 쓸 부분에다 ‘~하리라.’ 라고 쓸 때가 있었는데, 별것도 아니지만 그게 꽤 인상깊었단 말이야. 그럼 나중에 글 쓸때 나도 ‘~하리라.’ 하고 쓰는거지.
안데스님 말대로야... 읽은 글을 따라하라는게 아니라 그 패턴을 다양하게 보고, 내 글에 맞는 패턴을 찾는 방법을 익히라는거야. 1. 소설/수필등을 많이 볼수록 글의 분위기 / 패턴을 알 수 있고 2. 글의 무대가 되는 시대, 상황, 서술자의 연령대에 따라 사용하는 단어가 달라... 그런 걸 많이 배워두라는거지
그냥 타고나는거임 니가 뭘 잘못해서가 아니라, 아무리 니가 잘해도 안되는거에 가까움
여기서 재능이..
똑같은 상황에 대한 글이라도 서술하는 방법이 달라지면 분위기 자체가 다르게 느껴지잖아. 예를들어 누가 서서히 다가온다고 쓰려면 1. 유게이와 눈이 마주치니 그가 서서히 내게 다가온다. 2. 아, 유게이다. 이런 곳에. 눈이 마주쳤다. 다가온다. 다가온다. 3. ‘유게이다.’ / 이런 곳에서 유게이를 발견한 놀라움에 발걸음을 멈추자 그도 나를 발견했는지 눈이 마주쳤다. / ‘알아봤나...? 착각이겠지. 아냐, 다가오고 있잖아?’ 대충 이런 식으로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거고 너가 딱 취향이라고 생각하는 문체를 가진 작가를 잘 공부해보라는거시얌
아ㅋㅋ이해함 ㅇㅋ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