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라온 슈카월드 인방 내용 중 요새 커뮤나
게이머 끼리의 싸움이나 분위기가 왜 이리 극단적이고 곱창인지
잘 알려주는 영상이 나옴
아래 이야기 하기 전에, 한 커뮤에서
"창모 모르는 사람도 있음?"
이라는 질문이 올라왔고,
거기에 각 세대별로
래퍼 창모, 송골매의 구창모, NC의 야구선수 구창모 등등
생각이 다름
하지만 대다수의 댓글을 다는 사람들은
"래퍼 창모"를 모르면 바깥을 나가지 않는 사람이다, 친구도 없는 사람이다, 홍삼캔디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사람이 등등
"래퍼 창모"를 당연히 알아야 한다로 가는 중
거기서 나아가 이제 영상의 주제가 나옴
즉, 우리는 공통적인 감정이나 지식, 상식, 정보가 없어지는 사회가 되어가면서
저런 대화의 단절이 발생한다는 것
서로 각자에 대해서 모르고, 그것에 대해 무관심하며,
각가자 각자에 대해 "어떻게 그걸 모르냐" 며 핀잔을 주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임
게다가 이런 극단적인 상황이 매체들에겐 돈이 되기 때문에
한없이 개개인들은 양 극단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함
내 사견이지만, 저게 극단적으로 보이는게
ㅇㅅㅇ이나 ㄱㄹㅅㄹ연구소 같은 곳
예전에는
"나는 당신이 하는 말에 동의하지 않지만, 당신이 말할 권리를 위해서라면 목숨을 걸고 싸워주겠다."
라는 어찌보면 목소리를 내는 것의 자유화를 위해 싸웠다면
지금은 일단 목소리를 내면 얻어 맞고 그에 따라 무관심, 어그로, 침묵 등의 극단적인 상황에 치닫게 됨
이렇게 사단이 난 이유가 무엇인가 했더니
스마트폰이라는 강력한 개인화 매체의 등장이 크다는 것.
각 세상이 분리되어 개인에게 갇혀있게 된다는 것임
짤이 너무 길어서 잘랐지만,
저런 매체의 분리 뿐만 아니라 아주 비싼 아파트와 서민 아파트 등등
결국 사는 곳 마저 분리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음
게다가 평당가기준으로 황족이니 서민이니 귀족이니 등등 계급을 나누는 게 사람들끼리 발생하고 있음
사고와 지역 모두가 분리가 되니,
몸과 마음이 모두 분리되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게 되는 사회가 되어감
일본의 은든형 외톨이가 아닌
사회적 분리형 외톨이가 한국 사회에 벌어지고 있다는 것
인방 홍보는 아니고
보면서 게이머들끼리 싸우는 것도 그렇고
남녀 갈등이나
좌우 갈등이나
여러 갈등들이 결국은
개인과 개인이 가지고 있는 매체가 양극단화되면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도 못하고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는 사회가 되어 발생하는 문제임을 알게 됨
상대의 말에 화부터 내기 보다는
이해라도 해보려는 노력이나
너는 옳지 않고, 내 세상이 옳다라는 고집은 포기해야하지 않나 생각이 듬
겨우 부먹찍먹이나 민초가지고 거의 부모의 원수급으로 지1랄하는 애들도 있으니 유게도 남말 못하지
허나 여기나 어느 커뮤든 바뀌진 못하겠지
이해는 해줄게 대신 태그는 달아주고 다른 취향인 사람에게도 배려를 해줘
야, 이 비유로 하니까 확 오네. 밈이 밈 수준에서 안 끝나고 타인의 인격을 진심으로 공격하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되는 꼴 보면 진짜 나와 다른 점을 다르다고 인정하는게 아니라 틀린 거로 인식하며 배척하는 사람들이 진짜 엄청 늘었음.
이거 좀 공감된다 나도 전에 엄마가 뭐 음식을 해줬는데 생전 처음 보는 조합이라 유게에 엄마가 이렇게 만들어줬는데 이 조합 괜찮냐고 물어보는 글 올렸는데 다른 애들은 맛있따고 엄마가 너 진짜 사랑하시나보다 이런 댓글들이 달렸는데 어떤 놈이 그냥 쳐먹으라면서 존나 기분 나쁘게 댓글 달고 감 글도 그런 분위기도 아니었고 댓글도 그런 욕 박힌 댓글도 없었는데 갑자기 급발진 하는 거 보면 공감능력 결여된 사람이 좀 보인다는 생각이 들긴 함
고속통신망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끼리 접촉이 되니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게 아니라 자기랑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끼리 모여서 끼리끼리만 놀게 되고 그러다보니 내가 알고 생각했던것만이 세상에 모든것이란 생각을 갖게된단건가?
유튜브 알고리즘이 지가 평소 검색하던거 본 게시글 다 적용되서 지가 보고싶은거만 보여주는데 병1신들이 거기서 정치유튜브보고 지가 듣고싶던이야기만 들려주거 긁어주니까 종교처럼믿음 이건 좌우성향없이 다그럼 ㅈㄴ역겨움
맞음 실제로 기존에는 사람들간의 합의 협상 커뮤니케이션이 존재했다면 지금은 꼬우면 떠나면 되지, 마음에 안들면 강등밴 이런 기조라서 사람들간의 합의가 필요 없어짐... 사실 이거 좀 심각한 문제긴 해
가끔 보면 헬퍼에서 나온 "저들은 스마트폰덕에 자유로워 졌지만 그 자유안에 갇혀버렸다"라는 말이 맞는거같기도함
옛날에는 네티켓이라는 단어도 있었지.. 지금은 사어가 되버렸지만ㅋㅋ
그럼 퍼리도 이해의 대상이라는거지?
유게이도 이해받는데 퍼리정도야
그건 정당한 탄압의 대상입니다
커피빌런
이해는 해줄게 대신 태그는 달아주고 다른 취향인 사람에게도 배려를 해줘
적어도 내 눈에 보이지 않으면 타협 가능하지 않을까?
다들 이런 마인드로 생활하기만 해도 루리웹 싸움의 절반 정도는 진작에 사라졌을걸
솔직히 취향가지고 욕먹는 대다수의 경우는 강제로 츄라이하는 경우가 많지
허나 여기나 어느 커뮤든 바뀌진 못하겠지
사건 터지고 저런 글귀 보며 마치 이해한 것처럼 굴더니 정작 다른 케이스를 보곤 도로아미타불로 싹 바뀌거나 곡해하기 바쁜 거 보면 안바뀜.
삭제된 댓글입니다.
토도기 하와도토키
테러, 폭동, 학살, 아니면 내전, 혹은 전례없던 아주 특이한 형태의 무언가. 이전에는 이러한 것들이 기술적 한계로 외부와 소통을 할 수 없는 상황이였기에 일어났지만 나중엔 어떨까?
토도기 하와도토키
사고 터져야 그제서야 부랴부랴 포스트유튜비언이니 뭐니 책 나오면서 이야기하겠죠 역사가 반만년이 쌓여있는데 역사에서 배우는게 없음 인간이란것들은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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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데-8888577
맞음 실제로 기존에는 사람들간의 합의 협상 커뮤니케이션이 존재했다면 지금은 꼬우면 떠나면 되지, 마음에 안들면 강등밴 이런 기조라서 사람들간의 합의가 필요 없어짐... 사실 이거 좀 심각한 문제긴 해
꼴데-8888577
15년쯤 전만해도 젊은 애들끼리는 지역갈등 없었는데 전자매체의 발달로 극단적인 정보들이 쏟아지며 이제는 초등학생들도 어릴때부터 지역차별 발언들을 쏟아내니 앞으로는 더 심각해질거 같네요
흔히 히키코모리를 묘사한 애니메이션에서 현대 작품으로 올 수록 키배 뜨는 비중이 높아지던데 히키인건 사회적 분리형도 마찬가지인듯
겨우 부먹찍먹이나 민초가지고 거의 부모의 원수급으로 지1랄하는 애들도 있으니 유게도 남말 못하지
전자바코드
야, 이 비유로 하니까 확 오네. 밈이 밈 수준에서 안 끝나고 타인의 인격을 진심으로 공격하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되는 꼴 보면 진짜 나와 다른 점을 다르다고 인정하는게 아니라 틀린 거로 인식하며 배척하는 사람들이 진짜 엄청 늘었음.
ㄹㅇㅋㅋㅋㅋㅋ 난 웃고 있는데 한쪽에서는 전쟁중이더라 결국 글삭엔딩
현생에서 저러는 사람은 많이 없겠지 인터넷 자체의 문제라고도 생각됨 구조부터 내가 원한다면 일방적으로 대화와 정보의 차단이 가능하니까 물론 사회에서도 유유상종에 서로 삿대질은 흔히 일어나지만 인터넷은 그걸 완화할 방안이 없으니
의외로 현생에서도 자주 보임..
여읔시 서울대 출신 똑똑캐. 근데 앞으로도 영원히 해결은 안되겠군
이 글이 배뎃인거 보면 유게는 이제 서로를 이해하기시작했다고 보면 되나여
쩡보는게 내인생 최악의 범죄행위일듯
ㄴㄴ 몇분안에 회귀함
영상링크없음?
출처 달아둠
쓰다 써
어딜가나 어중간하면 관심을 못 받으니 저리되지...
요샌 자기가 좋아하는거 파는거에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니깐 남의 취향을 알 생각도 안드는거지
저런 얘기하기전에 본인 방송 채팅창이나 관리했으면...채팅창이 너무 더러워서 볼수 없을 정도더만
이제 100만도 넘었으니 편집자랑 생방관리자를 두었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 10만때부터 쭉 봐왔었는데.. 부동산이나 경제 등 정치현안과 관련된 이슈 나오면 기본 어그로채팅이나 일베급 채팅들 심심치않게 나오지. 그리고 나는 보는족족 신고하고
가끔 보면 헬퍼에서 나온 "저들은 스마트폰덕에 자유로워 졌지만 그 자유안에 갇혀버렸다"라는 말이 맞는거같기도함
내가 창모사건 당시에 안 정보로는 창모 50대 1위에 의문을 가지던 사람에게 누가 반박하니까 힙찔이 어쩌고 도발한것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건 빠졌네
그러니까 싸우자!!!
미건 국지적으로 커뮤가 그렇다 집단이 그렇다가 아니고 사회풍조, 범지구적으로 그럼. 정말로 뭐 사건사고 하나 터지던지 기술이 혁신적으로 바뀌던지 안하면 안바뀔듯
우리 서로 각자의 생각을 존중하도록 하자 나는 맞고 넌 틀렸지만 이런 짤이 어디 있지 않았나...
유게만 해도 매주 동물 성기 올리면서 깔깔 하지만 바로 당장 딴데서 그짓 해봐 매장 당하지 ㅋㅋ
각자 다른 세상 사는 셈이니까 조까고 제각각 살자 그래
저 사람 누군데 나 욕함 ㅡㅡ
와 저기 위에서 말한 창모모르는사람있음? 이거를 유게에서 다른버전으로 똑같이하는사람있었는데 앙팡인가 양팡인가 먹방하는사람말하면서 모른다는 댓글에 저거랑 똑같이 답글쓰더라
올더스 헉슬리가 옳았네.
유튜브 알고리즘이 지가 평소 검색하던거 본 게시글 다 적용되서 지가 보고싶은거만 보여주는데 병1신들이 거기서 정치유튜브보고 지가 듣고싶던이야기만 들려주거 긁어주니까 종교처럼믿음 이건 좌우성향없이 다그럼 ㅈㄴ역겨움
사는 곳이야 옛날부터 분단되어 있었고 아무래도 스마트폰과 인터넷 발달로 SNS, 커뮤니티 사이트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사람들이 이걸 이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니까 자연스럽게 다른 것을 접할 일이 줄고 생각이 완전히 분단되기 시작한 듯
그보다...산울림의 구창모라니 산울림은 형제밴드고 송골매의 구창모 아닐까...?
아 미안 수정해둠
고속통신망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끼리 접촉이 되니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게 아니라 자기랑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끼리 모여서 끼리끼리만 놀게 되고 그러다보니 내가 알고 생각했던것만이 세상에 모든것이란 생각을 갖게된단건가?
ㅇㅇ 전자적 매채를 통한 전자부족사회가 생겨버린거임. 각 부족끼리는 전쟁을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구조인거지
옛날에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으니까 다른 의견이라도 정보교류가 가능했는데 지금은 자기랑 안맞으면 걍 옮겨버리면 돼서
예전에는 소수의견 차이가 있어도 협상의 여지가 있었는데 요즘은 그냥 소수의견을 내는 사람이 이상한 취급을 받게되거나 투명인간 대우를 받게되서 결국은 그 사람도 다른그룹으로 가게 되는 뭐 쉽게 생각하면 단절 고립이 강화된 사회랄까
이와중에 나는 아는 창모가 없군
달팽이 더듬이에 달린 두 나라가 싸우는 꼴이군
요즘 이런생각 자꾸들긴하더라 가장 큰건 tv문화가 없어진거같음
이거 좀 공감된다 나도 전에 엄마가 뭐 음식을 해줬는데 생전 처음 보는 조합이라 유게에 엄마가 이렇게 만들어줬는데 이 조합 괜찮냐고 물어보는 글 올렸는데 다른 애들은 맛있따고 엄마가 너 진짜 사랑하시나보다 이런 댓글들이 달렸는데 어떤 놈이 그냥 쳐먹으라면서 존나 기분 나쁘게 댓글 달고 감 글도 그런 분위기도 아니었고 댓글도 그런 욕 박힌 댓글도 없었는데 갑자기 급발진 하는 거 보면 공감능력 결여된 사람이 좀 보인다는 생각이 들긴 함
정보가 과잉이야 그래서 입맛에 맛는것만 보게 되고
보고싶은것만 보는게 점점 더 강해지는 분위기같긴 함.
칼라로 하나가 되어야한다
내 생각에 지금 사회가 전보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되진 않는데.
예전엔 이해가 안되더라도 결국 같이 얼굴보고 살아야하니 이해하는척이라도 했는데 이젠 그냥 티내고다녀도 되는 사회가 됐단 이야기인듯
전보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서는 하나의 요소가 될 수 있지만 오히려 축소 되고 있기에 이것이 문제다! 라고 하기엔 애매 한 것 같음. 실제로 전의 사회보다 서로를 이해하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는 믿을만한 지표가 꽤 있고. 개인적으론 내 의견에 반하는 상대를 도발함으로써 얻는 보상이 극대화되고 리스크는 최소화된 사회에서 살고 있고 80%의 의견(댓글)을 20% 사람들이 작성하는 등등... 다른 여러요소가 굉장히 많은것 같음.
침착맨 하던말 생각나네. 조금만 잘못해도 죽일놈 만들고
슈카월드를 여기서 보네
도로 옛날 중세사회로 돌아가고 있단거네
그러니까 모르면 찾아봐야 한다 무조건 아니면 물어보기라도 하던가 남이 알려주는 걸 이해하던가
그래서 이걸 짧게 줄이자면 딱 그거임 ‘사람은 죽을 때까지 계속 공부해야 한다’
남이 알려주는 것조차도 남의 의도에 의해 주물러져서 왜곡되는걸 한두번 본게 아니니, 결국 마지막 말이 맞음. 뭔가를 받아들이기 위해선 계속 공부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준비된 상태를 유지해야함
개인화 일어나고 사회가 나눠진건 최근이 아니라 원래 그랬고. 오히려 스마트폰 통신 발달로 나눠진 그룹끼리 벽이 없어지면서 싸움이 잦아 진거지. 과거 오프라인에서 구창모 세대랑 래퍼창모 세대가 붙어서 같은 눈높이로 이야기 할 일이 뭐 있었냐.
오프라인에서는 온라인처럼 서로 배척하고 싸우면 둘중 한놈이 칼맞아 죽기 때문에 적당히 서로간에 타협하고 좋게좋게 지냈는데 온라인은 칼맞을 일이 없으니 서로 당연히 배척하는게 당연시 된다는거지
뭐 근데 문명이 발전하면서 매번 다른 매체가 생겨나며 늘 겪어왔던 문제이긴 한듯
버블잼
다른 관점도 있긴하지 원래는 현실에선 취미 취향 정치색 성격 재산이 다 다른 부류가 서로를 본심을 다 까볼 일은 없었지만 인터넷에선 그걸 다 까고 볼 수 있고 또 서로 얼굴에 철판깔고 대화하기 쉬워져서 보이지 않던 차이들이 보이기 시작했을 뿐인거라고
추가로 기술의 발전으로 인터넷의 개인화가 가속화 되는 것도 영향이라고 봄.. 특히 유튜브가 개인화가 심한데, 유저가 좋아할만한, 관심있는 영상들을 계속 보여줌으로서, 그 화제에 대해서만 알게되고 그 외에 것에 대해서는 접할 수조차 없게 됨.. (대표적으로 우익 영상만 보는 사람들;;)
옛날엔 인터넷이 다양한 정보를 츄라이할 수 있는 뷔페가 될 거라 생각했는데 sns 등 맞춤형 정보가 제공되는 흐름으로 가면서 오히려 익숙한 계통만 계속 접하게 되더라 거기 모이는 사람들도 비슷한 사람들만 모이게 되니 다른 곳으로 눈 돌릴 일이 줄어들지 결국 인터넷으로 시야가 넓어지는게 아니라 나쁜 의미로 깊어지게 되더라고 이대로 기술이 발전하다보면 궁극적으로는 만인의 소통하는 세계가 아니라 한 사람을 위한 세상이 사람 수만큼 생기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싶다
옛날에는 네티켓이라는 단어도 있었지.. 지금은 사어가 되버렸지만ㅋㅋ
시각이 편협화하는듯 새로윤 경험이나 아이디어에 대해서 마인드가 열려있어야되는데 점점 다른 생각 다른 그룹 다른 성별에 대해 이해하려 하지 않고 니편내편 갈라서 적대하려고만 하니까 양극화가 근단화되는거같음
모르면 공유하고 알려주면 되는데 그것대로 뭐라하는 애들이 있긴해 한두번 말해주고 하면 되고 몰랐던 사람 듣는 사람은 듣고 알면 되는데 고집 부리니 문제
점점 보편적이라는거의 영역이 줄어들고 있는 것 맞는거 같음.
저 창모논쟁 여기서도 있었었음 근데 모른다고 하니 씹덕아싸소리 나오고 힙찔소리 나오고 개판됨ㅋㅋㅋㅋ
전보단 훨신 좋아졌지 앞으로도 계속 좋아 질거고
스마트폰이 가속화 시킨게 맞지. 스마트폰이 있기 전에는 모르는게 있으면 검색보다는 다른 사람한테 물어봐서 옳든 그르든 결론이남. 이때는 어지간하면 검색하는거까지 가지도 않음. 컴퓨터 켜고 찾아보는개 더 귀찮거든. 그런데 스마트폰이 생긴 뒤엔 바로바로 검색할수 있음. 물론 결과가 틀릴 수도 있지만 가장 큰 변화는 니가 뭐라든 내 말이 맞다는 얘기를 할수있게된 거지. 자연스럽게 소통은 단절되고 자기말만 맞다는 꼰대들만 늘어나는데,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대수가 많이 모여둘면 그게 커뮤가 되는거고 소수가 물고 빨면 트위터 같은거가 되는거지.
이런글에마저 비추 하나 처박고 가는 샛기가 있네 시바
옛날엔 뉴스나 특정 단체에서 배포하는 정보들을 공유했다면 지금은 개인이 찾아보는거만 보게되는게 커서 더욱 간극이 커지는거같음. 유튜브만 해도 취사선택수준으로 컨텐츠 추천도 몰빵되다보니. 내가 몰라도 내가 아는거보다 더 많은것들이 가려져 있는 경우도 많더만...-ㅅ-;; 이런 상황에 맞춰서 공교육이나 가정교육도 바뀌어야 하는데 그런게 없으니 인터넷 세상은 점점더 극단적으로 바뀌는게 아닌가 싶음.
중도주의자, 입장은 같으나 방법론에 차이가 있는 사람, 그저 내 생각은 다르다는 사람까지 모두 우리 집단 바깥의 사악한 적으로 몰아가는 세상임
옛날 인터넷에도 폭언이나 적대시는 얼마든지 있었지만 이런건 자기 집단을 선으로 선언하고 의분에 불타며 벌이는 일이라 더 악질적임.
개인이 익명성이나 불특정성 등등을 방패 삼아 공격적으로 변한 것도 한 몫하겠지. 그리고 돌고 돌고 돌고.
정말 놀라울 정도로 평소에 제가 가졌던 생각과 같습니다. 우리는 파편화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 다른의견이긴 한데 옛날에는 사람이 서로 어찌됬던 얼굴을 마주보고살수밖에없었고 얼굴을 마주본 상태에서 이야기 하다보면 공통의 화제를 말했을텐데 그당시에는 나 가 아닌 우리로서의 나였기에 자신의 의견이 남들과는 달라도 그게 보편적인 사람의 상이라고 생각해 자신의 의견을 꺽고 보편에 맞춰줬을 가능성이 있었다고 봄 비단 정보의 편파적 습득으로 인해 서로를 이해하려 하지 않는게 아니라 원래 집단을 위해 억눌러야만 했던 여러가지 가치관들이 인터넷을 계기로 한번에 쏟아져나오기 시작하니까 그걸 서로 못받아들이는게 아닐까 싶음 애초에 요즘에는 굳이 최소한의 기본적 가치외에는 별별의견이 쏟아져 나오는 판이니....
남녀 갈라치기 하는 애들 보면 이성이랑 말도 안해본 애들도 많은거 같더라. 난 모태솔로긴 해도 초등학교는 남녀합반이라 싸우면서 배운게 많은데 요즘은 반을 가르나?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