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가챠겜 별로 안좋아해서 샤니도 할 생각도 없었고
샤니마스 지식이라고는 일본애들 후타바나 고챤에서 마도카나 후유코 사쿠야같은 애들로 조잘조잘 떠드는거 밖에 몰랐음
근데 어느날 꿈에서 토오루와 프로듀서가 연애질하는 꿈을 꿨는데
그 연애질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마도카면 좀 아는 캐릭터니까 알겠는데 왜 토오루가? 하고 신기해서 샤니 시작함
그때 토오루에 대한 이미지라봐야 "후훗 지갑 없어"하는 얼빠진 천재성 카리스마캐라는 인식이었는데
토오루의 WING커뮤 내용이 진짜 완벽하게 내 취향이라
그대로 꽂혀서 녹칠잡고 샤니 시작함
개인적으로 녹칠 시나리오라이터는 한번 각잡고 연애물 라노벨 같은거 쓴거 보고 싶기도 함
스토리 좋은것도 있고, 단순히 읽기만 하는거랑 다르게 뭔가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과정이라는걸 체험하게 해주니까 캐릭터에 몰입하기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