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벌어지고 있는 게임계 사건 사고 때문에 '가챠 소비자'들을 개돼지 취급하는 것, 그리고 그런 소비자들이 게임계를 망치고 있다는 비난 등에 대해 대대적 비판이 이루어지고 있음
그런데 이게 웹툰 웹소설 등 문화 컨텐츠에서 범람하는 사이다패스 소비자에 대한 인식에는 여전히 반영이 안 되고 있음
사이다패스들이 이 시장의 주류고, 그 주류에 따라서 기존의 소비자들이 원하던 '정상'적인 컨텐츠는 몰매 맞음
글 쓰는 작가들도 사이다를 원하는 소비자 요구에 맞춰 기계적으로 글 쓰다 보니 글에 대한 애정을 못 느끼겠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하고
콘솔, Pc 게이머들이 모바일 가챠 게이머들에게 '니들 때문에 게임업계가 망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과 똑같은 인식이 사이다패스에게 있고, 베글에도 종종 올라오는 주제임
창작가가 소비자를 대하는 태도와는 별개로, 소비자들끼리 다른 취향의 소비자들을 적대시하는 거는 해결하기 어렵고, 해결해야 한다는 필요성조차 느끼기 어려운 일임. 왜냐면 이 소비자들은 저 소비자들 때문에 본인이 즐기는 컨텐츠가 망해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사이다패스 덕분에 윤간 간살은 안나와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