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침공 -> 간신히 물리침 -> 신성국이 뒤늦게 도착 -> 살아남은 사람들을 사교도 색출이라는 명목하에 억압 -> 절벽으로 피신했던 수십 명을 사교도라며 학살
-> 그 꼴을 본 조연이 타락
이라는 전개가 나왔는데
신성국은 왜 이러는지
이유가 안 나오니 스토리에 몰입이 안 됌
사교도 색출이라는 명목 하에 영향력을 넓히려고?? 아니면 영토를 먹으려고??
어떤 이유도 안 나오고 다짜고자 사람들을 학살하는데
어느 부분에서 몰입을 해야 하는 건지....
그냥 아만 캐릭터 타락시킬려고
제작진이 어거지 쓰는 거 같은데.
초반 스토리는 솔직히 아만 자캐딸같아 보이긴 해
자캐딸이 딱 맞네. 멋진 장면은 아만이 다 가져가고, 갈등의 핵심도 아만임. 우리의 주인공은 하는 게 없음.
그냥 흔한 교회제일주의 광신도 파벌이라는 클리셰 별 생각없이 끌어쓴거같음
나도 그런 거 같긴 한데. 그 흔한 이유도 제대로 설명하지 않으니 스토리가 재미가 없음
학살에 대한 명분이나 광신집단에 대한 묘사를 약간만 해줬어도 좋았을거같음 아만도 그 자리에 있었으니 본인입으로 "이번에 파견온 세력들은 세이크리아 교단 파벌중에서도 극단적인 편이라 어떤일을 벌이실지 걱정되는군요" 이런거 몇마디만 넣어줬어도
광신자들이라는걸 표현한듯
뭐 나중에 그 섬가고 페이튼쪽 하면 성국 꼬라지가 왜 그런지 어느정도 밝혀지긴하는데 초반에 걍 아무런 정보없이 그러는건 급발진이긴해 ㅇㅇ
유치한 맛이 있어서 아조씨들한테 쉽게 잘 먹히는거라구
힝힝 나도 유치한 거 좋아하는데. 몰입이 안 되는 유치함은 싫엉
솔라스 : 올ㅋ악마가 쳐들어왔다 실적올리기 개꿀띠ㅋㅋ 보레아영지 : 뭐래 니들 오기 전에 악마 다 개털음ㅅㄱ 솔라스 : ...? 내가 올릴 실적이 없다고...? 없으면 만들면 되지! 늬들 다 사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