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제분야
과거 미국 행정부들은 경제인사를 대부분 골드만삭스 출신을 앉혔였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특이하게도 브라이언 디스, 월리 아데예모 등 '블랙록' 출신들을 중용했음.
공격적인 인수합병 전략으로 당장의 순이익 극대화를 추구했던 골드만삭스와 달리
블랙록은 '환경, 지속가능성, 부의 재분배' 등에 초점을 맞춘 상당히 진보적인 자산운용사이고
그중에서도 환경분야를 중시하는 회사 철학을 고려하면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정책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으로 추측됨.
2. 국방-외교분야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로이드 오스틴 전 중부 사령관이, 국토안보부 장관 후보자로는 알레한드로 마요르카 전 국토안보부 부장관이 지명됨.
오스틴의 경우 예전부터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의 방위비를 트럼프 행정부 이전 수준으로 원상복귀 시키는 것을 주장할 만큼 동맹국과의 관계를 중시하던 사람임. 그리고 오스틴과는 별개로 UN 대사를 장관급으로 격상시킴.
이러한 행보를 통해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고립주의'와는 다른, 미국의 전통적인 외교방식인 '동맹국과의 협력 외교'로 회귀 할것으로 예측 됨.
특히 가장 큰 화두인 대중국 외교전략의 경우, 그동안 바이든의 외교 전력으로 볼때(중국의 위구르 탄압 규탄, 홍콩 민주 운동가 옹호) 중국의 경제분야보단 인권-사회 문제쪽에 견제를 집중 시킬 것으로 보임
그리고 국토안보부 후보자인 알레한드로 마요르카는 쿠바계 출신임. 또한 마요르카는 예전부터 이민자 포용정책을 옹호했던 사람이였기에 바이든 행정부는 이민자 입국문제에 관해선 다소 개방적인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 됨.
3. 보건-복지분야
현재 미국 국내 문제중에서 가장 큰 문제는 단연 코로나라고 할 수 있음. 그리고 코로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사령탑(보건복지부 장관)으로 하비에르 베세라 전 켈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이 지명됨. "아니 왜 보건분야에 법조계 사람을 앉히는 거임?"이라고 물을 수 있는데, 이 사람은 트럼프 행정부에 맞서 '오바마 케어' 수호에 그 누구보다 앞장선 사람임.
즉, 바이든이 보건복지부 장관에 베세라를 지명한건 바이든 행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의 역할은 코로나 사태때 트럼프 행정부가 보여줬던 사회-구조적 모순을 해소하는 것에 집중할 것으로 보임.
실질적인 코로나 대응 수장은 아마 질병통제국(CDC) 국장 후보인 로셀 월런스키 하버드 의학전문박사가 맡을 것으로 예측됨. 이 사람은 미국내 에이즈 퇴치에 큰 기여를 했던 사람임. 즉 바이든 행정부의 보건분야 관료체계는 마치 우리나라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그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됨. 장관은 사회 시스템 구조 개선에 집중하고, 관련 협력기관이 실질적인 지휘를 맡는 그런 체계.
4.그외
일단 바이든 행정부의 장관 후보자들을 살펴 보았을 때 가장 큰 특징은 '다양성'을 중시한다는 것임. 15개 주무부처 장관 후보자들 중 무려 9명이 게이, 흑인, 여성, 미국 원주민임. 민주당 내에서 나름 중도적인 성향을 지녔던 바이든이지만 내각 구성은 버니 샌더슨 뺨치게 진보적임.
그리고 이와 별개로 상당수의 인사들이 과거 트럼프 행정부와 악연을 쌓은 적이 있었음. 의도한건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트럼프 행정부와는 완전히 다른 스탠스를 취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될듯.
진보가 됐건 보수가 됐건 일단 지켜봐야지.....그 동안 인사만으로 다 잘할거라고 믿었지만 아닌것도 많았잖아
중국의 통수부터 차단해야 뭘 할 수 있음..
참고로 블랙록은 금융위기 당시에도 유일하게 수익본 금융회사고, 위기관리에 뛰어난 곳으로 정평이 나있음 자산운용 규모도 7조 달러로 세계 최대 수준임
K-큐어넌 어서오고
민주당 성향만 봐도 무조껀 트럼프랑 척졌던 사람들이 올라갈수밖에 없긴함
이미 미국 사는 이슬람만 몇백만명인데 입국허용 운운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겨
큐어넌인지 몰라도 트빠인건 맞는것 같은데. 걔네들이 늘쌍 떠드는것중 하나가 바이든 빨갱이타령인데. 정작 트럼프도 중국과 잘만 거래를 한건 까먹.
지금 미국은 북한을 신경쓸겨를이 없음 최소 코로나끝나고나서야 나설걸
재일이 일본의 모든걸 지배하고있다 = 잽머니가 미국양대정당중 하나를 지배하고있다.
일단 좌파정부니까 빨갱이 넘쳐날거라는 음모론은 둘째치고 밑에 3개는 일단 바이든이 한다고 발언은 해서 쓰는거임? 아니면 근거없는 주장임?
진보가 됐건 보수가 됐건 일단 지켜봐야지.....그 동안 인사만으로 다 잘할거라고 믿었지만 아닌것도 많았잖아
민주당 성향만 봐도 무조껀 트럼프랑 척졌던 사람들이 올라갈수밖에 없긴함
좋은 정보는 ㅊㅌ
북한좀 해결해주면 좋겠는데
신사다운신사
중국의 통수부터 차단해야 뭘 할 수 있음..
신사다운신사
지금 미국은 북한을 신경쓸겨를이 없음 최소 코로나끝나고나서야 나설걸
북한도 그걸 아니까 트럼프 이전으로 돌려놓고 간보고 있는 중이지 지들도 바이든이 당분간은 지들 신경 쓸 겨를이 없다는 걸 아는거임
참고로 블랙록은 금융위기 당시에도 유일하게 수익본 금융회사고, 위기관리에 뛰어난 곳으로 정평이 나있음 자산운용 규모도 7조 달러로 세계 최대 수준임
그리고 최근 시사나 경제 관련해서 ESG라는 개념을 처음 제시한 금융회사이기도 한데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분석해 투자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을 도입해 금융계에서 매우 진보적인 회사로 손꼽힘 실제로 블랙록에서 ESG 구조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 회사들의 수익은 폭증한 반면 그렇지 못한 회사들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적게 오름 게다가 블랙록 회장이 ESG구조가 취약한 회사에 투자하지 않는다고 결정하자 수많은 회사들이 이 기준에 맞추기 위해 설비투자를 하기 시작할 정도임
오... 스피드왜건추
블랙록 영향력은 어마어마 하니까... 야들이 자신의 투자 목록에서 뺐다고 하면, 그회사 주가도 작살 나는거라...
도장찍는 기계가 될지 아직은 모른다. 다양성의 틈사이에서 흘러나오는 사회주의 WHO 재가입, 이슬람 입국허용, 중국과 협력
꿈구르미
K-큐어넌 어서오고
그게 뭔데?
https://namu.wiki/w/QAnon
닉값 ㅋㅋ
꿈구르미
이미 미국 사는 이슬람만 몇백만명인데 입국허용 운운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겨
이슬람 5개국가 입국금지있음..
꿈구르미
일단 좌파정부니까 빨갱이 넘쳐날거라는 음모론은 둘째치고 밑에 3개는 일단 바이든이 한다고 발언은 해서 쓰는거임? 아니면 근거없는 주장임?
어휴...
꿈구르미
큐어넌인지 몰라도 트빠인건 맞는것 같은데. 걔네들이 늘쌍 떠드는것중 하나가 바이든 빨갱이타령인데. 정작 트럼프도 중국과 잘만 거래를 한건 까먹.
저 중국과 협력이 정말 지긋지긋한 레퍼토리인데 정작 민주당이 친중이라는 증거를 들고온건 한번도 못본거 같다
울 나라 입장에서는 경제 다음으로 미국과 가장 크게 걸린 것은 결국 대북 문제인데 그 놈의 전략적 인내만 안했으면 하지.
앨런 재무장관 청문회 기사 잠깐 봤는데 중국에 대해 강경 기조나 중국이 지적재산권 침해 하는거 지적하면서 여전히 대립각 세울거 같긴하더라
알고 있어도 멕시코랑 브라질도 문제에 우선순위 밀려버리면 답 없을지도
대륙에 대한 공격은 트럼프시절 공화당 민주당 모두 위아더월드한 사안이라 방법이 변경될 지언정 어떻게든 대륙 견제는 계속 할거임 오히려 도람뿌가 비싸다고 극혐하던 무력시위도 빈번해질거고
중국 경제부분은 민주당 공화당 함께 한거임. 바이든이나 다른 사람들이 혼자 뭐라해봐야 노선 안바뀜.
사실 잽바마의 전략적 인내는 자신의 머리에 머리 자라나는걸 전략적 (발모) 인내가 아니었을까...
도람뿌가 망쳐놔서 어떻게든 다양성과 균형을 맞춘다라는 전제로 인선한 티가 남
오바마 시즌2일까
보건분야는 좀 그러네. 당장에 있는힘 없는힘 전부써서 달려들어야할게 코로나인데 그걸 여력을 나누고있는건
오히려 빈민계층도 챙겨야 사태가 더 빨리 진압되지 않을까
대통령보다 실무진을 보면 그 정부가 어떻게 돌아갈지는 확실히 보임. 딱 잘라서 도널드 럼즈벨트만 봐도 됨
BABOisME
싱크탱크에 한국 전문가가 없으니 당연한 결과임 ㅋㅋㅋ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조커는조시커서조커소
재일이 일본의 모든걸 지배하고있다 = 잽머니가 미국양대정당중 하나를 지배하고있다.
BABOisME
미국으로서야 당연히 힘을 실어야지. 동맹국중 하나인데. 중국견제때문이라도 일본 특히 자위대에 힘을 실어주지 않는건 불가능함. 이건 민주당이나 공화당이나 마찬가지였음
그리고 외교는 감정이 아니라 실리가 있냐. 없냐로 하는게 정상이고. 우리야 고깝게 보지만. 일본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미국을 중심으로 한 1세계의 군사. 경제분야의 중요 동맹국중 하나임. 국뽕들은 우리군사력을 과대평가하지만. 상대가 중국이라면 한국만으로 대응하는것에 있어서는 한계가 있지.
BABOisME
국무부 장관이 쉘디 셰먼이라는 일뽕이라 이미 글렀다...
미국 국무부 장관 후보는 토니 블링컨이라는 사람으로 '김정은은 최악의 독재자'라고 말했던 대북 강경파 사람임
ㅊㅊ
미국 내부가 잘 굴러가건 말건은 뭐 관심사가 아니고 한국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가 중요한데 어찌 되려나.
미국이 개판이 되면 시진핑만 신나지. 미국이 정상화되야 우리한테도 좋음
그것도 한 방법이지만 어쨌든 미국 내부를 얼마나 굴리느냐보단 한국에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가 더 중요한 포인트라는거임. 어차피 중공독재라는 족쇄가 걸려있는 한 중국이 미국을 따라 잡을 일은 영원히 없고.
우리가 세계 1강 될거 아니면, 미국이 압도적 1강되는게 우리나라에 제일 좋은 결과임... 현재 우리나라의 직접 경쟁상대가 중국이라, 눌러주는게 좋지. 게다가 생산측면에선, 이제 슬슬 중국에서 발빼기 시작하는 중이라 중국은 소비시장으로써만 가치가 있는게 제일 좋음..
구성 자체는 안정적이긴 한데 대북관계를 어떻게 설정할지가 문제네.
오바마때 진짜 젊은 사람들 기용하긴 했네... 4년이 지났는데, 42, 39이 있네..ㄷㄷㄷ
바이든 본인이 중도라는 인상이 워낙 강하다보니 더더욱 행정부에 진보 성향을 채운다는 느낌도 있고...
중국 견제는 공화 민주 할 것 없이 미국 정계 전체의 전반적인 흐름이고, 정작 기존 동맹 관계를 해쳤다는 평을 받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인데 왜 몇몇 사람들은 새 미국이 친중할까봐 지레 겁을 집어먹는걸까?
다들 주식투자했나? 블랙락같은걸 무슨 이상적인 기업인양... 지금 가장 잘나가고 있는 회사인데 그 이유가 2008년 이후 5년간 부동산 버블 꺼지며 하락을 거듭할따 “주거용”부동산을 사모은 회사가 블랙락 그래서 2018년 즈음 물량 확보되었을때 급격히 월세를 동시에 올려버림. 사람들은 월세를 감당하기 힘드니 2020년 빚을 지며 부동산을 울며 겨자먹기로 삼. 적어도 월세보다 이자가 싼 저금리니까 그러다가 서서히 물량 팔 준비하고 있음. 월세로 때돈벌고 이제 차익으로 이익볼 준비 피해는 미국 집없는 서민이 다 뒤집어씀 덕분에 돈을 어마어마하게 벌어 정계까지 로비로 진출 이놈들이 블랙락이야. 그렇게 좋아보이나?
이번 기화에 전작권 좀 가져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