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9월11일 이집트에서 독일인 기술자 한명이 실종되었어. 실종된 기술자의 이름은 하인츠 크루그 그는 이집트가 미사일을 개발하기 위해
고용한 독일 기술자중에 한명이었음. 수십년간 크루그의 실종은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었으나 공개된 모사드 자료에 의하면 크루그는 모사드와 나치 친위대 출신인
"오토 슈코르체니"에 의해서 암살당한걸로 밝혀졌어.
슈코르체니는 독일이 낳은 인간흉기급 인물이었고, 전쟁중에는 무솔리니 구출작전을 비롯해서 여러 특수작전을 수행한 인물이었어.
그는 유럽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로 악명을 떨치고 있었는데 전쟁이 끝나고 나서 전범재판에 회부됬지만 무혐의로 판결났고 그는 신분을 숨기고 살고 있었음.
(하렐:전범도 아닌데 죽이는거보다 우리편으로 만드는게 좋지 않겠어?)
그에게 모사드의 수장인 이세르 하렐이 보낸 요원들이 관광객으로 위장하고 접근했는데, 슈코르체니는 그자리에서 권총을 들이대고
"니들 나죽이러온 모사드지?"하고 잡아족쳤음.
요원들은 "그게 아니고요, 우리좀 도와줘요" 하고 협상을 시도했고, 모사드의 척살대상에서 빼주는 조건으로 협력하기로함.
그 결과 모사드와 슈코르체니는 이집트에서 진행하던 미사일 개발 계획을 파토내는데 성공했음.
그러나 모사드의 나치 사냥꾼인 시몬 비젠탈은 슈코르체니를 살려두는걸 거부했다.
(비젠탈:좋은 나치는 죽은 나치뿐이야.)
모사드 요원들은 고집불통인 영감을 설득하는게 실패하자, 비젠탈의 서명을 위조해서 슈코르체니를 척살명단에서 제외한다는 서류를 만들어냈고
이렇게 거래는 종료되었음.
혹자는 슈코르체니는 척살 명단따위에는 관심이 없었고 그저 첩보활동을 다시 한다는거에 흥미를 느껴서 거래에 응했다고도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