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 닫는데 옷이 낀거임
그래서 손으로 빼면 빠질줄 알고 빼봤는데 안빠짐
어? 하는 사이에 차 출발함
당연히 옷에 걸려서 넘어지고 그대로 쭉 끌려감
대로라 사람들이 보고 막 소리지르고
차들도 막 빵빵거리고 난리남
근데 아랑곳 않고 300미터 정도 쭉 끌고감
끌려가는 동안 팔이랑 무릎이랑 다 까지고 옷이 넝마가 됨
내가 제일 좋아하던 옷이었는데
다행이라고 해야될지 옷이 중간에 안빠져서 어떻게 바퀴에 깔리진않았지
아무튼 차 멈추고 한참을 있다가 문을 열어줌
아픈것도 아픈건데 옷이 찢어진게 너무 슬펐어
당연히 난리났고 쉬쉬한다고 옷을 억지로 사이즈도 안맞는 새옷을 사입히고 집에보냄
당연히 부모님 난리나고 그뒤로 안감
그 덕분에 훌륭한 유게이가 되었답니다
유머는 내가 그 사고난 길을 아직도 잘 다니는중임
어렸을 때 당한 개수작이라나 그런게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