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 가본 유게이들은 알겠지만, 공항에선 수하물 찾고선 나갈때 다시 들어올수없다고
엄중히 경고한다
왜 그럴까?
여기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시간을 잠시 돌려 1999년대로 가보자
이사람의 이름은 니시자와 유지
흔한 항덕이었지만, 사정이 안되서 철도회사에서 일하게 되었지만, 그마저도 안되어
살.자할 결심으로 회사를 나가게 되지만, 실패하게 되어 히키코모리가 된다
히키코모리였던 당시 그가 주로 했던게임은 플라이트 시뮬레이터였다
그는 1000회 이상 무사고 비행을 했으며
도쿄의 레인보우 브릿지를 통과하는 것을 즐겼다고 한다
그렇게 히키생활을 하던 와중 항덕이었던 니시자와는 어느날
하네다 공항 단면도를 보다가 경비시스템의 사각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1층에서 수하물을 찾고 2층으로 올라가 환승을 할때,
검문을 받지 않고 탈수있다는 점이었다!
개쩌는 보안 취약점을 발견한 니시자와는 관련회사에게 여려가지 정보를 취합하여
이 보안 취약점을 이력서와 함께보내서 자신을 경비원으로 취직 시켜달라고 요구했다
오우! 그렇게 해서 재입장이 불가능 해진거구나!
만일 그랬으면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겠지만 아무래도 현실은 좀더 각박했어
관련회사는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니시자와의 편지를 그냥 무시해버렸던거야
ㅂㄷㅂㄷ...감히 무시를 해? 좋아.
날 무시한 댓가를 톡톡히 치러주겠어!!!!
그렇게 그는 범죄의 길로 빠지게 된다...
1999년 7월 23일 오전 6시 45분
니시자와는 하네다공항에서 오사카의 이타미공항에 가는 티켓을 사게 된다
니시자와는 또 하나의 보안취약점을 이용하는데 기내 수하물을 맡기면 X레이 검색대에 들어간다
그러나 위탁 수하물은 X레이 검색대를 통과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하여 가방에 칼을 넣고 공항을 떠나게 된다
8시 50분 그는 다시 이타미공항에서 하네다공항에 가는 비행기를 타게된다
또다시 가방을 위탁수하물에 맡겨 검문에 당하지 않고 흉기를 넣고 하네다공항으로 오게된다
10시 7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그는 오전 11시에 출발하는 ANA 61편을 목표로 행동에 돌입하기로 한다
우선 위탁 수하물을 찾은후
화장실로 가서 가방은 휴지통에 버리고
칼은 작은 가방에 넣고 약간의 변장을 한다
그리고 그는 내렸던 1층을 다시 역주행해서 2층으로 올라가게 된다
이렇게 올라갔던 그는 X레이 검문소를 통과하지 않고 흉기를 반입한채
목표물인 ANA 61편에 탑승하게 된다
이륙 후 2분뒤 그는 승무원을 흉기로 위협하여 기장실을 열라고 협박한다
기장도 바보는 아니었는지라 조종실로 들어오기전에 하이잭당한 사실을 관제소에 알렸다
이후 니시자와는 비행기를 요코스카쪽으로 돌리라고 지시했다
원래 이 비행기는 훗카이도로 가는지라 기존에 보이면 안되는 후지산이 보여
승객들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된다
이후 요코스카를 통과하자 이즈오시마 섬으로 가라고 지시했다
그다음 요구는 아주 ㅁ1친짓이었는데 10000피트에서 비행하던 항공기를
3000피트로 비행하라고 지시한다
참고로 3000피트는 900m이며
가장 높은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가 828m니까 얼마나 낮게 나는지 대충 짐작이 갈거다
얼마나 낮게 날았던지 근처 아마추어 야구장에서도 비행기를 육안으로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고도를 낮추고 부기장을 내쫓고 문을 걸어잠근후
니시자와는 꿈에 그리던 비행기 조종을 시도한다
실제로 전문용어까지 쓰면서 했다고 함
그러나 비행기는 니시자와 뜻대로 제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왜그랬을까?
사실 비행기는 기장과 부기장 두개가 연동되어있어
한쪽에서 꽉 잡으면 못움직이는 시스템이었다
기장이 니시자와가 개짓거리를 할까봐 조종간을 꽉 붙잡고 있었던것!
실로 영웅적인 행동이 아닐수가 없다
결국 원인을 알아낸 니시자와는 기장에게 컨트롤을 넘기라고 했으나...
당시 납치된 ANA 61편 기장 : ㅗ 난 승객을 지켜야해 너같은 뿅뿅에겐 맡길수없어
결국 빡친 니시자와는 기장의 목을 칼로 찔러서 살해해버린다
그렇게 더이상 장애물이 없는 니시자와는 11시 55분
혼자서 단독으로 비행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미 비행기가 힘을 많이 잃어버려 주택가로 급강하 하게 된다!
이대로 라면 수천 수만의 무고한 시민들이 죽게 되는 절체절명의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데!!
과연 니시자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끔찍한 비행기 하이잭은 어떻게 끝이 나는걸까요?
이상 전일본공수 61편 납치사건이었습니다!
이상 멈뭉tv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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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은 여기까지 하고 마저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
경보음이 쉴새없이 울려대고 자동항법장치까지 꺼지자 보다못한
부기장과 기타 사람들이 이래죽나 저래죽나 하는 심정으로 문을 박살내고 니시자와를 끌어낸다
웃기게도 이 고생을 하고 니시자와가 수동으로 비행한 시간은 단 2분밖에 안되었다고 한다
승객중에 있던 파일럿과 부기장이 가까스로 고도를 상승시켜 비행기를 안정시킨다
몇분만 늦었어도 하치오지 주택가에 떨어져 천문학적인 피해가 날뻔한 위험천만한 사태였다
12시 14분 비행기는 다시 하네다공항으로 회항하여 무사히 착륙한다
니시자와는 곧바로 붙잡혔지만,
칼에찔린 기장은 골든타임을 놓쳐 끝내 과다출혈로 사망하게 된다
사망한 기장과 부기장은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받은것을 인정받아
민간항공사에서 줄 수 있는 최고의 상인 폴라리스상을 받게 된다
그리고 니시자와는 2005년 항소없이 무기징역을 받게 된다
범행 전에도 공항에 전화를 걸어 보안취약점에 대해서 조치해달라고 했던점
그리고 범행동기가 요미우리 신문에 까발려지게 되면서
하네다 공항은 개쪽을 당하면서 공항 전체의 보안을 재검토를 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공항에선 내린후에 다시 역방향으로 재입장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음...뭔가 안타까운 사건이었네.
사람들이 니시자와의 말만 들었어도 일어나지 않았을 사건아냐?
그런셈이지. 안타까운 사연이야
괜히 항공관련 지시사항은 피로 쓰여졌다고 하겠어?
긴글 봐줘서 고맙고 이런 사건으로 지식이 늘었으면 좋겠어
그럼 나중에봐!
못해도 보안취약점만 개선했어도 발생하지 않았을 일이네 사람무시해서 좋은꼴은 못본다니까
항공관련 지시사항은 피로 쓰여졌다는 말이 인상깊네. 조종석 튼튼하게 만든건 9.11 이후고, 부기장이 미쳐서 동반■■ 한 후에는 반드시 두명이상 있게 만들었던것처럼
난 대충 어떤 생각으로 저질렀는지 이해는 감 해커들도 보안 취약점 회사에 말해줬는데 무시당하면 직접 해킹해서 좇되봐라 하는경우가 있더라 선의에서 시작됐는데 개무시당하면 빡치는 그런건가봄 저새끼도 적당치 하고 그냥 자수나 하지 왜 시발 사람까지 죽여서는;;
오 이런 거 처음 알았다 ㄳㄳ
마치 윈xp에서 업글 무시하다 랜섬당한느낌
ㅊㅊㅊㅊㅊ
어찌보면 저거로끝나서 다행이네 저런얘말고 테러리스트나 범죄조직이 저런편법알아냈으면.. 어우..
중간에 김경식 얼굴 보였을때 이 악물뻔 했다
항공계에서 규정 생기는 거중에 사고 난 다음에 원인 분석해서 만들이지는 규정들도 꽤있지... 예에전에는 파일럿들이 자기 비행기에 자식 타면 조종석에서 사진찍고 이랬는데 (이때는 관련 규정 없었음) 사진찍는다고 조종석에 아들 앉혔다가 그 타이밍에 비행기 기기고장나면서 추락한 사고 생기고 그 때 이후로 규정 생긴걸로 암
맞음 피해까지 주는건 선넘었지 내가 말하는건 말로 경고해서 안들었을때 더 큰 사고 일어나기 전에 내가 컨트롤 가능한 수준의 직접적인 경고를 보여주는걸 이해한다는 얘기임 쟤는 거기서 안멈추고 지가 비행기 조종해보고 싶어서 선넘은것 같은데 사형이 아닌게 신기한 수준
오 이런 거 처음 알았다 ㄳㄳ
ㅊㅊㅊㅊㅊ
못해도 보안취약점만 개선했어도 발생하지 않았을 일이네 사람무시해서 좋은꼴은 못본다니까
그러게 히틀러도 그림을 무시당하지 않았다면 많은 사람들이 죽지 않았을지도 모르죵 ㅎ
저런 짓을 벌인 놈이 과연 경비원으로 취직했다고 해도 얌전하게 해피엔딩으로 끝났을지는 의문
비추먹인애들이 있길래 뭔가 했더니 그리생각했구나 내 덧글에서 무조건 그 사람을 채용했어야했다는 뉘앙스도 없이 보안취약점을 해결했어야했다는 취지로 말했는데 왜 해석이 그리 왜곡되는거임? 항공사측에서 귀하의 열정적인 활동에 대해서 감사드리고 알려주신부분에서 보안의 취약한점을 개선하고있다. 그러나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되는 직책에서 면접도없이 특혜를 주거나 하는것은 어렵다 하는식으로 답변해도 되는일이고 저렇게 대놓고 뭐래ㅋ? 하면서 무시하지않으면서 저사람을 뽑지않더라도 해결할수있는 방안은 여러가지임 내가 저사람을 옹호하려는 의도가 털끝도없는데 대체 왜 그리보는거임 본문은 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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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새
난 대충 어떤 생각으로 저질렀는지 이해는 감 해커들도 보안 취약점 회사에 말해줬는데 무시당하면 직접 해킹해서 좇되봐라 하는경우가 있더라 선의에서 시작됐는데 개무시당하면 빡치는 그런건가봄 저새끼도 적당치 하고 그냥 자수나 하지 왜 시발 사람까지 죽여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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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새
어찌보면 저거로끝나서 다행이네 저런얘말고 테러리스트나 범죄조직이 저런편법알아냈으면.. 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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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새
맞음 피해까지 주는건 선넘었지 내가 말하는건 말로 경고해서 안들었을때 더 큰 사고 일어나기 전에 내가 컨트롤 가능한 수준의 직접적인 경고를 보여주는걸 이해한다는 얘기임 쟤는 거기서 안멈추고 지가 비행기 조종해보고 싶어서 선넘은것 같은데 사형이 아닌게 신기한 수준
저때 부기장이 컨트롤 못해서 비행기가 추락했으면 역대급 비행기 참사가 터졌댄다ㄷㄷ
파란새
침입 가능 증명에서 그쳤으면 좋았을텐데 진짜...
ㅇㅇ 근데 쌍둥이빌딩봤잖아.. 그런사고안터져서 진짜 다행인듯
ㅇㅇ 기장이 크게 다친걸 봤을텐데도 침착하게 착륙시킨 멘탈은 정말 굉장해... 조종사로서 당연한 거긴한데 보통은 같이 동요하잖어.
보통 사람은 자신의 선의를 무시해도 "한번 큰코 다쳐봐야 알지" 라는 마인드만 가지다가 실제로 그걸 당하면 "거봐 내가 뭐랬냐" 라고 한마디 한 후에 "다친 사람은 괜찮을랑가" 하고 생각함. 무시당했다고 보복하는 건 선 씨게 넘었지
걍 칼들고 위협 시위하는 선에서 멈췄으면 영웅소리도들었을듯 조종욕심땜에 망했지...
항공관련 지시사항은 피로 쓰여졌다는 말이 인상깊네. 조종석 튼튼하게 만든건 9.11 이후고, 부기장이 미쳐서 동반■■ 한 후에는 반드시 두명이상 있게 만들었던것처럼
유리창 형상도 코멧이 수처례 떨어지고 나서 바뀌게 되었고.
한번 사고가 났다 하면 대형사고니까 그런 듯. 경상 중상 없이 전원 사망인 경우도 있고…
어느날 갑자기 금지된 페트병이랑 배터리 같은것도 같은 이유임.. 이것도 누가 만들어주면 좋겠네..
영상으로 보실분은 여기 https://youtu.be/Ok8rjSmqxi4 다큐 9분님 채널
마치 윈xp에서 업글 무시하다 랜섬당한느낌
노아 왜 없어.
그렇다고 저 사람이 안타깝다고 할 순 없다 살인은 어떤 목적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음..
항공도 항공이지만 선박 안전 규정들도 피로 쓴거지
이건 공항이 잘못했네
왜 이 글을 또 봐야하는걸까 맨 처음 작성자는 누구인가?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0343036?search_type=subject&search_key=%EC%9E%AC%EC%9E%85%EC%9E%A5 같은 사람이 쓴거네. 난 또 퍼온 글인줄 알았네
사람은 안받는다고 쳐도 저 주의점은 참고할만했을텐데 저거 쌩깐 담당자는 진짜 개털렸겠는데
중간에 김경식 얼굴 보였을때 이 악물뻔 했다
아니, 저 놈이 기장 안 찌르고 사정 설명했으면 왠지 기장이 설득해서 아무도 안 죽고 끝났을거 같기도 한데...
운전에 미쳐서 멀쩡한 사람 죽이지만 않았어도 나 비행기에 칼들고 탈 수 있었다 조심해라 공항 경비원으로 취직시켜달라 할 수 있었을텐데
아니면 애초에 좀 더 확실하게 비행기 몰아볼려고 경비원 취직을 원한건가
항공계에서 규정 생기는 거중에 사고 난 다음에 원인 분석해서 만들이지는 규정들도 꽤있지... 예에전에는 파일럿들이 자기 비행기에 자식 타면 조종석에서 사진찍고 이랬는데 (이때는 관련 규정 없었음) 사진찍는다고 조종석에 아들 앉혔다가 그 타이밍에 비행기 기기고장나면서 추락한 사고 생기고 그 때 이후로 규정 생긴걸로 암
기기 고장이아니라 기장인 아버지가 자동운행 해놨으니 앉혀도 되겠지하면서 방심하다 자식이 조종간을 계속건드니 비행기가 위급상황으로 판단해 자동운행이 풀렸고 그대로 자식이 막조종하는대로 움직이다가 추락함
항공영어 안썼다가 관제 꼬여서 공중추돌이라던가 미터 파운드 헷갈려서 연료 모자라서 추락이라던가 진짜 피로 쓰여진 규정맞음
비행기고 뭐고 안전규정은 뭐든 사람이 죽거나 크게 다친 후에 생기거나 바뀜
와 중간 멈뭉티비에서 끝났으면 진짜 작성자한테 저거에 준하는 행동 할뻔 ㅎㄷㄷ
기장 부기장 도시락 다르게 먹는것도 사고가 있었겠지...
코난 극장판 은빛날개의 마술사에서는 코난이 비행기 운전하는 상황 만들려고, 억지로 기장/부기장 중독 걸리게 만들었더라고; 원래대로라면 조종실은 관계자외 출입금지인데 손에 독극물 묻혀왔던 배우가 승무원 출신이라고 인맥빨로ㅅㅂ
기장이 진짜 직업정신 투철하셨네ㅠㅠ
고마워요 멈뭉TV!
옛날에는 타는입구가 내리는 입구이기도 했다네 지금처럼 나눈게 아니라 그리고 내리고 나서 나가는 길을 이리저리 꼬고 비슷하게 통로를 만들어 놓은것도 역주행못하게 한거라고 하더만
기장은 목에 칼에 찔린거고 부기장은 왜 돌아가심???
부기장은 사망안했어; 부기장까지 사망했으면 저 비행기는 무사히 착륙도 못했을 거임.
아, 미안 사망한 기장과 / 부기장은 이렇게 읽어줘
걍 x레이검사를 또 하면 되지 않음?
아무리 피로 쓰여진다고 해도 흘리지 않았어도 될 피를 굳이 흘려서 쓸 필요는 없었을텐데..
ㅁㅊㄴ이라 고용 안 한 건 맞는데 지적한 사항은 고쳤어냐 했네..
대참사 될뻔했네 ㄷㄷㄷㄷ
'승객 중에 있던 파일럿'
승무원들이 업무상 이동하느라고 객석에 타는 수가 있음 deadhead라고 함
저 놈이 칼로 위협하는 척만하고 그만했으면 공항측에서도 가볍게 넘어갔을 사안 같았는데 괜히 지 조종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크게 일 벌였네
지금같으면 저 허점을 유튜브로다가 영상도 찍고 올려서 취직도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911 땜에 조종실 문이 강화가 됐으니 저놈이 2년후에 범행 저질렀으면 조종실 못 열어서 대참사 날 뻔 했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