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980년대 어느 시계 회사
직장 상사
: 이번 달도 신제품 아이디어 한건씩 제출하는거 알지?
다들 쓸만한거 내놓으란 말이야 쓸만한걸!
야! 너 듣고 있냐!
신입
: 네네
(아이고 시바
일도 많은데 뭔 아이디어 안건이야 ㅅㅂㅅㅂ)
신입
: 그러고보니 어릴때
아버지가 사준 소중한 시계
저번에 출근하다가 떨어트려서 깨졌지....
신기술 및 신상품계획안
테마 : 떨어트려도 망가지지 않는 시계
설계 구조안 : (공백)
실험 계획안 : (공백)
아 설계랑 스케쥴 짤 시간 어딨음?
그냥 공백으로 내야지
[다음날]
야 신입
일로 와봐
ㅅㅂ ㅈ댔다
공란 때문에 털리나보다 ㅅㅂㅅㅂ
채택
네????
니 아이디어 채택이라고 임마
그렇게 만들어진 시계가 G-SHOCK
위 얘기는 당시 G-SHOCK 개발자(기술자) 이베 키쿠오씨의 신입 시절 이야기이다
후일담이 근데 더 있음
아 참
니가 기획서 냈으니까
니가 만들어와 ^^
하... 시발.....
(실화)
그리고 그걸또 만들어버리네 ㅋㅋㅋㅋㅋ
공란을 냈어? 채워오게 만들어주지
멕이려고 시킨거 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상사가 시키지 않았다면 g샥은 없었겠지
왜? 아직 취준생이라 잘 모르겠음... 상사가 뭐 잘못한건 없지 않음?
별 생각없이 낸 아이디어에힘을 실어주고 밀어준거라고 포장해봅니다.
이정도면 저 상사 짤라야하지않냐 ? 회사 좀먹는애인데
아니 오히려 쓸만한 기획 발굴해 냈으니 올라가겠디
상사덕에 나온건데?
직장이어디에요 여긴가 짤
공란을 냈어? 채워오게 만들어주지
그리고 그걸또 만들어버리네 ㅋㅋㅋㅋㅋ
이청자
이정도면 저 상사 짤라야하지않냐 ? 회사 좀먹는애인데
모든걸 예상한 선구안이었다면??
판다리아 🐼
저 상사가 시키지 않았다면 g샥은 없었겠지
저거는 정치 잘하면 오히려 승진도 할각인걸
판다리아 🐼
왜? 아직 취준생이라 잘 모르겠음... 상사가 뭐 잘못한건 없지 않음?
판다리아 🐼
아니 오히려 쓸만한 기획 발굴해 냈으니 올라가겠디
판다리아 🐼
별 생각없이 낸 아이디어에힘을 실어주고 밀어준거라고 포장해봅니다.
판다리아 🐼
상사덕에 나온건데?
판다리아 🐼
히히 못가
판다리아 🐼
알람 좋아하는거 아녔..어?
짤만 보면 아무 계획도 없이 그냥 땜방으로 올린거 엿먹이려고 신입한테 망할거라고 생각되는 프로젝트 맞기는 ㅁㅁ라서?
아니 상사가 뭘했어ㅋㅋㅋㅋ
뭐 실제로는 괜찮다고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도와줬을 수도 있으니 성급한 판단은 금물이겠지만
맡기는 인데 오타내버렸다
판다리아 🐼
허나 거절한다
판다리아 🐼
싸움이야?
판다리아 🐼
펭?
판다리아 🐼
ㅅㄹ
ㅋㅋㅋㄲㅋㅋㅋ
멕이려고 시킨거 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란다고 하는것도 대단한데
오 저 시계 가성비 최고지
지샥 브랜드 이름도 나쁜편도 아니고 시계도 이쁘긴함 지금도 잘씀 군대에서 쓰던거.
군인시계로 지샥보다 좋은게 없긴함. 피엑스에서도 팔고
2년 짧게 쓸꺼면 1만원대 돌핀도 괜찮음. 그냥 저냥 쓸꺼면 몇만원대 카시오도 괜찮더라
난 대충 마트에소 지샥 짝퉁 지슉 사서 썼음 ㅋㅋ
군대에서 지쇽은 좀 아까워서,, 돌핀 많이들 썼죠
이걸 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시오 시계의 기원이 되는자?
카시오 시계는 그 전부터 만들었어
카시오 시계중 F-91w라고 있음. 지금도 나오는데 3만원도 안되는 지샥의 아버지뻘 되는 모델 (모양도 똑같음)예전에 어떤 영국인이 자기 집 앞마당 화단에서 20년전 잃어버린 시계를 다시 찾았는데 3분 늦는거 빼고는 모두 정상작동함. 사람들이 진정한 명품이라며 칭찬한 사건이 있었음.
떨어트렸다가 박☆살나서 그랬다고 알았는데, 길가다가 부딪힌 것 때문이었나…
아 원문 보니 떨궜네 정보 감사 바꿔야겠다
띠용?!
공돌이 : 난 이거 못해 꼬우면 니가뛰던가
아 지쇼크가 꽤 오래전부터 나왔었구나 난 그 둥글둥글하고 두툼한걸로 처음 봤는데
83년에 일본서 먼저발매됬는데 투박하고 안예쁘다며 인기없었음.다음이 미국 시장 공략이였는데 광고 에서 아이스하키 공 대신 치는 광고였지. 근데 허위광고라고 신고해서 직접 하키채로 처봤는데 멀쩡히 작동. 그때부터 미국에서 인기폭팔.
올해인가 재작년인가가 35주년인가 됬었음. 그때문에 한정판 나왔을때 장난 아니였지.
제목만 쓰고 방법은 안 쓴 놈 그걸 채용한 회사 일단 하라고 시킨 상사 그걸 또 하란다고 허는..
거 소설 개연성 개판이네... 예? 현실이라구요?
이번 달도를 이번 딜도로 본 것은 나뿐인가
저 정도면 먹이려고 시킨건데 진짜로 성공해버린거 ㅋㅋㅋ 그럴듯한거였으면 아이디어 그냥 뺐겼을 가능성이 높음.
줫대바라 시바ㅋㅋㅋ 어?? 이게 아닌데??
튼튼은 하지.. 프로그맨 차에 깔렸는데 베젤만 찢어지고 정상작동되더라
난 다른 시계를 안써봐서 오히려 시계란게 그렇게 쉽게 깨지는건가 싶더라
멀리갈거 없이 세이코던 시티즌이던 같은 일본 회사 오토매틱(혹은 태양전지)시계들은 지샥처럼 했다가는 무브먼트가 박살납니다. 그러면 그 시계는 끝. 새로 사야되는거죠. 초 고가 시계들인 파택필립. 바쉐론 콘스탄틴. 브레게. 오데마피게 들도(롤렉스.오메가보다 더 비쌈)지샥처럼 함부로 던지거나 심한 운동(팔을 많이 흔드는 야구같은) .혹은 전자파 많은곳이나 전자기기 옆에 있다가는 전기 먹어서 무브먼트에 안좋게 됩니다. 그러면 시간이 빨라지고 조정해도 오차가 커지죠. 그래서 전기 빼는 기계도 있고. 여튼 오토매틱 시계들은 몇년에 한번씩 공식매장이나 as센터 가서 오버홀(뒤 뚜껑 열어서 무브먼트에 기름칠 하고 오차 조정하고 등등)을 해야 되고 당연히 유상처리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큽니다. 적어도 지샥은 그럴일이 없죠.
지금이니까 어그로처럼 느껴지지만 지샥이 나오기 전이었다면 충분히 괜찮고 도전해볼만한 아이디어 아닐까 그 전까지는 떨어지면 부서지는 물몸밖에 없었을거 아녀
게다가 83년이면 버블 터지기 전이라 부실한 기획이래도 이래저래 해봄직하다고 여겼을 거 같음
군대 최강의 시계
ㅋㅋㅋㅋ 아이디어채택이 아니라 걍 맥인거같은데 ㅋㅋㅋ
학창시절 인기템 지쇽 프로그맨 알바웹 탱크 세이코 에어프로
지샥 심지어 군대 2년간 굴러도 파손 안되고 전역해서 핸드폰 머리맡에 두기 싫으니까 침대용 시계로 계속 쓰는 사람들 있던 내구성은 하나는 ㅋㅋ
진동알람버젼 군대에서 잘 쓰고 지금도 쓰는중
생각난 김에 박스안에 처박아둔거 3년만에 꺼냈는데 시간이 6분 빨라진거 말고는 멀쩡하게 작동중이군요 진짜 미친 내구력이야....
유툽에도 보면 도로포장 할때 쓰는 롤러 차량으로 깔고 지나가도 작동되고. 7층에서 집어던저도 멀쩡 하고. 바다 200mm 수심에다 잠수시겼다가 꺼냈는데도 멀쩡. 영하 15도인가 20도인가 냉동고 속에 넣었다가 꺼냈더니 한 5분쯤 있다가 정상작동.; 지샥은 이런 시계 입니다.ㅋ
난 저거 짝퉁 사서 군대 갔는데 몇개월 쓰고 바로 망가지더라 ㅋㅋ 저거 px에서 진품 팔았던거로 아는데 비쌋음 당시 군인 월급으론
10년도 당시 지샥 12만원짜리 6만5천원에 팔아서 입대시 산 시계가 브로치가 되는 바람에 샀는데 아직도 작동함 미친
저때 만들사람이 두분이였던걸로 한분은 임원이 되었고 저분도 아직 카시오 다니는걸로 알고있음 저게 아버지 시계는 모르겠고 창밖 공사장 기계돌리는 인부가 시계를 못찾고 일하니 저런 험한조건속에서 착용할수있는 시계를 만들자는 발상을했다고 들음
참고로 도로 포장할때 사용되는 롤러 차량으로 저 5600(지샥은 네모난 스탠다드형)을 앞뒤로 밟고 지나가는 테스트가 있음. 가드부분(액정 감싸는)만 깨지고 액정은 살짝 눌리고 정상 작동함. 또다른 테스트로 건물 6층인가 7층에서 밑으로 집어던지는데 액정만 살짝 금가고 정상작동. 다이버 라인인 프로그맨을 실제 바다 지하 200mm까지 내리는 테스트도 있음. 야구 알미늄 베트를 먼저 시험삼아 바다에 담구고 꺼냈는데 수압때문어 베트는 찌그러짐. 하지만 프로그맨은 버튼 정상작동에 한시간 있다가 꺼냈는데도 정상작동. 참고로 지샥이 미국에 처음 선보였을때 광고가 아이스하기 공(퍽)대신 저 지샥을 하키채로 치는 광고였는데 소비자들이 허위광고라고 신고. 미 소비자보호원인가 직접 실험해 보겠다며 하키채로 10번 가까이 쳤는데도 멀쩡히 작동. 그때 지샥이 미국서 초 대박남. 키아누 리브스의 스피드에도 저 지샥이 나오고 더 인기가 많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