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도 잘 안가게 됨..
단적인 예로 쌀
혼합에 최하등급 마트 쌀이랑
gap붙고 지역특미인 거랑 가격이 비슷하거나
후자가 쌀 수도 있음
그냥 생산자한테 인터넷 결제하면
유통비 그대로 절감임
원래는 마트의 불완전성에서 전통시장의 장점이 나오는데
전통시장 쌀집은 좋은 쌀을 붙여오지만, 대체로 가격이 싸진 않음
오히려 전통 시장에서도
인터넷으로 팔기 시작 -> 투명한 가격 경쟁 -> 구매
인터넷 쇼핑으로만 3끼 요리해서 1년 내내 챙겨먹은 적 있는데
총 식비가 150이 안나왔음.. 음식쓰레기도 제법 많이 나왔는데
2인 커버도 가능할 것 같다
작정하면 130 밑으로도 줄일 수도 있을 것 같음
쌀만 베이스로 있어도 요리 다양성이 넓어져서..
혼자 사는데 돈 모으고 싶은 사람은 인터넷쇼핑도 생각해볼만 함
그렇다고 단점이 없는건 아닌데
중개몰의 고객지원이 별론데 싸게 판다고 사면
동물먹이보다 못한 걸 주는 생산자의 경우도 있으니
결국 이 부분도 구매경험치를 쌓아 좋은 눈을 길러야 됨
난 고구마 2번 연속 쓰레기같이 온거랑
미곡처리장 곡물 사기 이슈 땜에
식품 싸게 떠도 거르는 동네 한군데 생김
당해보고 추려내고 나니까 구매안정성도 높아지고
가격은 저렴하게 살 수 있게 됨
옜날 사람들은 시장에서 물건 고르는 눈을 키웠는데 요즘 사람은 인터넷에서 물건 고르는 눈을 키우게 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