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스카이림의 하루는 평화롭다.
백금조약 이후로 황달 걸린 탈모어새끼들이
툭하면 나한테 사상검증이나 하고 다니지만 어쨌든 평화롭다.
어쨌거나 걔들 영혼은 내 인벤토리로 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라색 보석으로 소유하는 것 말고
가끔은 탈모어 새끼들을 살아있는 상태로 소유하고 싶다는 충동을 우리 모두 갖고있지 않은가?
마침 하이 호르스가에서 회담을 마치고, 나는 바로 그 소원을 실행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것을 알아챘다.
회담이 끝나고 저기서 내려오는 황달걸린 년은 엘렌웬이다.
탈모어 대사관의 대표라고 하는 새끼인데
사실상 저 새끼야말로 적폐 오브 적폐이다.
소울케언으로 보내버려도 시원찮을 제국의 적인데, 아쉽게도 저 새끼는 에센셜, 즉 불사 판정이다.
....잠깐? 에센셜이라고? 그럼 아무리 때려도 죽지 않는다는거지?
아..이 서늘하고 묵직한 감각...
슬슬 무기를 꺼내들고 행동에 옮기겠다.
뒤에 제국군의 특사 리케가 있지만 저 여인은 트루 노드이기 때문에
탈모어에게 압제당해온 스카이림과 제국의 설움을 잘 알리라
결코 내가 탈모어 새끼들을 공격해도 나를 처벌하지 않을것이다.
습격은 성공했다. 탈모어 첩보원은 바로 즉사했고
심각한 부상을 입은 엘렌원은 피를 흘리고 죽어가고 있다.
내 예상대로 특사 리케는 형식적인 공격만 취했다.
내가 바로 검을 집어넣자 그녀도 바로 무기를 집어넣고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나에게 경범죄 딱지나 다름없는 현상금 500골드만 매겼을 뿐이다.
저 여인은 트루 노드이며 진정한 제국 시민이다.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피투성이가 된 엘란원을 포박했다.
나는 저새끼가 황달이라서 피 역시 노란색일줄 알았는데 우리랑 똑같은 빨간색이더라...
그리고 그 상태로 바로 자루에 집어넣고 유괴했다.
참고로 하이호르스가 바로 밑에는 나의 집인 실버픽 산장이 있다.
항상 소리의 길과 가까이 했던 나의 행보가 비로소 보답을 받은게 아닐까?
자루를 들쳐매고 바로 산비탈길을 내려왔다.
집에는 금새 도착했다.
나는 저 황달걸린 년을 창고에 가두어버릴 생각이다
쳐울지마라 황달!
애완동물을 기르기 적당한 개집이 될만한 공간을 찾았고
나는 거기다가 엘렌원을 사육시키기로 결정했다.
일단 자루 안에 들어있는 엘렌웬을 풀어주자
그러자 아주 예쁘게 엘렌웬은 포장지가 풀어졌다.
하지만 지금처럼 약한 포박으론 언제든지 도망칠 수 있을것이다
애완동물이 갑자기 도망치는 것만큼 슬픈 일은 없기에
도바킨은 밧줄이 아니라 쇠사슬로 묶기로 결정한다.
이제 함부로 도망치지는 않을것이다.
쇠사슬로 양 팔다리를 다 묶었고
민원 문제도 있기에 입마개도 했다.
이제 이걸 어떻게 써먹는가?
관상용으로 써도 좋지만 이렇게 데려온 애완동물은 더 좋은 곳에 쓸 수 있다.
아까 말했듯이 엘렌웬은 에센셜, 즉 불사판정이다.
아무리 때려도 죽지 않는다. 순식간에 피가 다시 차오르면서 회복한다.
하지만 어쨌든 공격은 공격이기에 스킬 레벨은 오를것이다.
애완동물도 분명 자기가 주인의 도움이 되어서 기쁠것이다.
그럼 모두 즐거운 스카이림!
3인칭으로 겜하는 사람이 대다수던데 이렇게 하는거였구나..
모드를 몇 개를 깐 거야
면상림이라는 모드팩 있음. 걍 초야겜.
사탄이 오늘도 눈물흘리며 배워갑니다
아 왜!? 정의구현이라고!
저 귀쟁이가 먼저 암살 시도하다 실패해서 정당방위
사탄의 계몽수치는 오늘도 떡상합니다.
... 저게 그 엘프쉑이라고...? 모드를 좀 줄여야겠군
도바킨... 그는 더이상 스카이림의 위대한 전설 속 영웅이 아니야... 그저 탐욕과 쾌락 그리고 살육에 물든 미치광이지
그 탐욕이 드래곤과 깐프 쌀모아를 몰아내고 스카이림에 자유와 평화를 가져온다면 그게 영웅이지
하긴 깨끗한 영웅은 없지
뭔 모드야 대체 ㅋㅋ
Saxlab defeat 모드 기능임
아 탈모어면 겁탈사유 ㅇㅈ이짘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