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부스터중에는 부스터 소모가 안 되어서
멀리서 타게팅 된 적을 이용해서 칼부 스왑 칼부로 빠르게 이동하는 용도로도 썼는데
서비스 초기시절에 수중기지맵 (가운데 부서지는 다리를 두고 대치, 다리를 안 쓰면 수면으로 내려가서 가야하지만 저격의 좋은 식사꺼리)
에서 다리 아래로 칼부로 적 베이스까지 건너갈 수도 있었고
(서비스 n년차쯤에서는 오토타게팅으로 거의 발각되었음)
네오도쿄같은데서 잘 써먹으면 상대팀 포지션 잡을 무렵에 이미 적진 배후 은폐쪽에 자리잡아서
은신쓰고 썰어먹기도 했었고
요럴 땐 근접공격으로 다운된 틈에 숨 돌리게 만들기 보다는
빔 찜질로 꾸준히 괴롭혀주는게 dps가 더 잘나왔던거 같음
공방에서 팀 승률 올리기에는
상대팀을 꾸준히 불편하게 만들어주는게 좋았었음
특히 묵기들이 부스터 아끼면서 돌입할때 잘 써먹었지..
초창기에는 버그 유저 취급까지 받기도 했음 ㅋㅋ 게임시작한지 10초만에 팀원이 죽으니까
생각해보면 어딜봐서 캐쥬얼인지..
단무지랑 순대가 아장아장 총질하던 시절엔 캐쥬얼했음 ㅎㅎ
그리고 105가 들어와서 단무지랑 순대를 썰어버리던 시절이지...
난 23스왑은 자연스럽게 썼는데 칼관련 테크닉은 암만해도 잘 안되더라 그래서 내가 묵기 승률은 진짜 처참했음
뭐 글치만 묵기라고 해서 너무 칼질에 집착하면 망하기 딱 좋아서 못 맞추는 큰 한방보다는 착실하게 빔이나 바주카로 깎아 나가는게 더 좋을 때도 있음
그것도 맞는데 내가 묵기가 들러붙어서 선타싸움 들어가면 거의 이기질 못해서.... 거기다 1타스왑도 못해서 칼질하면 거의 필패였음
스왑이 되고 안되고 차이가 크긴 하니까 ㅠ 못하는 사람 입장에선 농락당하는 기분일듯
그래서 스게이 좋아했음 3번으로 선타먹기 좋고 부스터 빵빵하니 굳이 칼질 안해도 원반던지면서 빠지면 되니까 상성차는 말할것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