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임진왜란 조선이 전쟁에 대한 대비를 했다는 증거

[루리웹-3568507108]

경상좌수영 부산진 첨절제사 정발

딱히 큰 기록이 있진 않으나 북방에서 이순신장군과 같이 거론 됬을 정도로 유능한 평가를 받음

유능했다는 증거 중 하나가 임진왜란 발발 몇개월전 승진해서 부산진으로 발령옴 그것도 최전선으로

얼마뒤 부산진 전투에서 800(군민포함)으로 1만6천~2만에 가까운 왜군 상대로 무려 4시간동안 분전함

혼자서 왜군 수십 상대로 무쌍찍었고, 근접전에서 답 안나오니까 총과 화살로 쏴 죽였다는 기록 일본측에서 있음

경상좌수영 다대포진 수군첨절제사 윤흥신

을사사화에서 집안이 몰락하고, 어려서 죽이진 않았으나 노비로 살았음

선조때 복권되었으며, 글을 몰라서 몸을 단련해서 무과를 보고 붙음

문자를 해독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밥먹듯이 파직되다 수군으로 등용되어 다대포진으로 발령옴

오자마자 다음날 바로 임진왜란이 발발났고, 800 병력으로 왜군 상대로 하루를 버팀 공격해온 병력 규모를 보면 부산진과 큰 차이가 없었을 것으로 봄

다음 날 왜군의 공격으로 점령당함 주변에선 후퇴해서 뒷날을 도모하자 했으나, 이복동생 윤흥제와 함께 끝까지 맞서 싸웠다고 함.

일설에선 지붕위로 올라가 기왓장 뜯어가면서 까지 싸웠다 하는거 보면 얼마나 처절했는지 상상조자 못할듯

조선에서도 거의 잊혀질 무렵 영조~정조때 일본사 기록을 보고 재평가 받기 시작함

정발 장군은 그나마 교과서에 내용이 있기라도 하지 윤흥신 장군은 존재 자체가 없음

동래 도호부사 송상현

위 인물들과 다르게 문관 출신이며, 외교관 경력도 존재함 딱히 정치적으로 어디 편을 들지못하다 보니 좌천까지 당해봄

이후 전쟁에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동래부사로 부임해옴 동래부로 오자마자 한 일은 성벽및 성문 보수였음 이 외 혜자를 다시 파 철저히 준비해옴

주변 백성들이 군역에 대한 반발이 없었던거 보면 인망이 두터웠지 않았나 싶음 일설에선 백성들이 어버이로 보면서 따랐다는 얘기도 있음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약 3천의 병력으로 왜군과 맞붙기 직전 전즉전의 부전즉가도와 전사이 가도난이 유명한데 뜻은 대충 이렇게 되겠다

전즉전의 부전즉가도 : 싸우자면 싸울것이로되 그렇지 않겠다면 길을 빌려달라

전사이 가도난 : 싸워죽기는 쉬우나 길을 빌려주는건 어렵다 

오늘날 해석 본

고니시 : 여기좀 지나가야 하니까 비켜주쇼 살려는 드릴게 ^^

송상현 : Fuck↗ Yon↘

결국 협상(?)결렬되서 공격했으나 준비를 철저히 해온터라 생각보다 굳건했음 왜군도 전면에서 수차례 깨지다 답이 없다는걸 판단하고

양동작전으로 상대적으로 취약한 성벽 중심으로 공격해서 뚫고 들어옴 결국 점령함

이후 고니시는 용맹하게 싸운 송상현 장군에겐 경의를 표하고, 시신을 수습했으나, 동래성 주민들이 격렬하게 저항했다는 이유로 학살하고 혜자로 밀어넣음

참고로 송상현보다 한계급 위인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이각은 약 2천의 병력을 끌고 동래성에 합류했으나 밖에서 기습한다는 핑계로 빤쓰런에 빤쓰런에 거듭하다

선조한테 머리가 날라가셨으며, 파발마를 받은 경상우수영 하지메 사토루는 판옥선 수십척을 불태우고 1만 병력도 해산시키셨다 ^^

[큐베개객끼]

'그 참피' 원균만 아니었으면 임진왜란은 어떻게 됐을지 궁금함

[Watch doge]

원흉이랑 이순신장군이랑 자리바꿨다면 왜구가 대규모로 쳐들어왔으나 ~~와 이순신의 활약으로 몰살되었다 면서 한줄로 끝나지 않았을까

[Vivid*]

축성하는거에 불만이.많았다함

[제로 시스템]

결론: 이각과 사이토 하지메의 트롤링으로 길이 텄고 그리고 신립이..

[오기의강]

설씨 : 김성일은 "무조건 반대해야지!" 이게 붕당의 변질이에요.

[rollrooll]

임진왜란 전후복구 및 대비도 꽤 열심히 했는데 일뽕들 보면 봐라! 쪽본은 징비록까지 구해서 공부하는데 조선은 뭐했냐 이러기도 하더라

[제로 시스템]

인조:ㅎㅎㅈㅅ

[플오입문자]

준비는 했지 고려말에 1.5-2만 사이라는 역대급 규모를 겪어서 그정도로 대비했는데 20만을 드랍할고라곤 생각을 못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