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에도 일본 여행 자주 다녀보고,
사촌형이 일본인이랑 결혼한 이래로 일본 자주 놀러가보면서 느낀 바에 따르면.
개인적으론 두 명제 자체에 별로 동의를 하지 못하겠음.
소식한다더니, 어지간한 음식점 들어가면 일단 밥이 존1나 고봉밥이라 다 먹기도 힘들 때가 많았고.
규동집 같은데서 욕심껏 오오모리 (곱빼기)로 시키면 밥이고 건더기고 존나 무식하게 퍼주더라.
도쿄나 오사카 관광지쪽 식당들도 양이 적다는 느낌은 별로 안들었는데.
후쿠오카에서 형수님이 추천해준 식당들 가보니까 하나같이 양이 다 제정신이 아니었음.
그리고 뭐 일본 음식은 간이 적절하니, 살짝 슴슴하니 하는 소리를 어디선가 읽은 적이 있었는데.
어딜가나 소금, 간장, 소스 왕창 때려부넣어대서, 한국 음식보다 짜다고 느낀 음식들이 상당히 많았음.
그나마 교토쪽 정진요리? 사찰요리? 이쪽은 좀 간이 밍밍하긴 하더만...
준내 짜거나 준내 달거나..
준내 짜거나 준내 달거나..
간은 몰라도 기본 소식하는 거는 맞는 거 같음 내가 보통으로 먹던 양이 그들에겐 많대 그러니까 살찐대
주로 먹는 음식 전반이 다 간장맛에 생강맛인데 밀가루도 많고 여하튼 짜고 많은게 맞는거같음
사찰이면 절? 원래 절 음식이 밍밍해
가이세키하고 다른 일본요리하고 완전 따로 놀더라
일본 요리가 간이 적절하거나 삼삼한 편이라는 얘기는 어디서부터 시작된걸까 일본 다녀온 주변 사람들 다 아니라고 하던데
짜거나 달고, 맛난집은 양 작게 주더라
대충 매운거 덜먹는다고 슴슴하게 먹나보다하는 사람도 있더라
일본사는데 맵게먹는사람은 한국인 이상으로 오질나게 맵게먹고 소식은 개뿔 곱빼기미만 잡 취급하는사람도 많음
둘다 아님 오오모리로 많이 먹을수 있고 요리도 엄청 짜고 느끼함. 걍 요리를 못해 이세끼들
많이주는데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양이 좀 적은건 맞는거같고 간은 짠거에 동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