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쯤에
일본에서 어떤 남자가
여자 중학생 둘을 유인해서 집에서 살게 하는 바람에
경찰이 그 남자를 체포했는데,
여자 중학생들이 진술하길, 그 남자는 공부만 시켰다고 말해서 당황한 사건이 있었음.
뭔가 코믹한 면이 있어서 화제가 되었는데 재판 결과가 나왔다.
다행히 무죄.
알고보니 아내와 아이도 있는 남성인데, 여중생 숙소는 그 가정에서 1분 거리.
경찰이 성급하게 "너가 성욕을 풀려고 여자 아이들을 꼬신게 틀림없어"라고 단정하고 남자를 몰아가서 생긴 일.
다행이네 오인수사 강제로 밀어붙여서 실형살게 하는 경우도 존나 흔하던데
남학생과도 상담해 줬다더라 기본적인 성품이 친절하고 순한 양반인듯
이건 성급하다라고 볼 수 있는 문제인가 싶은데 이게 특이한거지 당연한거 아니냐.. 연고도 없는 사람이 미성년자를 부모에게 알리지도 않고 보호하고 있었다 라고한다면
그렇긴 하네. 내가 경찰이라도 일단 의심을 하긴 하겠다.
납치가 아니라 가출청소년 보호소를 만들어 준 느낌인데.
아 이거 일본이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