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난 대학 다닐때 족보충들이 싫엇음

[요나 바슈타]

 대학때 진짜 인생에서 공부란걸 해보자 하고 했던 시기라서

머리빠지게 공부하고 시험쳐서 A+ 받았는데

남들은 그냥 놀면서 시험때되니까 족보나 기출문제집보고 A+ 받더라

지방대라서 교수도 우리한테 별로 기대 안하는지 족보 그대로 내거나 어디에서 나올지 불보듯뻔하게 내고 그래서 

결국 다른학교 편입해서 그 학교 나왔는데

어쨋든

베글 82키로 김지영인가 92키로 김지영인가에서 

고등학교때처럼 기출문제나 족보 없어서 학점 2점대 나왔다하는건 

그건 본인이 여태껏 공부란걸 해본적 없는 족보충이라는뜻임 ㅇㅇ

뭐 01학번이고 21학번이고를 떠나서 ㅇㅇ

[가성비의 노예]

족보없어도 혼자서만 열심히해도 3점 후반대는 나옴.

[가성비의 노예]

물론 나는 못 찍었지만 흑흑

[아르타니스(신관)]

천지재변이라는 특수케이스 아니면...말이안됌

[rollrooll]

근데 어딜가든 결국 족보는 돌아서

[조직내 투명인간]

아싸는 족보못얻는더

[요나 바슈타]

평소 수업 열심히 들으면서 예습복습 해서 작은거부터 이해해가며 차근차근 스택쌓아가는게 옳은거지
평소에 대충 수업 흘려듣다가 시험때만 되면 시험에 나올만한것만 공부하는게 옳은건 아니잖아
물론 열심히 기출 풀어서 문제 잘 푸는것도 노력이고 실력이라고 말한다면 나는 할 말 없지만..

[요나 바슈타]

나 지방대 다닐때 회로이론 과목 라플라스 변환으로 과도해석하라는게 기말시험이었는데, 교수가 평소에 책뒤에 연습문제 숫자 안바꾸고 그대로 냈었거든
그래서 어떤애는 라플라스변환 어렵다보니까 연습문제 전부 답만 외워서 100점 맞았는데 그게 과연 옳은걸까?
물론 그것도 대단하긴한데.. 평소에 이해해가며 열심히 공부하던 애는 뭐가되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