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다비 이새끼 짜가인거 아님? 예전에 모래놈 나왔을때 언급됐던 유족얘기가 답이 안나오잖아..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유족(죽은 사람의 가족) 생각을 너무 하다 미쳐버렸다
+
엔데버 ㅈ까 뒤져라에 미쳐버렸다
=
???
엔데버 근처에서 죽었다고 나온 애면 토우야밖에 없자너? 그럼 저 유족드립이
'토우야의 가족 생각을 너무 하다 미쳐버려서 엔데버 엿먹이는데 인생을 걸게 되었다'
라고 해석하는게 제일 자연스러울거 같은데,
그럼 정작 다비가 토우야가 아니여야만 한다는 결론이 나옴...
(이 경우 '가족을 살해당한 유족에 동정심이 들지 않느냐'라는 의미가 아니라 '가족을 살해한 유족에 복수심이 든다'는 정반대의 의미로 유족드립이 성립)
그럼 누가 토우야일것인가 생각해 봤는데, 게텐이 토우야일수도 있을거 같다는 결론을 내게 되었다.
1. 외모가 가능함... 머리 흰색, 생긴거 엔데버 아내 닮음.
2. 토우야 회상씬에서 자기 불에 화상입는다고 한거랑 다비 화상 자리가 안맞음 (불을 손바닥으로 쏘는데 손은 멀쩡하고 팔부분이 짓무른상태)
3. 어릴때부터 주워져서 개성만 익히고 살았는데 토우야는 어릴때 실종됨
4. 개성이 온도조절
4번이 사실 의심하는 가장 큰 이유인데
토우야 어릴때를 보면
1. 불쓰는 아빠 얼음쓰는 엄마 사이에서 태어남
2. 불쓰는 아빠를 좋아해서 아빠 따라 훈련함
3. 불을 씀
인데, 온도 조절이 개성인 애가 아빠 하는거 보고 온도를 낮출 생각은 안하고 온도를 높여 불만 쏘고 다녔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음.
게텐이 온도조절을 가능하게 된게 디스트로가 화상입었던게 계기라고 한 게,
게텐은 원래 얼음만 쓰는 개성인줄 알았으나 알고봤더니 온도조절이 가능했다!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게텐은 원래 불만 쓰는 개성인줄 알았으나 알고봤더니 온도조절이 가능했다!
라고 생각할수도 있거든.
불/얼음 부모 아래서 온도 조절 - 불/얼음 양방 가능 - 이 태어나는것도 이상하지 않고.
물론 실종된 자리에서 뼛조각이 발견되었다던가 여러모로 다비가 토우야일수도 있긴 한데...
여기서 상상력을 폭주해 보면
1. 오래전 유명했으나 몰락한 엄마네 가문은 보면 애들 고생하고 병원입원하고 하면서도 단 한번도 나타난적이 없음 - 뭔가 뒤가 구린 놈들이라고 생각할수 있음
2. 원포올이 한참 주가 올리고 있을 때 몰락....? 하리마 오지나 데스트로들이 몰락했던 것처럼? - 이거 사실 뒤가 구린 적폐귀족이나 야쿠자 뭐 이런놈들일수 있음
3. 가문을 위해서 개성혼을 받아들였다 - 가문에서 개성혼에서 뭔가의 메리트를 원하고 있었다. 맞선자리가 저택인걸 봐선 돈은 아닐테니 엔데버처럼 개성이 좋은 자손을 원했다..?
4. 여기서 자기네 가문 애가 정신병원에 집어넣어졌다 - 가문에서 개성혼에서 뭔가의 메리트를 얻기가 힘들어짐
5. 그렇다면 토우야 실종은 사실 실종이 아니라 가문에서 개성혼의 결과를 뭐라도 얻기 위해 가장 손쉽던 자손을 납치해간 것은 아닐까? - 뒤가 구린 놈들이라면 충분히 가능
6. 애초에 그런 구린 가문이라면 어떤 종류의 개성을 써서 사망흔적을 위조하는것도 불가능은 아니다...
7. 그렇게까지 개성혼의 결과 - 즉 강한 개성 - 을 원했다면 학교 따위 보내지 않고 개성만 연마시키는 것이 당연 - 데스트로랑 외가쪽이 어떠한 연결이 있는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가장 떠오르는 시나리오는
토우야 외가는 어떠한 개성을 써서 토우야를 납치하고 사망흔적을 위조함
토우야는 이후 기억에 어떠한 처치를 가해진 후 데스트로 아래서 개성을 연마함 (그 와중에 온도 조절이라는 진짜 개성을 깨달음)
다비는 사망흔적을 위조한 해당 개성의 어떠한 부작용으로써 나타난 (사망 흔적을 만들기 위해 생겨난) 토우야의 가짜/복제체 라는 썰이 가능함.
다비는 토우야를 죽인 엔데버에 집착하다가 미친 클론이고,
게텐은 토우야를 납치/세뇌해서 기른 인간병기가 되는거지
그럼 그 클론놈은 진즉에 처리 안하고 왜 냅둿대?
사망흔적 만들기용으로 만들고 버린 놈이라 신경안썼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