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 체육 선생이 초 5때 담임이었는데
맨날 종례시간마다 충격요법이라면서
직업의 귀천은 존재 한다 돈없으면 불행한건 사실이다. 못배우고 대학안가면 쓰레기 취급 받는다 등등 초딩들한텐 아직 와닿지도 않는 얘기로 겁주거나 화냈음
다행히 학부모가지고 직업비하나 패드립 친적은 없었는데
자기는 애들이 너무 좋은얘기만 듣다가 얼마안가서 날것의 세상을 접하게 되면 거기서 오는 괴리감이 오히려 애들 망친다고 일부러 니들한테 진실을 알려준다 이러더라
그 땐 머리속에 유희왕이랑 메이플밖에 없어서 그땐 자체 필터링하고 살았었음
패드립은 안 쳤으니 그나마 최소한의 선은 지켰나
당연히 말안듣는 애들 학부모 직업가지고 패드립 칠줄 알았는데 그냥 빰땨구 후리고 말더라고
패드립은 안 쳤으니 그나마 최소한의 선은 지켰나
당연히 말안듣는 애들 학부모 직업가지고 패드립 칠줄 알았는데 그냥 빰땨구 후리고 말더라고
거기에 대한 제대로 된 대처법 없이 씨부리면 그냥 자랑이지.
나름 인상은 깊었던게 우리나라는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한텐 한없이 나쁜나라니깐 돈적게 받아도 팬대 굴리는 직업가져라 이런말 자주했던거 지금보면 어디 운동권 출신이었던거 같기도 함
딱히 운동권이 아니라도 다들 하는 말 아닌가 싶은데.
뭐 저것만 가지곤 그렇긴 한데 체육고사인데도 맨날 근현대사 이야기하고 그랬음 즐거운생활 수업때